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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게시물에서 밝힌 대로 두번째 반박글을 게시합니다. 사안의 본질을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안의 일자는 수일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본교의 입장에 대한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본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고 지지해 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글이 올라간 이후 많은 기관의 단체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화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는 걱정과 우려의 말씀들이었습니다. 특히 한인회, 청도한국국제학교에서는 중재의 역할을 자처해 주셨습니다. 그렇다고 본교가 입장이 변하였거나 이번 사태를 유야무야 넘길 생각은 없습니다. 이전으로 불거진 본교와의 갈등 문제와는 별개로 그동안 청운이 보여준 잘못된 행동과 결정에 대해서는 교민 여러분께서도 아셔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전 문제는 이전의 문제이며, 교육의 문제는 교육의 문제입니다. 불행히도 청운학교의 책임자는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입니다.
교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각 학교의 고충과 어려움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것은 공감이 되지만, 다른 입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짧은 말로 비난하시는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대를 궁지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본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청운을 비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전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숨긴 채 결과에 모든 것을 끼워 맞추며 학부모님을 내세워 본인과 본교를 거짓으로 몰고 가는 청운학교의 태도와 700명 학생의 교육의 문제에 있어서도 청운학교에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청운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본교에서는 오늘부터 청운의 입장표명에 대한 반박의 글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고자 합니다. 본교에서 올리게 될 반박의 글은 사실에 입각하여 작성할 것이며, 모든 자료와 증언에 대해서는 본인의 직을 걸고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1. 청운과 본교 간 협의 과정
1) 2012년 6월 ~ 2012년 12월
본교에서는 항간의 소문으로 청운학교가 현 이전 위치로 이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2년 6월 총영사관에 면담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총영사님께 청운의 이전문제를 제대로 중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으며, 중재가 안될 경우 두 학교 간에 험한 일이 생길 수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교육 영사이신 김창남 영사님은 “이 모든 것은 청운 이사회에서 결정합니다”라고 하셨고, 재차 본교의 입장은 현 위치로의 이전은 절대로 안되며, 이전할 경우 본교로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2012년 10월, 청소년 음악제 행사에서 김진규 청운 교장을 만나 학교 이전 문제가 어떻게 되어 가는 지 물었습니다. 그때까지도 김진규 교장은 “저는 모릅니다. 이사회의 이사님들이 하시는 일입니다”라며 청양 이전 사실을 숨겼습니다. 김진규 교장은 그날 청양 이전에 대한 가정통신문까지 발송해 놓고도 저에게 거짓말을 하였고, 이후로도 이에 대한 본교의 협조나 양해를 구하는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2) 2013년 1월 ~ 2013년 6월
2013년 1월, 청도한국국제학교의 중재 건의로 영사관에서 이화학교 관계자, 청운학교 관계자, 부총영사, 교육담당영사, 청도한국국제학교 이사장, 국기학교 교장, 학부형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청양 이전 관련 협의가 있었습니다.
청운학교는 1.학생의 수용 시설 포화 상태, 2. 터무니없는 임대료 인상을 거론하며 이전의 당위성을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청운학교는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두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시험을 통해 선택적으로 받으며, 대기표를 부여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면서 현재 각 교실에 5-6명의 여유 자리가 있으며 대기표는 발부한 적이 없다고 학부모 대표와 김진규 교장이 대답을 하였습니다(임대료 관련 자료는 차후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저는 청운학교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얘기하며 이전의 당위성을 합리화하는 것으로만 받아들여져서 이런 상태로는 협의를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청운의 이전은 본교가 관계할 사안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왜 하필이면 이화학교 옆 1km 이내로 이전하는 지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구멍가게도 아니고 교육 기관의 이전인만큼 사전에 주위 학교 및 이해 당사자와 사전 협의를 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라고 청운의 이전 자체에는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규 교장은 오히려 “이화 이사장님 같으면 사전 협의를 하겠습니까? 이사장이 그런 몰상식한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졌고, 다른 청운 관계자께서 “그럼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이해해 주세요.”라고 하였습니다. 교육 담당 영사까지도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냥 이해해 주세요”라고 외에는 다른 말씀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 과정을 지켜보던 청도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이 이대로 무슨 협의가 되겠느냐며 청운학교는 우선 700명의 학생 교육 문제를 고려해서 이전이 안될 경우 이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이지, 이화학교에서는 만약 폐교를 하게 된다면 이후 근무하는 교직원 80명의 생계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서 진지하게 협의에 임해주기를 당부하며 협의장에서 나갔습니다. 이것이 2013년 1월 청운학교 이전과 관련하여 청운-이화간 첫 협의 내용입니다.
