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
오늘 1월 6일 월요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 재판부 8인 전원 합의로 변론 기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로 하고 평의는 매주 1회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헌법 재판관 선별 임명 권한쟁의 심판은 오는 2025년 1월 22일 첫 변론이 진행된다고 밝혔네요.
https://youtu.be/Gr15GptYNS8?si=ndkO4rZdZd-yNdxs
천재현 공보관은...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으로 사법연수원 37기로 1979년 출생으로 올 해 나이는 46세입니다. 천재현 연구관이 헌법재판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11년 02월 헌법재판소 인사를 통해서입니다. 당시 이대근, 서세인 연구관과 함께 헌법 연구관 신규 임용되었습니다.
2011년 2월 1일 같은 날 인사에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 신규 임용을 통해 남상규, 원유민, 김선휴, 정한별 연구관이 임용되었습니다.
천재현 연구관이 임용되던
2011년 02월 법무부 역시 정기인사를 단행했죠.
고검 검사급 5명을 포함 평검사 436명이 전보 발령되고 새롭게 120명의 신입 검사를 임명하는 등 총 561명의 검사에 대한 인사가 있었습니다.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역시 친이 친박이 극심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치뤄졌죠.
특히 2011년 법무부 인사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무려 120명의 신규 임용 검사 규모입니다. 당시 5년 동안 최대 규모의 검사가 신규 임용되어 현장에 투입된 것인대요. 당시 법무부는 검사 정원의 증원이 아닌 결원이 많이 발생해 임용 인원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말 그런 것일까? 암튼 2011년 01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법연수원 40기 수료 인원중에서 90명이 검사로 신규임용되었습니다. 한편 사법연수원 37기인 군 법무관 전역자 30명은 2011년 4월 1일자 인사에서 임용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2011년 검사 임관에서 눈여겨 볼 점은 새롭게 검사가 된 사법연수원 40기 신규 검사 90명 중에서 무려 65.6%에 해당하는 59명이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법무부는 공모를 통해 외국변호사 자격 보유자 3명을 법무부 국제법무과와 상사법무과에 발령하고, 두 과의 근속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는 등 부서 전문성을 높여가는 방식으로 배치했습니다. 앞으로 신규검사 임용에서 법학 전공자 외에 의사면허 소지자를 비롯해 생물학 전공 변리사와 대기업 반도체 연구원 경력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을 검사로 선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11년 신규 검사 임관 임용>
사법연수원 31기 김희경 검사 법무부 보호법제과
사법연수원 31기 서인선 검사 대검연구관 전보
사법연수원 32기 구태연 검사 대검연구관 전보 (의약 분야)
사법연수원 35기 홍승현 검사 서울중앙지검 전문검사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 9년 근속 경력)
사법연수원 34기 정지은 검사 서울중앙지검 전문검사 (지적재산권)
사법연수원 34기 허수진 검사 서울중앙지검 전문검사 (서울대 약대 약사 한약사 자격증 보유자)
<2011년 법무부 인사 고위직 인사>
사법연수원 15기 남기춘 전 서울서부지검장 사표 수리
사법연수원 15기 송해은 대검 형사부장 서울서부지검장 직무대리 발령
사법연수원 16기 조영곤 대검 강력부장 대검 형사부장 겸임
지난 2010년 동안 한화그룹과 태광그룹 비자금 수사를 지휘해 온 남기춘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은 지난 2011년 1월 2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직전 사표를 내고 법무 현장을 떠납니다. 남기춘 변호사는 김앤장 소속으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듬해 2013년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무마 외압을 폭로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자 윤석열 변호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남기춘 변호사는 조승식(사법연수원 09기) 박충근(사법연수원 17기)과 함께 당시 조직 폭력배 검거 실적이 상당해 검객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윤석열 검사와 사적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법연수원 14기 홍준표)
첫댓글 이런 분이 연구관이라서 다행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