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6. 09(일)
2. 산행장소 : 조령산(경북 문경 문경)
3. 산행코스 : 이화령고개-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제3관문-고사리주차장(11.2Km)
4. 산행시간 : 6시간 26분(휴식시간 1시간 25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산사랑산악회
(조령산)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017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 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령산 [鳥嶺山] (두산백과)
2009.05.23일 홀로아리랑으로 갔는데
이화령 들머리에서 문경시청에 근무하시는 분과
둘이 산행 중 간식 먹는 시간에
노무현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있다
마지막으로 찾은 것은 2017년 절골에서 올랐으니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
그때도 조령산에서 신선암봉가는 길은
거의 계단으로 변해 있어 위험성은 있지만
스릴이 넘쳐 흐르는
그 수 많은 로프구간, 유격구간이 사라졌었지,
이번에 이화령에서 다시 찾았고,
신선암봉에서 유격구간은 여전하더라.
올만에 팔근육을 제법 사용한 듯하도다.
백두대간 구간중에
한손가락 안으로 꼽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산이 바로 조령산이다.
때문에 일반산악회는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하는 부분도 있다
이화령고개에 도착해서,,,
하나되는 국토의 혈맥이여,,,,
과연,,, 현실은 그런가?
이화령이여 묻고싶구나,,,
이화령에서
추억을 살포시 맹그러갑니다
권병찬형님,,,
김범수아우님
이분은 말을 안해도 아실분은 아시지용?
걍 노파심에 알려드리지요
이정옥누님이시다네염
양춘만행님과 이정옥누님
죙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엄명예등대님
리딩하시느라 고샹만땅구리했슈당
조기가 들머리가 되시겠다.
조령산 정상까지는
어마무시하게 빡세지는 않지만
바람 없는 더운날에는 육수와의 전쟁은
기대하시라욤
가끔 돌탑도 몇군데 나타나고요
송기권총무님이시다
선두팀이지만
20여명이 거의 동시에 다녔습니다.
나중에 좀 거리가 생겼지만유,,,
사실 조령산은 그리 쉬운산이 아니랑께요
지금이야 계단이 많이 생겼다지만
그래도 만만히 보았다가는 코가 깨진다요
코가 큰사람은 더 깨지겟지욤,,,
암만 당근빠다 말밥이지요
조령샘이다
그럭 저럭 마실만 하고 맛있다
먼소리여? 그럭 저럭이라면서 맛있다니,,
말이여 된장이여 방구여,,,,
한바탕 육수와 전쟁을 치르고
조령샘물을 들이키시는 회원님들
후미팀이지만 10분도 차이가 없습니다
이제 이계단을 만나면 정상이
가까우 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디요,,,
딸각다리가 겁나가 길어여...
우리 시골에서 계단을 딸각다리라 합니다
에휴,, 이누님
이 계단으로면서,,,
머머보살,,, 머머보살,,, 계속하시던디
앞에 두글자는 까마귀가 가져갔담니당
드뎌 정상입니다
조령상 정상은 조망이 없지요,,,
아래로 조금내려가면 조망이 쥑이지요,,
쬐끔 이따가 보여드리지라욤
두분은 같이 추억을 만들고
항상 따로국밥하십니다,,,,
작업용 맹그실려고 그러신가???
오백원이 없어
아직도 못 물어보고 있습니다
에휴,,,
인형 잠시 빌려서
추억을 맹그러야 해야 된다나요,,
우짜다나요
접니다,,,,
아,, 이것은 2009.05.23일
노무현대통령 서거일에
홀로아리랑 했던 추억을 소환해보았슴다
고건,, 정상석이 달라졌다고 알려드릴려고요,,,
아무도 궁금해 안하는데,,, 주접이지요,,,,
그래도 좀 쥔장이 그때는 덜 삭았네요 ㅋㅋㅋ
여성분들만 추억을,,,,
바로 이거입니다
정상에서 쬠만 내려오면
계단옆 조망바위에서 뷰입니다.
물론 북쪽방향만 보이지요,,,
산이름에서 파란색은 산은 안보이나
그 근처라는 뜻입니다.
오브가코스라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새벽까지 내린 비로
조망이 약간 그렇습니다.
월악산까지 좋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조망이면
거의 압권이지요
참새는 절대로 방앗간을 그냥 안지나갑니다.
지나가면 참새가 아니라 굴뚝새입니다.
굴뚝새가 궁금하세요?
말 그대로 굴뚝에서 사는 새입니다
에휴,, 격하게 쥐송합니다
함자를 기억하지 못해서요,,,,
함자를 적지 않은 것은 몰라서 그랬습니다
다른분들도 쥐송합니다.
이런 계단도 예전에는 로프였지요,,,
마지막에 계단으로 바뀐 구간을
몇장 올려드립니다.
우람한 신선암봉 바위가 대단합니다.
정상에서 신선암봉까지
2017년에 보니까 계단으로 바뀌었는데
아직도 몇개 로프구간을 남겨두었더군요,,,
쬐꿈 스릴을 느껴보라는 배려라 생각합니다.
근데,,, 로프를 너무 헐렁하게 해서
위험한 구간이 있습니다
제가 잘못하면 로프가 돌아가 위험하니까
땡기면서 내려오시라 했는데,,,
쫌 미끄러진 분이 계셨습니다.
내려올때나 올라갈때는
로프를 팽팽하게 당겨야
몸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이정도로 만족하라는 배려라 생각합니다.
신선암봉 직전의 암릉입니다,.
여기는 그닥 로프는 필요가 없지만
겨울이나 비오면 미끄러워 필요합니다.
오른쪽이 조령산 정상입니다.
가운데 멀리가 속리산입니다.
속리산까지는 그닥 뚜렷하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폰으로 땡겼으면 보였을지도 모르지요
근디 폰으로는 그닥 땡기지 않습니다.
멀 땡기냐고요?? 춤?? 불스요???
으이궁,,,, 줌이랍니다, ㅋ
지가 좀 푼수가 틀림이 없네요,,,
오늘 겁나 더위에 사우나를 해서
맥주에 얼음을 동동구루무 해서 돌리니
이해바랍니다.
많이 안돌렸습니다.
큰 배뿔뚝이 하나 돌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내 배나 그놈이나 똑 같습니다,.
좋아요,,, 암요 등대님 좋슴당
리링 고생했습니다.
아마 그동안 같이 산행하면서,,,,
오늘 같이
추억 많이 만들어 드린것은 처음입니다.
동네주민이자 친구인데 말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