이후 영사관에서 청운학교 교장, 부총영사가 함께한 2차 협의가 있었지만 이 때 역시 그저 이해해 달라는 말만 반복할 뿐 어떤 대안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없었습니다. 이후 청운의 이전 불허에 대한 산동성 교육청의 구두 통보(7월 5일)전까지 청운과 본교 간에 다른 어떠한 협의도 없었습니다. 이후 말 뿐인 협의로는 문제 해결이 안될 것을 알고 정식으로 영사관에 청운 이전 반대에 대한 서류를 공식적으로 접수하였습니다. 서류에 영사관은 청운의 이전에 대해서는 영사관 공문으로 산동성 교육청에 이전 신청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하면서 이화학교에 대해서는 민원 서류에 대한 조치조차 제대로 안되는 것에 대해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의 민원으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응답도 없어 그저 묵살당했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더 이상 영사관과 청운 학교에 우리의 요구에 대한 성의 있는 대응을 기대할 수가 없어서 산동성 교육청에 1차 전화로 “청운학교가 이화학교 바로 옆으로 이전하려 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만약 2008년 청운 설립 당시였다면 현 이전 위치에서의 설립이 가능했겠습니까?”라고 질의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 담당자는 설립은 당연히 불가할 것이다. 따라서 이전도 불가하다. 그런데 이전과 관련해서 아무런 서류도 접수된 바가 없으니 앞으로 이 문제로 전화하지 말 것을 통보받았고, 이후 2차, 2013년 5월 2일 중국 산동성 교육청에 정식으로 의뢰하였지만, “산동성 교육청에서는 이화학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까지 이전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 뿐, 공식적으로 아무런 상황도 벌어지고 있지 않으니 돌아가라”는 답변을 재차 통보받았습니다. 이때 청운은 산동성 교육청에 공식적인 이전 허가 신청도 받지 않은 채 새 이전 교사에 실내 장식을 하는 등 이전 준비를 실질적으로 끝낸 상태였습니다.
4) 2013년 7월 4일 ~ 2013년 7월 5일
2013년 7월 4일, 청운학교는 산동성 교육청에 이화학교와 잘 협의하였으니 이전 허가를 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 신청서를 받은 산동성 교육청에서는 본교에 확인 전화를 하였고, 그 결과 청운학교의 보고가 거짓임이 밝혀졌습니다. 다음날인 7월 5일 산동성 교육청으로부터 출석 요청이 왔고, 이 자리에서 이화학교의 이전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한 산동성 교육청에서는 청운학교 측의 허위보고에 대해 불쾌한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날 오후 영사관이 산동성 교육청을 방문하였으나 교육청은 허가 신청서를 반려하고 허가 불허를 구두로 통보하였습니다. 이때 산동성 교육청의 입장은 분명하였습니다. 이전 허가에 앞서 이화학교와 협의가 우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협의한다고 해서 허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협의가 되고나면 그 이후 청운 이전에 대한 서류 접수 후 이전 허가에 대한 결정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5) 2013년 7월 6일 ~ 7월 26일
7월 5일 청운 이전 불허 결정 통지를 받은 이후 청운학교 측에서 본교를 방문하여 두어 차례 협의가 진행되었습니다만 매 협의 때마다 청운학교가 주장하는 대안 제시는 없었고, 다음과 같은 내용만 반복될 뿐이었습니다.
청운 : 이화는 협조해 달라. 이해해 달라. 이제 청운 어쩌란 말이냐?
