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나 나무 같은 식물은 그 씨가 떨어져 싹을 틔운 자리에서 평생을 살아가지요. 그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옮겨 갈 수가 없어요. 하지만 식물의 아기인 씨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낼 수는 있답니다. 바람에 날려서, 깍지에서 퉁겨 나와서, 다른 동물의 몸에 붙어서 멀리멀리 퍼져나간 씨는 땅에 떨어져 싹을 틔우지요.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나 다시 씨를 만든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꽃 15가지를 골라 꽃이 진 뒤에 열린 열매와 열매 속에든 씨를 보여 주고, 그 씨들이 어떻게 해서 멀리까지 퍼져 나가는지를 알려 줍니다.
뿌리
뿌리는 아주아주 중요한 일을 해요. 우리가 볼 수 없는 땅 속에세. 풀이나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줄기를 단단히 떠받쳐 주는 것도, 해를 향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것도 뿌리의 몫이에요. 뿌리가 없으면 풀이나 나무는 살아갈 수가 없답니다. 다양한 뿌리의 모습을 살펴보고, 뿌리가 하는 일도 알아봅니다.
방글방글 웃는 해바라기
커다랗고 노란 해바라기를 키운 샘의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팔랑팔랑 종이를 들춰보면 커다란 해바라기꽃을 만날 수 있답니다.
지렁이, 무당벌레와 함께 해바라기가 어떻게 자라는지 배워 보세요.
여러분의 해바라기를 어떻게 키울지 생각해 보세요.
아삭아삭 맛있는 순무
순무를 좋아하는 토끼 로지의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날개를 넘겨 땅 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지렁이, 무당벌레와 함께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배워 보세요.
여러분만의 순무를 어떻게 기를지 생각해 보세요.
선인장 호텔
메마른 사막 한가운데 사는 사구아로 선인장의 일생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사구아로 선인장은 200년이 넘게 살면서 사막에서 새들과 작은 동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어요. 그리고 새들은 사구아로 선인장에 해로운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 주지요.
선인장의 일생을 세밀하고 화려한 색채로 그려진 여러가지 동물들의 모습과 함께 볼 수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아기가 열 개의 씨앗을 가지고 기름진 흙을 골라 하나씩 심습니다. 씨앗이 자라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이 간결한 글과 세밀한 수채화로 재미있게 표현된 아기책이에요. 0~3세를 위한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시리즈의 첫 번째 권입니다.
씨앗들은 개미 하나가 영차영차 가져 가고, 비둘기 하나가 콕콕 쪼아 먹어 그 수가 계속 줄어듭니다. 하나씩 적어지는 씨앗을 통해 수 세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또 씨앗을 먹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리듬감 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되어 있어 아기들이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씨앗의 성장으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신비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어울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그림책입니다. 마지막 남은 씨앗 한 개가 예쁜 꽃을 피우는 모습은 아기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줄 거예요.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작은 씨앗 한 알이 싹이 트고 자라 어여쁜 꽃으로 피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절제된 글에, 독특하고 세밀한 그림은 읽는 이에게 씨앗의 한살이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답니다.
어미 식물을 떠나는 순간부터 작은 씨앗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몇몇은 벌레들의 공격에 몸이 파헤쳐져 나뒹굴거나, 더러는 흐르는 물에 떨어져 실려 갈 수도 있어요. 다행히 씨앗이 땅 위에 떨어져도, 춥고 기나긴 겨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작은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요?
생명을 품고 있는 씨앗의 삶을 찬찬히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씨앗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놀라움에 대해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고사리야 어디 있냐? - 산에서 나는 산나물
고사리, 두릅, 곰취... 향긋하고 신선한 산나물들은 어디서 자라고, 어떻게 먹는 걸까요? 봄이면 산에 나는 우리의 산나물들을 생생한 세밀화로 그린 책입니다. 묻고 답하는 듯이 친근한 문장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습니다.어린이 산살림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입니다.
이 책에는 모두 20여 가지가 넘는 나물이 나옵니다. 고사리, 다래처럼 흔히 먹는 봄나물도 있고, '뀡의다리' '밀나물' 등 이름만들어서는 조금 낯선 나물도 있습니다. 그러나 봄이 오면 낮은 산에서 깊은 산까지 많이 나오는 것들이에요. 산나물은 애써 가꾸지 않아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였답니다. 산나물은 봄 한철만 먹는 것이 아니라 삶아서 말렸다가 일 년 내내 두두고 먹었어요.
