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풋볼뉴스(Football News)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문
의정부FC-JSUN, 왕중왕전 돌풍 계속되나 | ||||||||||||
대회 첫 출전 16강 진출 기염... 끈기-뒷심으로 8강행 도전 | ||||||||||||
| ||||||||||||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왕중왕전 첫 진출팀 의정부FC와 경기 JSUN FC가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6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 경기가 오는 2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지난 17일부터 각 권역 상위 64팀이 단판 토너먼트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이번 대회도 이제 16팀만이 살아남았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팀은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나선 의정부FC와 JSUN FC다. 경기 리스펙트 20권역 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의정부FC는 호남 권역 1위 숭의고와 16강전에서 붙는다. 의정부 FC는 64강전서 안산의 명문 초지고를 상대로 1-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겨 32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인 우승 후보 언남고를 상대로도 거침이 없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넣더니 1-2로 역전당한 후반 30분 서재식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에 힘입어 5-4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기 리스펙트 21권역 2위 JSUN FC의 뒷심도 만만치 않다. 첫 경기서 지난해 춘계고등연맹전 우승팀이자 올해 전반기 서울 북부 권역 2위인 중랑FC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32강전에서는 부산·울산 권역 1위 동래고에 전반에만 3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조한욱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3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JSUN FC가 16강전 상대인 명문 보인고를 상대로도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끈질김을 발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의 명문과 프로 산하팀의 대결도 지켜볼 만하다. 2011년 대회 우승팀 신갈고는 K리그 주니어 그룹A 1위 풍생고와 맞붙는다. 왕중왕전 2회 우승에 빛나는 부경고는 32강전서 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은 데 이어 16강전에서도 광주FC 산하 금호고를 만나게 됐다. 경희고는 지난해 대회 챔피언이자 이번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인 현대고(울산 현대)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와 매탄고(수원 삼성)의 경기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성사된 프로 산하팀 간의 맞대결이다. U-17, U-18 대표팀 출신 이승모(포항제철고)와 박상혁 유주안(이상 매탄고)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64강전서 오산고(FC서울)에 승리를 거둔 서귀포고는 과천고를, 전주공고는 영등포공고를 상대한다. 16강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다음날인 26일 8강전을 치른다. 준결승과 결승은 다음달 2일, 3일에 열린다. ◇ 2016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 대진(25일) ① 숭의고 - 의정부FC ◇ 8강 대진(26일) ① 승리팀 - ② 승리팀 |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