이화 : 우리 쪽에서 이럴 줄 몰랐는가? 왜 그렇게 밀어붙이기 식으로 일을 추진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였는가? 문제가 생길 것을 알면서도 일을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
청운 : 이제는 청운이 이전을 못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겠는가? 그냥 이해해 달라
이화 : 그 문제를 알면서도 일을 추진한 것이 아닌가? 그 문제의 책임을 왜 우리에게 전가하려 하는가?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었는가?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이전 자체의 당위성은 충분히 이해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이전해라. 중국법을 어기면서까지 일을 밀어붙이면 안된다. 그리고 학부형에게 무리한 이전 추진에 대한 사항을 밝혀라. 그들은 문제 발생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
이후에도 청운학교는 한국 정부, 영사관, 이사회 등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이화가 아무리 반대해도 결국 우리는 이전하게 될 것이라는 태도로 이전을 계속 추진하였습니다. 더구나 영사관은 이전 불허 방침을 서면으로 받은 바는 없으니 관계없다는 입장을 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일의 진행을 지켜보는 산동성 교육청에서는 청운 이전 불허 방침을 더욱 굳히게 할 뿐이었습니다.
6) 2013년 7월 26일
산동성 교육청의 이전 불허 방침이 굳어지게 되자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교육부 재외국민 담당자 박주용, 박상석 과장과 주중국 대사관 직원 2명, 청도 영사관 직원 등 7명이 산동성 교육청을 방문하여 청운 이전을 허락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날 청운 학교 이전 불허 방침을 재차 통보받았습니다.
26일 저녁, 재외동포 교육부 담당관 주재로 부총영사, 청도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등 5명이 모인 자리에서 청운학교 이전과 관련된 그 동안의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청운학교 이전에 반대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청운학교는 2012년 6월부터 2013년 7월 5일 이전 불허 통보가 나기 전까지는 본교와의 협의에 대해 전혀 노력한 적이 없으며, 심지어는 거짓 합의를 내세워 이전 허가를 신청을 받으려고까지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7월 5일 이전 불허 1차 구두 통보와 7월 26일 최종 통보를 받고 나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 막무가내 식으로 본교로 찾아와 무조건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운학교의 돌변한 태도를 보면서 본교로서는 청운 학교가 본교와의 협의에 단 한번도 진지하게 임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운학교가 본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협의의 마음이 있었다면 협의 과정에서 본교에 제시했다고 주장하는 대안을 공개해 주기를 바랍니다. 청운학교는 개학마저도 연기한 채 지금까지도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이화학교 때문이라고 학부형과 학생들을 앞세워 해명하고 있고, 이 사태를 책임질 청운학교 관계자는 아무도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청운학교는 교육적인 사안을 몰상식한 발상과 밀어붙이기식으로 처리한 탓에 결국 중국법을 어기게 되어 이전 불허 사태에 봉착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청운학교의 관계자는 모든 청도 교민 앞에 사실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현 사태를 지켜보는 청운 학부모와 학생에게, 그리고 교민들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며,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첫댓글 어떤 문제상황 발생 시 A와 B의 입장은 확연히 다르답니다. 이전 문제로 불거진 당사자들인 청운과 이화는 서로 자신의 입장에서 문제를 보기 때문에 이화에서 올린 글을 보면 청운이 잘못한 것이고, 청운에서 올린 글을 보면 이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걸 바라보는 제3자들은 자신들이 속한 상황에 따라 파가 또 갈리게 되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근데 정작 문제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는걸 왜 모를까요? 한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이해해달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고... 이런 어른들의 행동으로 결국 상처받는 것은 아이들 아닌가요?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면서 배우는데 뭘 배우라는건지
1.이화학교 교직원분들이 80여명 되는군요...그 분들도 직장과 삶이 걸린 일이구요...
2.청운학교 관계자들의 업무방기에 의해 700여명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이네요.
천태위주로 청운학교 학부모들이 서명을 받고 다니던데요...
청운학교 관계자들이나 영사관 교육책임자들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있어야겠습니다.
