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linez Climbing

[쏠 로]

Powerlinez Climbing : The Good Book

산행일자 : 2022년 6월 26일

참석인원 : 신승모, 조정희, 장갑종, 지니, 서녹윤, 로사, 김윤정, 김용, 조성태, 조미정, 조성복, 성길환, 조형진, 양환주(14명)

   2022년 암벽을 시작한지 1달여 되었지만 리딩을 하던 박승찬회장과 조성태암벽 부부장이 디날리 원정의 후유증으로 아직 암벽부가 회복되지 않아 멀티피치를 지양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Powerlinez에서 암벽을 하기로 했다.  몇번 왔던 곳이지만 Guide Book이 없어 루트 이름을 몰랐었는데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상세히 나와 있었다.  우리가 즐겼던 루트는 The Good Book으로 29개의 루트가 있는 암장이다

지난주 신승모형님과 발렌티어들의 수고로 새롭게 주차장과 개울을 건너는 트레일이 생겼다

새로 생긴 Saltbox Parking

집 왼쪽으로 암장가는 길이 나있다

출발전 한 컷

개울이 생겨 무더위에 안성맟춤이다

카타딘원정에 대비해 열심히 연습하는 서녹윤님

올해 처음 암벽에 참석한 지니님

작년에 5번만에 올랐다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한번에 오른다

이 루트 이름은 Meryl's Crack 5.7

성길환이 오르는 루트는 My Climb is Ishmael 5.8+

 Meryl's Crack 5.7를 오르는 김용

이 루트는 이름이 안나온다  저 자세에서 일어서기 굉장히 까다롭다 모양이 많이 빠지는 곳이다...

서녹윤님이 있는 위치가 일명 천국의 계단...

이 루트는 Whalehunter 5.9  

한달전엔 못 올랐는데 이번에는 나도 성공을 했다

조성태가 오르는 루트는 Sin of the Son 5.10

김태규가 오르는 루트는 Kafka on the Shore 5.8

Whalehunter를 오르는 승모형님

Merly's Crack

Gettin Biblical 5.8+ 를 오르는 로사님

조성복교관의 특별 강습...

몸소 시범도 보이시고...

요즘 실내암장까지 다니며 열심인 윤정씨

미정씨가 매트리스를 가져와서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다

이 루트는 Contortionist 5.9+  조성복총무의 제의에 얼떨결에 볼트따먹기를 하게 되었다

나에겐 암벽 첫 리딩이었다

조형진 세컨 암벽화를 안신고 올라 엄청 고생을 했다

지니님 도전

로사님이 오르는 루트는 Rachel 5.10b

Rachel을 준비하던 중국아가씨가 눈치가 있다 부탁도 안했는데 단체사진을 찍으니 달려와서 찍어준다

나무사이로 몸을 내민 친구가 재밌다

   오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주일의 피로도 말끔히 씻어낸 것 같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산이 있어 나에겐 일상도 행복한 기다림의 연속이다

[풍산]

게시판에 글을 안쓰시는 분들에게는 포스팅 되는 게시글이 잠깐 흥미거리에 지나지 않고, 암벽에서 선등을 서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저 사람은 좀 겁이 없는 사람인가 보다 하겠지만, 정성껏 게시글을 쓰고, 암벽에서 선등을 서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 감동하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진정 산과 바위를 사랑하시는 갑종형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은 당연지사라 생각됩니다.

[쏠 로]

항상 저를 좋게 봐주시는 박회장님 감사합니다...거만하지 않고 겸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