아이들이 산에 나가서 책을 보고 나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직접 보고 그렸으며 나물마다 이름을 달아 놓았습니다. 또 나물이 자라는 곳과 생김새, 먹는 부위나 먹는 법들을 십게 풀어놓아 더욱 좋아요. 이 책은 평생 산나물을 해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었습니다. 강원도 양양, 충청 북도 충주, 경기도 파주와 남한산성, 경상 북도 안동과 청송에 살고 있는 분들입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봄산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산나물'에 대한 생생하고 생활에 가까운 생태 그림책이라 더욱 그 가치가 높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고 곧바로, 봄산으로 나물 하러 가 보세요!
꽃이 되고 싶은 작은 씨앗 - 꽃의 일생
커다른 해바라기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멋진 순간을 보고 싶다고요?
다 함께 호기심 많은 무당벌레와 달팽이 친구를 따라가 보아요.
재미있는 동물 친구들이 들려 주는 알기 쉬운 설명과 알록달록 그림으로 구성된 <알쏭달쏭 꼬마 과학 그림책>은 신기한 과학 상식을 알려 주고, 호기심도 말끔히 해결해 주는 아주 특별한 과학 그림책입니다!
식물들의 여행 - 땅으로 하늘로
발도 날개도 없는 식물들은 어떻게 저멀리 다른 곳에 씨앗을 퍼트리는 걸까요? 식물들이 자손을 남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식물의 여행이라는 친근한 개념을 빌어 설명하는 생태 그림책입니다. 생생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과 쉬운 글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습니다.
사람들은 여행을 하고 싶으면 걷거나,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되지만 식물들은 이런 것들이 없습니다. 대신 자라서 나무나 꽃이 될 자신의 씨앗들을 여행보내지요. 봉선화는 씨앗이 여물면 공중으로 던지며, 민들레는 바람에 실려 보냅니다. 보리수나 단풍나무의 씨앗에는 날개 모양까지 있어 더욱 바람에 잘 날아 다니지요. 또, 제비꽃이나 앵초의 씨앗들은 개미 같은 곤충들에게 실려 다른 곳으로 이동한답니다.
날개, 달콤한 과일, 갈퀴 등으로 바람이나 곤충, 동물들을 이용해 새로운 싹을 틔우는 식물의 지혜가 독자들을 감탄하게 만듭니다. 화려한 색깔의 단순한 그림으로 눈길을 끈 다음, 작은 세밀화로 정확한 식물의 생김새를 전달하고 있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나무 열매 친구들
날씨 좋은 날, 소녀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에 놀러 왔어요. 동화와 도감이 절묘하게 만난 자연 학습 그림책입니다. 친근한 세밀화 그림과 쉬운 문장이 아이들에게 숲 속 나무에 열리는 다양한 열매들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숲속에서 발 밑을 보니 갖가지 열매가 떨어져 있어요. 새콤달콤한 왕머루, 이름이 재미있는 며느리 배꼽, 말오줌때, 댕댕이 넝쿨 등. 이 중에는 독이 든 것도 있지만 맛있는 열매도 많답니다.
동물들과 함께 신나게 논 다음에는 나무열매로 잼이나 팬케익을 만들고 도토리로 장난감을 만들어 봅니다. 숲속에서 노는 아이의 하루를 따라가며 숲의 나무 열매들을 보여 주는 재미있는 생태 그림책입니다.
우리집 꽃밭 가꾸기
미미와 뽀뽀는 옆집에 이사 온 할머니와 함께 꽃밭을 가꾸기로 했어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꽃밭 가꾸기' 책입니다. 색연필로 그려진 귀여운 그림과 아기자기한 구성이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어요.
봄이 마악 무르익는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일년 동안 꽃밭을 가꾸는 법이 월별로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식물들도 나팔꽃, 담쟁이, 수선화, 딸기 등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친근해요.
꽃 가꾸는 법 이외에도 얼음을 얼려 꽃으로 장식해 장난감 만들기, 먹이가 없는 겨울 새들을 위애 모이를 마련해 주기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알려 줍니다. 또한 꽃밭을 가꿀 때 필요한 도구와 옷차림, 꽃을 잘 피울 수 있는 비결 등도 꼼꼼히 챙겨 주고 있어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는 알차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들나물 하러 가자
냉이, 달래, 미나리... 향긋하고 신선한 들나물들은 어디서 자라고, 어떻게 먹는 걸까요? 봄이면 밭과 들에 나는 우리의 들나물들을 생생한 세밀화로 그린 책입니다. 민요 가락을 잘 살려 쓴 문장이 읽을 때마다 흥이 나게 해요.
이 책에는 모두 마흔한 가지 나물이 나옵니다. 미나리, 씀바귀처럼 흔히 먹는 봄나물도 있고, '지느러미엉겅퀴' '짚신나물' '소리쟁이' '무릇' 처럼 이름만 들어서는 조금 낯선 나물도 있습니다. 그러나 들에 나가면 모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이에요.
