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적 지도자가 주회합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단장이나 단장이 지명하는 단원이 교본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훈화를 대신한다. 이때, 교본이나 다른 문헌에 실린 글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한 훈화가 될 수 없다.(교본 175쪽)
(4) 훈화는 월간지 레지오 마리애나 기타 다른 영성 서적에서 뽑아 하는 경우라도, 훈화자가 그 내용을 미리 파악한 다음 마치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단장은 레지오에 경륜이 있고 훈화할 만한 자격을 갖춘 단원에게 훈화를 지명할 수는 있으나, 전 단원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훈화를 담당하도록 지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렇게 운영하는 쁘레시디움의 단장은 단장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은 잘못을 범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