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한결같이 나를 사랑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향하여 “나의 사랑, 나의 신부”라 하셨습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비록 중년이 되어서야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되었으나 이제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을 멀리하였음을 용서하소서.
사실은 바쁜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밀렸음을 회개합니다.
바쁘다는 것도, 피곤하다는 것도 모두 회피였습니다.
바빠도, 피곤해도 할 건 다 하면서 하나님만 미루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과 마음 없음을 용서하소서.
이제는 더 미루지 않겠습니다.
나의 영원한 동반자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쏟아 알아가고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더 알기 원합니다.
주님의 보좌 앞에 더욱 나가기 원합니다.
나를 향한 기나긴 사랑의 편지인 성경 말씀을 더욱 묵상하고 기억하겠습니다.
아버지여, 나의 가는 길을 인도하여 주소서.
아버지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이제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와닿게 하소서.
예배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말씀의 자리에 언제나 나아가겠습니다.
나의 전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