이전과 이화의 존폐가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은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번 일로 인해서 받게 되는 아이들의 상처들을 누가 어떻게 책임질건지요?
모범을 보여야 하는 어른들이 이런식으로 서로 배려하지 않고 싸움으로 아이들의 가치관이 혼란해지고 이들이 커서 지금의 어른들처럼 행동한다면 교육자들이라고 하는 청운과 이화학교의 교장과 이사장들은 책임을 지실건가요?
같은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할말이 없고 창피한 것은 저만 느끼는 감정인가요?
교육자들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데 거기서 배우는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까요?
청운에 다니는 애들은 무대포로 밀고 나가라, 이화에 다니는 애들은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일을 해결하는걸 배우겠군요.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정리되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요? 이화의 글에도 청운학교가 잘못된 부분을 사과하면 협의에 응하겠다고 하네요.처음부터 이화가 언론플레이를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반박글의 내용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설마 청운학교가 저렇게까지 했을까 싶네요.사전협의를 왜 하느냐는 말과 합의 내용을 거짓으로 꾸몄다니.청운에서도 이화에 제시했다는 대안을 공개하는 게 어떨까요.
상식적으로 한국에서라면 '학교 이전'과 같은 중대한 일을 사전 허가도 없이 진행하지는 않았을텐데요. 이화학교의 입장과는 별개로, 산동성 교육청을 무시하고 스리슬쩍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청운의 태도가 중국 정부로부터 괘씸죄를 받아 이전 불허조치를 불러온 것 같아 보입니다. 청운에서 주장하는대로 이화의 협조만 있으면 이전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오히려 이화를 달래는 동시에 교육청에도 무릎 꿇어야겠군요...
여기가 해외이니 이화와 같은 밥그릇 싸움은 더더욱 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 보다 어렵고 안조은 상황인거 누구나 압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갖고 이러시면 안됩니다.
저의 생각이 틀린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추론을 해 본다면
중국법에 대하여 잘은 모르지만 중국법도 상당히 합리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이 과연 허가 받을 사항인지 궁금합니다.. 회사를 이전하면서 허가를 받고 이전하나요???
학교를 이전하면서 영업집조 및 인허가 증서의 주소를 바꾸기 위한 신고 작업 일것입니다..
한국인들간의 분쟁이 일어나니까 귀찮아서 합의를 종용 한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일을 하려면 절차와 형식을 갖춰해야 뒤탈이 없는겂니다..
주먹구구식 일처리는 훗날 더큰 혼란을 야기할 뿐입니다. 4대강을 보세요..
작금의 사태에 아이들의 상처라.. 아이들은 상처받으면서 스스로 치유하는법을 배우며 자라는것입니다.
그리 약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부모들의 과잉보호탓이겠죠
계속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다 처음 글을 올려 봅니다.
저 또한 학부형입니다. 단 우리 아이의 학교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결국, 두 학교간 이기주의로 인해 이런일이 발생한 것 같군요
애들을 위한다는 핑계로, 결국은 각자 학교가 자기들만의 미래를 내다보고 일처리를 한거 같네요
위 글을 보면, 결국 교민사회나 무수한 댓글과 답글들은 전혀 거들떠 보지도 않으셨나 봅니다
결국 해볼테면 해보라식의 이화나, 청운이나 다 똑같네요.
외국에 나와서 부모들이 자식 교육시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말안해도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근데 애들을 핑계삼아 결국 스스로의 권익찾기만 하는 꼴이군요
이화 이사장님, 청운 교장선생님, 이
이사회 의장님, 참 답답합니다.
결국 청운의 입장에서 8월19일 등교일까지 결론을 내야 할 것이고,
이화는 강제 등교만 기다리고 있는거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어차피 위에 글들을 보면 원만한 해결은 틀린거 같고, 결국 중국땅에서 중국 정부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네요
이화는 학생들이 학부모가 이화를 찾게 만들 대안을 찾으시고, 청운은 마지막까지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화학교랑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답답해서 정말 답답해서 한자 적었습니다.
이화학교를 개 돼지에 비유하는 그림을 올린 LG청양님의 그림 삭제를 정식 요청합니다.
