경향신문사우회 고문 계암 박노경 회우의 희수연 겸 저서 '석양의 옴니버스'(서등출판사 간행 348쪽 값 10,000원) 출판기념회가 9월 4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족, 하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운종 회우의 사회로 1부 희수연, 2부 출판기념회,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녀들의 헌주에 이어 1남 5녀 전 가족이 합창한 부모님 은혜, 장녀(박성례)의 아버님께 드리는 글이 장내를 숙연하게 한 희수연에 이어 진행된 출판 기념회는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 언론인 오판룡씨가축사를 했고 하객중에는 정몽준 김상현 의원이 다녀갔다. 언론인 양호민(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서강화, 유기정 세계중소기업 연맹 총재, 환경운동엽합 회원, 경향사우회 회우 다수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노경 회우는 계속해서 글을 쓰며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하객들이 만찬을 드는 동안 주인공 박노경 회우의 애수의 소야곡, 아직 출가 하지 않은 두 딸의 총각선생님 노래가 또한 백미였다.
이날 참석한 경향사우회 회우들은 기념촬영과 담소를 하며 화기애애한 저녁 한때를 만끽 했다.
환경 공해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한 언론인의 문제의식 30년 속에 간간히 시조 몇수를 곁들인 저서 '석양의 옴니버스'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삶의 진수, 생활의 지혜와 덕목을 일깨워주고 위정자에게는 수기치인의 금도를 일깨워주는 금과옥조로서 원문을 다수록했다면 수천페지가 족히 넘을 분량이지만 연대별로 제목이 나열돼 있어 공해 환경문제의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것이 중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