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 Day 연휴를 맞아, 미동부 최고의 Franconia Ridge로 향하는 Trailhead Parking Lot 은 이른
아침부터 초 만원을 이루어 Highway 93 도로변 멀리까지 주차 행렬이 뻗어가고 있었다.
토요일 산행 Flume Slide Trail 은 오르 내리는 종주등반, 하이커들로 붐비고, 봉우리 View point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한국의 설악산을 연상시켜 주었으며,
일요일 산행 Ammonoosuc Ravine Trail은 Tree line을 지나면서 비에 젖은 너덜바위 벌판에 강풍이
몰아치고 산등을 타고 넘는 구름 속에 Mt Washington을 향한 전진이 무모해져, Hut에서 바람을 피해
잠시 쉬면서 장비를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 후에 하산을 시작하였으나, 문밖에 나오니 어찌나 바람이
센지 벽을 붙잡고 자세를 낮추어 낮은 곳으로 향하였다. 한바탕 긴장속에 고도가 낮아져 수림 지대에
들어서면서 안정을 되 찾고 무사히 하산을 마칠 수 있었다.
산행참가: 김신, 김충진, 배미현, 서석범, 오민경, 유근화/유로사, 원종일, 아경식, 효원/정물 스님,
이비룡, 장명혜, 최애경, 최동훈/최현용, 최금림, 홍종만/홍예경
(시카고) 이주익/이유선
산행후기
(원종일)
많은 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산행을 마쳤네요
특히 멀리서 오셔서 산행을 같이 한 이주익선배님 내외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회원님들과 산행코디를 맡아 엄청난 수고를 하신 유근화산행부장께 감사드립니다
(유근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도전으로 참여해 주신 대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쉽지만 초가을의 Mt Washington의 아름다운 경치는 앵글에 담아 오지 못했습니다
비에 젖은 하산길은 다소 염려가 되었으나 , 무사히 트레일 헤드에 도착하여 안전한 산행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원종일회장님 , 최헬렌재무님 , 서석범총무님 , 대원여려분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용의 노동절 연휴 산행>
뉴 햄프셔 원행 잘 다녀왔습니다.
멤버 19명과 시카고에서 오신 이주익씨 부부가 함께하여 총 21명이 참가하였습니다.
1. 금요일
오전 9시 출발하여 캠핑장에 오후 4시 도착, 캠핑준비 후 한 site에 모여 즐거운 저녁식사.
2. 토요일
봉우리 5개를 넘는 계획이었으나, 연휴라 등산객도 너무많고 캣츠킬과는 다르게 깍아 지른
봉우리를 계속하여 올라가는 거라, 일부인원은 3개의 봉우리(Flume, Liberty, LittleHayatack)
를 넘고, 일부는처음 2봉우리만(10.7마일) 넘는 등 유동성 있게 운행하였습니다.
하산후 음악과, 캠프파이어와 함께 신나는 저녁 식사.
3. 일요일
일기예보가 좋지 않았으나 마운워싱톤으로 산행을 시작함. 구름이 끼고 안개비도 좀 뿌리더니
Lake of the Cloud Hut에 도착할 즈음엔 바람이 70마일 정도로 불기 시작함.
Hut에서 soup을 먹고 재정비한후, 정상공격조와 하산조로 나누어 산행을 하려했으나 바람이
약 시속 90마일로 불어 한발자국을 내딛기도 힘든 상태.
마운워싱턴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하산하는게 안타깝기는 하였으나,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안전을 위하여 모두의 하산을 결정함.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비가 심하게 내리기 시작함.
저녁 식사후 일부 단원은 일요일 밤에 철수하고 일부 단원은 월요일 아침에 철수함.
이번 원행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느라 수고하신 유근화/유로사회원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