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人라인] "브라질을 이끈다" '하얀 펠레' 카카의 월드컵 출사표
카카 (1982년 4월 22일 브라질 출생 / 185cm, 82kg / 레알 마드리드 MF) 히카르도 카카(Ricardo Izecson dos Santos Leite)
'하얀 펠레'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카카는 현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이끌어가는 '스타' 중의 '스타'다. 2007년 FIFA '올해의 선수',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 200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MVP) 등 그의 화려한 성장기는 올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 있어 그의 위치는 특별하다. 공격과 수비, 그라운드를 지휘하는 중원 사령관이자 대표팀의 신·구세대를 잇는 그의 존재감 때문이다. 지난 2002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번의 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는데 실패했던 카카는 이번 대회에서 삼바 축구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남아공 월드컵이 주목하는 카카, 그의 특별한 인연들을 살펴본다.
◆ '동지에서 적으로' 운명의 라이벌, 호날두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세계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꿈의 축제'다.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크고 작은 이슈들로 가득하다. 올해 남아공 월드컵에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이 펼쳐진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환상 콤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카카가 그라운드에서 맞붙는 것. G조에 속한 카카의 브라질은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오는 6월 25일 남아공 더반에서 격돌한다. 메시와 함께 현존하는 축구스타 삼황제로 평가받는 이들의 맞대결은 남아공월드컵의 백미 중 하나다. 카카는 "호날두와 같은 엄청난 선수와 대결하는 것은 환상적이다"며 "우리는 좋은 친구이고 운동장 안에서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주고받는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현 세계 축구 최고 플레이메이커로 통하는 두 사람이 '동지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 뛰어넘고 싶은 레알의 전설들, 호나우두와 지단
환상적인 골잡이들 뒤엔 뛰어난 중원의 지배자들이 있다. 프랑스 아트 사커의 전설적인 플레이어 지단이 그랬고, 브라질의 카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남미선수답지 않은 체격조건을 갖춘 카카는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과 정확한 패스가 일품이다. 여기에 폭발적인 중거리슛과 최전방공격수 못지않은 골 감각까지 축구선수로서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 모든 면을 갖췄다는 평이다. 현재 카카는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공격의 핵이다. 최근 카카는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호나우두의 아들이나 마찬가지였다. 호나우두는 '레알에서 뛰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나의 레알행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적료 6500만 유로(약 1145억 원)에 6년 계약으로 AC 밀란(이탈리아)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은 카카의 이적에는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의 영향도 컸다. 카카는 "지단은 차원이 다른 전설"이라며 "나도 지단처럼 레알의 역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엄친아' 카카의 부인은 누구? 캐롤라인 첼리코
국내 축구팬 사이에서 카카의 애칭은 '엄친아'다. 모든 걸 다 갖춘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인 엄친아는 쉽게 말해 팔방미인이다. 이에 부합하는 카카는 깔끔하고 귀공자같은 외모와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특히 성실한 훈련 자세와 잡음 없는 사생활도 그를 가장 완벽한 축구 선수로 이끄는 이유다. 카카의 곁에는 미모의 부인 캐롤라인 첼리코가 있다. 첼리코는 외모 하나로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경우로 밀라노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인 그녀는 배우를 능가하는 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캐롤라인 첼리코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크한 느낌의 평상복을 잘 차려 입는 모습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동생 디가오 (축구선수)
카카의 부인 캐롤라인.. 장모는 크리스챤 디올의 디렉터이자 부사장이다.
장인 또한 정치계의 거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둘은 2003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략 15세 부터)
그리고 2005년 12월 23일 결혼< P>
브라질에서 캐롤라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에 골인
◆ '하얀 펠레' 별명 안겨준 축구의 황제, 펠레
브라질 '삼바 축구'의 중원사령관인 카카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올해 남아공 월드컵을 빛낼 최고의 스타로 손꼽힌다. 국제무대에서 받은 다양한 수상 이력은 '하얀 펠레'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선사했고, 그가 쓰는 축구계의 새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루이스 파비아누의 뒤를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그는 둥가 감독의 전술적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C밀란 시절 무려 193경기에 출전 70골을 몰아쳤고, 6천500만유로의 이적료와 연봉 900만유로(약 147억원)의 엄청난 조건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그다. 마치 펠레의 전성기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아직 월드컵 무대에선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잠시 그라운드를 뛰었고, 2006년에서는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 따라서 이번 월드컵은 특별하다. 그는 팀의 전술을 책임지는 중원 사령관으로서 '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 브라질 중원의 바통을 이어준, 호나우지뉴
'축구강국' 브라질은 곧 월드컵의 역사라 통한다. 브라질은 역대 최다인 5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강팀이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18경기에서 11점만 내주고 33점을 넣으며 공격력에 수비 조직력까지 겸비해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여전히 올해 월드컵의 우승후보다. 하지만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의 선수가 빠졌고 팀 전체가 조직력에 무게를 싣고 있다. 4년 전과 비교해 특급 선수는 줄었지만 조직력이 향상돼 공수의 조화는 한결 더 나아졌다는 평가다. 여기에는 브라질의 세대 교체가 한몫했다. 카카와 호나우지뉴를 동시에 지닌 브라질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만, 둘은 동선이 겹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다. 결국 둥가 감독은 카카를 선택했고, 그는 브라질의 중원을 책임지는 사령관 역할을 맡게 됐다. 카카가 브라질의 에이스로서 조국에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TV리포트 DB & 각 구단 공식홈페이지
TV리포트 특별취재팀
잠깐....... 현대 축구의 삼황 오제.
삼황 - 카카, 메시, 호날두
오제 - 루니, 토레스, 싸비, 비야, 드록바
지방영주
긱스 세브첸코 박지성 아데바요르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삼황오제 위에...
앙리.
왜??
앙리는 상대방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손을 써도 되니깐..
그런앙리 위에는...
앙리를 키워준,.,, 신의손 마라도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