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당신 자신이 평안을 구해서,
사람들과의 조화있는 생활을 원한다면,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팔정도를 체득하는 것에 의해,
당신은 이 세상만이 아니고,
이 세상의 10배(=1,000년), 20배(=2,000년)의 오랜 세월에 걸친,
저 세상에서의 평안한 생활이 보장됩니다.
의심하지 않고, 우선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팔정도(八正道)를 배우는 것은,
즉,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마음의 지주는 법(法)에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보다 (정견 ; 正見)⌟
올바름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면,
『공평;公平』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공평(公平)』은 어떻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항상 제삼자의 입장에 서서, 세상사를 보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으로 세상사를 보니까,
편견이 생겨나고, 사견(邪見)으로 되는 것입니다.
즉, 정견(正見)의 반대는 사견(邪見)입니다.
사견(邪見)은 마음의 꽁한 감정이며,
자아아욕, 자기중심으로부터 생겨납니다.
마음에 맺힌 응어리는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 것일까.
그것은 이제까지 생활해 온 환경, 습관, 교육, 사상 등에 의해,
해독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사를 올바르게 보자, 공평하게 보자'라고 하면은,
이제까지의 기성 관념을 백지로 돌리고,
완전히, 새로운 입장에서, 세상사를 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 예 ) 감사에 대해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세상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갑니다.
모든 것이 당연하게 움직이고 있어,
감사나, 감동의 마음은 솟아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사에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원래, 어디서부터 생긴 것일까.
누구든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양친으로부터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양친은 어린애가 말하는 것이라면, 대개는 들어주었습니다.
요즘에는 과보호가 되어, 부모는 아이의 일이라면 정신이 없게 되고 맙니다.
양친은 대개의 것은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어 줍니다.
어리광을 통하게 해 준다고 하는 것으로부터,
아이의 마음은 성장하는데 따라서,
점차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 갑니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도,
' 일을 하니까 급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 과장은 계장보다 급료를 더 받으니까, 그만큼 일하는 것은 당연하다, '
고 하게 되어 갑니다.
이렇게 해서 감사의 마음은 조금도 싹트지 않는 것인데,
그 근원을 더듬어 보면,
어린 시절의 어리광이,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래서는 감사의 마음이 되살아나지 않습니다.
이 지상계는, 서로가 돕고, 서로 보완하는 것에 의해 성립되어 있으니까,
감사의 마음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감사는 겸허한 마음을 만들고,
결국은 사랑의 마음을 또한 키우는 것입니다.
정법(正法)의 출발, 그리고 종점은,
매사에 감사하는 것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연한 것으로서,
「당연」이라고 보는 방식을 하고 있어서는
『올바르게 매사를 본다.』는 것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감사"입니다.
“감사”가 기초에 없으면,
세상사를 보는 방법은 편견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 부모와 자식의 문제, 부부의 문제, 사회생활의 문제,
여러 가지 예제는 끝이 없는데,
올바르게 보는 방법이란,
구체적으로는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의 일을 깊게 파고들어,
매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생깁니다.
공평한 견해는, 그러한 인식으로부터 생겨서,
올바른 견해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지상계의 표면에 나타난 현상(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 사건)은,
모두, 사람의 상념, 마음의 움직임으로부터 생긴 것이고,
나타난 모습은 그것의 결과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사의 원인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으로서,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의 현상은, 원인이 아니고, 결과인 것입니다.
따라서 결과만을 붙잡아, 이렇게 저렇게 판단하면, 틀리는 것이 됩니다.
우선 나타나 있는 결과를 보았다면,
그 원인에 대해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정견』의 포인트입니다.
정견의 목적은, 세상사의 정확한 판단이고,
그리하여 그것에 바탕을 둔 올바른 견해를 갖는 것입니다.
이상을 요약하면,
ㅡ. 우선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
ㅡ. 나타나 있는 현상의 일체의 원인은 사람의 상념, 마음에 있고,
나타난 세계는 결과이다.
ㅡ. 기성 관념을 백지로 돌리고, 세상사의 진실을 알도록 한다.
ㅡ. 정견의 반대는 사견(邪見)이 된다.
항상 제삼자의 입장에 서서, 자아의 생각을 버리고,
올바르게 보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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