난독증이세요? 진흙탕싸움에 밥그릇싸움이라는걸 우회적으로 표현한것인데
이게 왜 이화를 비난하는 그림입니까?
그리고 댓글삭제는 먼저 LG청양님에게 요청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아자아자님한테는 기분나쁜 댓글이지만 전 딱 상황에 맞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밥그릇싸움은 혼자합니까? 상대가 있으니 밥그릇싸움이겠지요
학생을 볼모로 이런 상황까지 오게한 두 학교다 똑같다고 봅니다.
오느 올린 이화학교의 성명서가 100% 진실이라면 청운학교가 정말 어처구니없는일을 했네요. 무슨학교가 그것도 전교생이 700명이나 되는 큰학교에서 일처리를 저렇게하는지...얼렁뚱땅에 스리슬쩍 거짓말도하고..참..
이화가올린글이100%진실이라고 결론나지않았어요 아닌가요?
요며칠 이 글을 보면서 참 씁쓸하네요...
정말 절차를 무시 했다면 청운의 이사진이나 교장 선생님이하 관계자 여러분들.. 위에 말들이 사실이라면 자격이 없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궁금한것은 청운이 이사를 가는데 이화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
중국 법에 이런 부분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위의 글에 보면 청운이 이화에 대안을 제시를 해 달라고 하는데...무슨 대안을 제시를 하죠?
이화 학생은 청운에서 받지 않겠다...아니면 학비를 똑같이 맞추겠다. 아니면 손해를 보전을 해 주라..
이런게 대안이지는 않겟죠?
이화가 교육의 질이나 모든면에서 청운보다 좋다면 학생들이 이동을 할려나요?
전 왜 이런 생각이 들죠....
많은 부분은 모르나 ~
청운 교장선생님은 공무원의 신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는 교장으로 거짓말까지 하면서 학교 문제를 해결 하려고 하실까요?
공무원들은 자기 신상에 해 되는 일은 안하는 걸로 압니다. 임기 끝나면 가실 분이 공적인 일에 거짓말 ! 너무 넌쎈스시네요. ㅎ ㅎ
공무원이시고 임기 끝나면 가시는 분이니까...중국의 현실에 어둡고 잘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개인의 사재를 끌어 교육사업 하시는 이화학교 이사장님과 청운학교 교장선생님과는 현 상황을 보는 시각-입장 대응방법도 다를 거라 생각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국 교육법 제27조 학교 및 기타 교육기구의 설립, 변경과 중지는 국가 해당 규정에 따라 심사, 비준, 등록수속을 취급해야 한다..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만 요 규정으로 봐서는 신고사항이 아니라 허가 사항인거 같은데요...
이 글 이전에 이화학교에서 올린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청운 이사회에서 그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문제해결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누가 옳다를 따지기 보다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를 두고, 교민 사회가 진지한 고민을 해 봐야합니다. 그것이 서로가 볼모로 내 세우는 우리 자녀들의 교육받을 권리에 대한 어른들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서로를 비난, 비방하는 글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상대방의 감정만 더 다치게 하여 상황 해결에 악 영향만 끼칠 것을 우리 모두가 정확히 깨달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글들만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화의 반박글의 내용이 있지도 않은 일이라기엔 너무 구체적이라 의문이 남습니다.뻔히 들통날 거짓말을 날짜까지 넣어가며 소설을 썼을까요? 5월공문을 확인하셨다는 것이 7월공문이 없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그리고 교육청에서 공문을 이화에게 보여줬을 리는 없을테니 스캔을 떠서 올리지 않으면 이화가 거짓말하는 것이라는 논리는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영사관 공문으로 신청했다고 써있던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기회가 되신다면 청운에서 제시한 제안서를 확인부탁드립니다.이건 스캔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화와의 협의에 대해 청운의 진심을 알수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학교 이전에 다른 학교가 왜 관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래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그러니 점점 중국의 국제부들이 늘어 나고 차라리 그런쪽이 낫다 싶네요.그리고 다른 체제의 학교가 무엇을 요구 한다는건지 정말 모르겠군요. 이화는 개인 재산이 지만 청운은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그럼 교민들이 이화를 위해 손해를 감수 하라는건가요? 아님 다른 학교를 보내라는건가요? 어떻게 만들어낸 한국 학교인데 그러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이화교장선생님.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 가르치는것에도, 사업에도, 결혼에도,.... 억지로 우긴다고해서, 고집 피운다고 해서 원하는것을 얻을 수도, 갖고 싶은것을 가질 수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서로 진흙탕처럼의 싸움 이제 그만 내려 놓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어려운 카드 가지고 계신것 제발 내려 놓으시길... 