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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학사상 담론
 
 
 
카페 게시글
한국윤리사상[사범대 교육연수원] 박제가의 사상으로 본 점술에 대한 비판
문정선(조선대교원23) 추천 0 조회 62 23.06.07 21:4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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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점술에 의지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성을 확인받고 싶고, 마음이 불안하니 미래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MZ세대가 점술에 빠진 내용에 대해 신문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65373?sid=101 (한경 2023.5.8. 일자)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경쟁에서 승리자(?)는 소수고, 대부분은 어쩔 수 없이 실패를 해야 하는 현실 속에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에 점술, 타로 등에 빠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데, 마음잡기가 쉽지 않다보니 이렇게 부작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노력에 대해 꼭 보답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배랑 타로를 보러 갔는데 당해에 인연으로 세 명의 여인이 올 테니 그중 한 명을 잘 골라 잡으라 하더군요. 그러나 그 해 선배는 한 명의 여자친구도 없었습니다. 점술의 비용은 2만원이었습니다. 3명의 여자에 대한 환상보다 버거킹 와퍼 세트를 3개 먹는 게 낫겠습니다.

  • (저도 점술을 백프로 맹신하는 사람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려야겠네요^^) 선생님의 두 번 경험으로 미루어 점술의 신뢰성을 결론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신의 미래를 점술에만 의지하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고 나약한 개인과 사회를 만들겠지요. 저도 가끔 타로나 점을 보는데 순간적으로는 점술 내용에 혹해 오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답답함 마음을 안고 갔다 좀 후려해져서 오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술을 내 미래를 정확하게 점친다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온 분의 카운슬링 정도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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