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들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영도 봉래산을 고갈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부산 살면서 부산 뭐 볼게 있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부산에는 광안리 해운대만 있다고 아시는 분을 위해
조금은 고생스럽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각설하고....오시는 길 소개할게요.
먼저 고신대학교로 들어 오십시오.
조금 더 들어오면 운동장을 만납니다.
그러면 좌회전으로 가파른 길을 조금(?) 오릅니다.
도서관 건물입니다. 지나치세요. 기숙사 건물입니다.
기숙사 건물에서 산으로 오르세요.
절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절을 지나쳐 나있는 길로 헐떡이며 엄청난 경사를 이기고 오르면 꼭대기가 나옵니다.
바다방향(왼쪽입니다) 으로 가시면 두사람 겨우 앉을 수 있는 절벽위 바위가 나옵니다.
거기서 바다를 바라보세요.
왼쪽으로 동해의 넓은 바다가 오른쪽으로는 남해의 아기자기한 섬이 여러분을 반길 겁니다.
왜 꼭 고신대부터 시작하냐구요?
곳곳에 산림감시원들이 화재예방차원에서 산에 못 오르게 하기 때문이죠.
산림감시원을 피하는 루트가 여기라는 겁니다.
설마 여러분중에 오르셔서 담배 필 분은 안 계시겠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