이화학생들과 이화가족분들 챙기시면서 더 발전하는 이화가 될 것에 힘 쏟아 주셔요. 이화교직원들도 학생들 마저 등 돌리지 않게요... 이렇게 하면 할 수록 이화를 믿고 맡기시는 학부모님에게 폐가 되지 않을 런지요?끝까지 참 교육자의 모습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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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학교의 관계자는 아닙니다만... 재판이라면 원고와 피고가 나서서 공방을 하는 게 당연하겠죠.이렇게 방청객들만 떠드는 재판이 있을까요.학부모님께서 직접 확인하셨다는 내용들을 청운이 속시원하게 직접 밝혀주면 안될까요? 아니면 다른 내용들은 맞다는 것인가요? 이화에서 계속해서 반박글을 올린다는데 청운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대응할 생각이신가요?댓글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이화에게도 최선책은 아닐 것입니다.계속될 반박글과 칼날선 댓글들... 그러고나면 저희 교민들에게 남는 건 뭘까요.청운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건가요?시간이 지나면 사실이 밝혀지긴 하겠지만 누군가에겐 그만큼의 아픔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 셋을 둔 부모인 교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청도생활 8년 동안 이화학교 교장선생님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첨예한 입장의 대립...그러나 인신공격성에 가까운 글의 내용을 보고 글을 올립니다. 가까이에서 뵌 이화학교 교장 선생님은 교육자로서 의심스럽다는 분의 말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려운 학생들의 형편을 더 이해하시고 도와주셨던 분입니다.
님의말씀에 반박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타의에 의해서 우리의 아이들이 피해를 입고있다하면 문제의 관점이틀려지는 겁니다 이화교장님의 능력과 교육자로서의 모습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번일에 대해서는 현명한 판단이 아니셨다는 겁니다
이미 물은 엎질러 졌습니다..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는건 불가능한 일이지요(청운의 원상복귀)..그렇다면 학교 관계자분들은 도대체 무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예를들어 현재 청운 이전계획을 향후 일정기간내 다시 타지역으로 재이전하는 조건부라던지..또는 학급수/학생수 동결조건이라던지(그러면 우려하는 학생전출입수도 크게 발생하지 않을거 같고..).. 암튼 먼 대안이라도 만들어내야지..학부모 서명만 받아서 어쩌겠다는 건지...정말 이해불가입니다..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안 나서고~~쯧쯔
청도에서 제가 경험한 일입니다. 와리의 남도가든 사장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교포사장님이지만, 배울점이 많은 분입니다. 특히 저는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는지를 늘 보며 , '참~대단한 분이다' 생각합니다. 한 번은 옆집 식당의 주방장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밑에서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남도가든에는 늘 손님이 많습니다) 사장되시는 분이 '어떻게 옆에 있는 식당의 주방장을 하루 아침에 우리 가게에서 일하게 할 수 있냐. 만일 일하고 싶다면 1년을 다른 지역에서 일한 후, 여전히 배울 마음이 있으면 그때 오면 함께 일해보자.'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주방장이 1년 후 다시와서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땅에서 교포분들을 통해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고 있지만, 이런 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첫 단추를 잘못 끼고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속에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서로 공격적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문제제기를 하게된 첫 이야기를 잘 듣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일을 해결해 보는 것이 어떨지요? 제 생각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하이오님의 편안한 댓글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결론은 우리의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비전을 품고 자라는 것이라는 생각에는 모두 공감하리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대기업 독주의 경제구조는 결과적으로 잘 되는 듯 싶지만 결국은 모두의 어려움이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서로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좋지 않나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어 놓습니다.
