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내내 바람이 초속 7m 이상 불고 원산도 삽시도 사이 조류를 맞추기 위해 12:30분에 출발합니다.
출발시에도 바람이 멈추지 않았지만 뚫고 가보기로 합니다. 만약을 위해 한대는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했습니다.
2시간 정도 13km를 항해를 했는데 파도가 너무 거세 삽시도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간만에 짜릿하긴 했지만 파도와 정신없이 싸웠네요..ㅠ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보되어 대천 앞바다를 지나 서천 마량항까지 여유있게 이어가려고 합니다.
첫댓글 파도가 찌릿찌리하게 다가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