아이들이 들에 나가서 책을 보고 나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직접 보고 그렸으며, 나물마다 이름을 달아 놓았습니다. 또 나물이 자라는 곳과 생김새, 먹는 부위나 먹는 법들을 쉽게 풀어놓아 더욱 좋습니다. 냉이는 눈이 녹고 파릇파릇하게 자랐을 때가 가장 맛있고, '쑥' 은 떡도 해 먹고 쑥버무리도 쪄 먹고 약으로도 쓴다고 해요.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눈이 녹고 움이 돋는 초봄의 들판부터 한창 봄 기운이 무르익은 늦봄의 들판까지 나타납니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물이 자라는 모습과 봄 들판의 모습을 전부 다 알 수 있어요. 처음으로 나온 '들나물'에 대한 생생하고 생활에 가까운 생태 그림책이라 더욱 그 가치가 높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고 곧바로, 봄들판으로 나물 하러 가 보세요!
우리들의 사과나무
앙상한 사과 나무에 잎이 나고 꽃이 펴,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까지를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사과 나무와 함께 자라는 두 자매와 개똥지빠귀 아기새의 모습이 생명의 신비를 더욱 크게 느끼게 해 주어요.
언덕 위에 있는 사과 나무를 '우리들의 나무'라고 부르는 두 자매는 맛있는 사과 파이를 먹을 날을 기다리며 사과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봄이 되자 나뭇가지에는 새 두 마리가 와서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았어요. 분홍빛의 사과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날아와 꽃구경을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두 소녀의 모습이 그림책 내내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아름답고 시원스런 그림도 이 책의 장점이에요. 작품 마지막에서는 벌이 사과가 열리는 걸 도와 주는 과정과 사과 파이를 만드는 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다 읽고 나면 금방 파이를 먹으러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그려진 사과 그림책입니다.
나무를 팔아먹은 또깨 이야기로 만든 식물원 시리즈
아이들이 재미있는 동화로 식물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나무와 부생 식물, 그리고 오이에 관한 3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정성들여 그려진 그림이 식물들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무를 팔아먹은 또깨'에는 나무가 싫어 온 산의 나무를 다 없애버린 또깨가 나와요. 이 도깨비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알고, 숲을 다시 되돌리려 노력하지요. 또 진딧물을 물리친 슬기로운 오이도 있습니다. 오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진딧물들의 천적인 무당벌레를 불려들여 자신을 지켰어요. '이야기로 만든 식물원'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외 시리즈
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
벼락을 맞고 쓰러진 두 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죽은 나무가 어떻게 생태계의 순환에 기여하는지 말해 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아이과학 시리즈'의 생물 영역 1단계 '체제와 상호 작용' 편입니다.
나무는 살아서도 많은 생물들에게 도움을 주지만, 죽어서도 여러 가지 좋은 일들을 한답니다. 곤충들의 먹이와 집, 그리고 흙으로 돌아가 다시 태어난 나무의 이야기는 자연의 순환에 대한 지식과 함께 생명의 신비에 대해 느끼게 해 줄 거예요. 세밀하고 알기 쉬운 그림이 이해를 더욱 쉽게 합니다.
버섯 나들이를 가자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야생 버섯의 이름과 특성을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가족들과 집 근처 숲으로 버섯을 따러간 소년의 눈을 통해 다양한 야생 버섯들이 관찰되고 있어요. 가을의 느낌을 잘 살려 그린 섬세한 그림도 아름답습니다.
식물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우산 모양의 버섯은 아이들에게 아주 신기한 생물이지요. 이 그림책은 가족 나들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각 버섯의 특징을 설명해요. 또, 일상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울긋불긋한 독버섯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 축축한 흙내음이 풍기는 가을 숲 속을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우리나라에 볼 수 있는 버섯들을 모아 소개하고 있어요. 양송이, 깔대기버섯 등 '신기한 자연의 보물'인 버섯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고구마는 맛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구마! 달고 고소한 고구마는 어떻게 심고, 어떻게 키우는 걸까요? 이 그림책은 해마다 고구마를 심는 진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흙에서 자라는 것들, 그리고 흙을 만지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스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시골집에 찾아가 들에서 일 하시는 할아버지를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남기는 그림책입니다.
첫댓글 이미지가 빠져서 아쉽네요..아무레도 시각적 효과가 많은 작용을 하나보네요..여기 소개된거 중에는 우리 아이에게 아직 없네요..부지런히 사서 읽어봐야겠네요..
죄송하네요.. 시간이 나는데로 이미지 첨부해놓을께요.. 사실 제까페에 있던건데요. 첨부터 이미지를 안퍼다놔서요... 그때도 좀 힘들더라구요..ㅎㅎㅎ 자동 태그가 되면 좀 편했을텐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