지금 흥분된 상태에서 이 글을 쓰신것같진 않구요.. 앞에서도 언급하신것 같이 진실성 있는 성명서 발표, 성의있는 대응을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청운에서는 현재의 청운이 처한 상황을 꾸준히 이화의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한이나 방법에 대한 모색은 없고 그저 이화가 이해하고 700명 학생의 개학여부가 이화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상황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고 억지스럽습니다. 이 글에 보니 작년부터 이화에서 청운측에 청양으로의 이전여부를 물었다고 하는데 그때는 발뺌만을 하다가 일을 이렇게 까지 이끌어내시고 지금 이화보고는 무조건 니네가 이해해라 하는 태도는 너무나 무책임해보입니다.
에효.. 티앤타이님 일단 릴렉스 하세요..
이 문제른 이제 청운과 이화의 문제를 떠나서 생각해야할듯 합니다 이전에 관계되시는분들 어쩌자고 이지경을 만드십니까 정말 조금만 생각해도 이렇게까지 안될일을 ㅠㅠ 또 이곳으로 가자고해도 거긴 안된다고 해야 마땅한 일인데 어쩌자고 이렇게 생각없는 행동을 했는지 아님 무시하고 그러셨는ㅠㅠ 쯔쯔쯔 그런데도 방귀뀐게 성내는 꼴이라니
문제제기는 청운 학교 관계자들 문제 인듯한데..일은 벌리기만하고 뒷수습은 학부모와 학생에게로 돌아가는 상황이라...참....에효..
저도 청운학부모입니다만 청운에서는 일벌려놓고 뒷수습을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미루지 않았습니다
하이오님어제학교에서 학부모간담회있었는데 참석안하하셨나요
각반 대표어머님들이 연락하셨습니다.
다들 바보로 만들려는 심사네 그 엄청난 수가 이동하면서 더이상 말이 필요해 이런이런
어쨌든간에 중국법을 어기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 이전을 한 청운의 잘못이 젤 크다고 봅니다.
자기들의 잘못을 빨리 인정하구 해결했음 좋겠네요.
이화측에서볼때 청운이 중국법을 어겼다고한거지요 청운측에서 볼때는 중국법을 어기지않았습니다 이화측입장이 사실인것처럼 확정짓듯이야기하는거 불쾌하네요
티엔타이님의 말씀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중국법을 어긴 것이 아니다, 이화와 협의도 필요하지 않다, 그럼 혹시 왜 이전이 불허된 것인지 아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지금까지 댓글을 달면서 둘중에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다른 이유가 있다면 차라리 다행이다 싶네요.밤낮 노력하신다는 학부모님의 말씀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개학이 연기되는 사태까지 초래한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된다면 오로지 이런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것입니다.이화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신만큼 청운학교에 대해서는 차후에라도 학생의 교육권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화 교장님은 아마 본인이 세운 학교의 이사장도 겸하고 계신듯한데,,그동안 교민사회에서 학생교육을 위해 공헌해온 지역 유지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영업권 침해를 호소하기 위해(교민사회의 자녀교육을 위해 이러시는건 아니잖습니까?) 인터넷 여론에 매달리고 있는 모양이 영 좋지 않아 보입니다.학부모들은 개인소유 학교의 혹시모를 이권 침해를 읍소하려고 인터넷에 폭로 정치를 시작하는 학교에 대해 호감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청운은 거류증이 있는 장기비자 가정에서만 보내고 이화는 비자종류 제한이 없고 오히려 유학생비자까지 내주니 이화에 갈 수 있는 가정이 더 많잖습니까?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인정하기 바랍니다
빨리들 해결하셔서, 칭한모에서 이런글 안봤으면 좋겠다는 1인 입니다.
이런것들도 학교라고 보내야하단 참 씁쓸하구만 ㅋ 청도 것도 청양에서 애들교육시키는거 참 짜증나실듯 ㅋ 저런것들도 학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