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길 4코스 여주도자기축제 여주5일장 대로사 세종대왕릉
https://youtu.be/DMz9c4nCILE?si=B2xaqIxrQZV87ci4
산들투어 여강길 투어단이 여강길 4코스 출발점에서 열리는 도자기축제장으로 간다.
고려 시대 초부터 지금까지 천년을 이어온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여주로 5월7일 찾아간다.
여강길 4코스는 여주신륵사-왕의길-세종대왕릉역 14km 트레킹은 신륵사축제장-5일장-대로사-세종대왕릉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출발하는것이다.
경기 여주시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되고 있었다.
주제는 ‘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여주 도자기와 문화·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로 ‘전통도예제작 퍼포먼스’, ‘전통장작가마체험’, ‘도자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00평 규모의 돔 판매장에서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과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4 여주 도자기축제 안내도를 따라 관람을 하였으나 비가 오락가락 하는바람에 공연 행사는 취소되고 많지않은 관람객들만 관람하고 있었다.
2시간여 여주도자기축제 돌아보고 신륵사에서 출발하여 여주대교 옆 연인교(옛 여주대교)를 건너면 1코스에 보았던 영월루가 보인다.
연인교를 지나 강을 따라 가다보면 여주시청이 나오고 시청앞에 여주 5일장거리로 들어간다.
날씨 탓인지 시장통은 썰렁하였다. 장날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고 했다,
여주 5일장은 매 5일과 10 일에 열리는데 수도권 재래시장 중에서는 성남모란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장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여주초등학교를 지나 대로사가 나온다. 대로사는 우암 송시열선생을 기리는 사당이다.
조선 중기의 학자이며 명신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정조 9년(1785) 왕이 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에 참배하러 왔다가 여주의 유림들과 경기 유생 정운기의 건의를 받자 김양행등 유신에게 명하여 건립하게 하고 대로사(大老祠)라 사액하였다고 한다.
대로사를 지나 강을 따라 가다가 여주 맛집을 들어본다.
황금코다리 여주점이다. 매콤한 코다리찜도 맛있고 막걸리 무한리필 여주 세종대왕릉 여강길 맛집이다.
점심특선 12,000원에 호강식으로 식사를 하고 세종대교 아래 큰 섬인 양섬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양섬은 조선시대 나라의 필요한 소와 양,말등을 섬에 놓아 먹이고 길러 조정에 상납했다고 한다.
원래는 벌섬인데 벋섬으로 변하고 다시 버들섬으로 변하여 양섬으로 변했다고도 한다.
양섬은 천주교 신앙이 금지되었던 조선시대에 초기 여주천주교인들이 부활축하모임을 열다 체포되어 순교한 성지인것이다.
양섬을 지나 세종산림욕장을 지나면 효종대왕릉이 나온다.
효종대왕릉에서 세종대왕릉을 두 왕릉사이를 호젓이 산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위대한 임금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곳이다.
그러나 어제 월요일 근무하였다고 오늘 화요인데도 불구 휴장하여 철문을 막았다.
철문을 아쉬운듯 바라보고 세종대왕릉으로 행한다. 세종대왕릉도 휴장중이였다.
세종대왕릉 영릉(英陵)은 조선 4대 세종(재위 1418~1450)과 부인 소헌왕후 심씨(1395~1446)의 릉이다.
세종은 정치·경제·사회·역사·문화 등 각 분야에서 조선시대 문화의 황금기를 이룩한 왕이다.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가 죽자 헌릉 서쪽 산줄기에 쌍실릉을 만들었다. 동쪽 방은 왕후의 릉으로 삼고, 서쪽 방은 왕이 살아 있을 때 미리 마련한 릉으로 문종 즉위 년(1450)에 왕이 승하하자 합장하였다.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분에 서로 다른 방을 갖추고 있는 합장릉이다.
세조 이후 릉 자리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릉을 옮기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옮기지 못하다가 예종 1년(1469)에 여주로 옮겼다.
이렇게 아쉬움을 안내문을 보고 세종대왕릉역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번도5리마을을 지나 이인손묘에 도착한다,
세종대왕릉이 여주 릉을 옮기려고 하였으나 이곳은 원래 세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인손의 묘가 이미 들어와 있었다.
왕릉으로 선택되면서 이인손의 묘가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이곳에는 경기도 광주이씨 종손이 자리를 안내해 주고 있었다.
이인손 묘를 지나 1.3km 마을길을 걸어와 세종대왕릉역에 도착한다.
주변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여강길 4코스는 여주신륵사-왕의길-세종대왕릉역 14km 4시간이 소요되고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다음달 여강길 5코스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차량에 오른다.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여강길 4코스 여주도자기축제 대로사 세종대왕릉역 240507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MZFV/1792
도자기 축제 공연 행사는 보지 못 했지만
전시장에 아기자기 예쁜 자기들을 둘러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봄비 머물고 간 자리에는 싱그러움이 가득 했구요 아카시아꽃 이팝나무꽃 밤새 눈이라도 내린 듯 벗꽃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매달아 놓고
초록의 빛깔은 너무 예쁨니다
길이 막혀 있어 먼 거리를 돌아오는 힘듬도 있구 길 방향을 찿고 있을 쯤이면 어디선가 나타나 주는 회장님의 반가움도 여강길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산행님 맛난 식사 고마웠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자기축제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세종대왕릉까지 휴업중이라 서운했습니다
6코스에서 세종대왕릉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운전하시면서
여강길 기록 남겨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5코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