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를 머금은 캠핑용 의자는 잘 건조시키지 않으면 금새 시커먼 곰팡이가 생겨납니다. 비누칠한 솔로 닦아도 때만 질 뿐 곰팡이는 흉하게 얼룩으로 남기 마련인데요. 이때는 의자가 젖은 상태에서 락스를 물에 희석하여 스프레이로 뿌려주세요. 10분 정도 놔두면 곰팡이 얼룩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조금 흔적이 남아있다 해도 건조 과정에서 거의 사라지므로 계속해서 락스 희석액을 뿌려댈 필요가 없습니다. 이후 물로 깨끗이 행궈내고 잘 건조시켜주십시오.
락스를 사용할 때 탈색이나 변색이 걱정되시죠? 그동안 수차례 콜맨 이지릴렉스체어(베이지색), 코베아 폴딩체어(자주색), 스노우피크 패드인체어(베이지+자주색)에서 탈색 없이 세척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전 미리 보이지 않는 곳에 희석액을 묻혀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더 좋은 건 곰팡이가 생겨나지 않도록 젖은 장비를 미리미리 잘 건조시켜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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