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고래상괭이#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동시 수업
대한민국 남해에서 서식하는 돌고래 상괭이는 작은 돌고래라는 뜻으로 쇠돌고래라고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웃는 표정을 짓는답니다. 상쾡이는 주로 낮은 바다에 서식하기 때문에 어선의 그물에 자주 포획된다고 해요. 그뿐 아니라 해양 환경 오염으로 인해 급속도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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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상괭이는 어떤 고래인지 관련 자료를 보면서 상괭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상괭이 관련 보도 자료 링크입니다.
https://campaign.wwfkorea.or.kr/FY20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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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와 함께 상괭이를 살려주세요.
사람과 자연의 조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입니다.
campaign.wwfkorea.or.kr
2. 상괭이 관련 자료를 보고 나니 어떤가요? 상괭이가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지 않나요? 그래요. 상괭이는 지금 매우 위급한 처지에 놓여 있어요. 더군다나 상괭이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라고 하니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지요? 그럼, 상괭이가 왜 이런 처지에 놓여 있는지 알게 된 내용을 이야기 나누기로 해요.
3. 상괭이가 멸종 위기의 처지에 놓이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요? 네, 그래요 대부분 인간에 의해 원인이지요. 그래서 우리의 책임이 좀 더 크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책임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4. 책임 있는 태도를 갖기 위해서는
첫째, 상괭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래야 상괭이가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왜 위급한 상황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둘째, 상괭이 문제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한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면, 상괭이가 처한 위기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셋째, 상괭이를 왜 지켜야 하는지, 그것이 왜 한국과 세계인 모두에게 유익한 일인지에 대한 근거 자료를 더 확보한다. 상괭이뿐 아니라 그 외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어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을 수 있게 된다.
5. 혹시?
이런 상상을 해 봅니다. 상괭이는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정말 사람처럼 웃는 걸까요? 아니면 사람에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당연히 사람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지요? 사람들이 상괭이의 얼굴 표정 때문에 좋아하는데요, 만약에 웃는 표정이 아니었다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표정이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상괭이를 좋아했을까요? 싫어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요. 사람들이 좋아하면 지켜주고 사람들이 싫어하면 안 지켜주고 그렇게 행동하는 건 어떨까요?
6. 무서운 표정을 지닌 공룡, 늑대, 상어는 다 죽어도 되는 걸까요?
당연히 아니겠지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좋으니까 살려주고, 싫으니까 안 살려주고 그렇게 하면 안 되겠지요?
7. 자, 그럼 이제 시로 돌아가 봅시다. 시에서는 상괭이를 소재로 다루기는 하지만 주제는 관계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시에서는 상괭이가 웃는 표정을 보더니 어부가 상괭이를 놓아주네요. 상괭이의 웃는 표정은 어부의 마음을 흔들었을 거예요. 웃음이라는 것은 높은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표정이지요. 어부가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는데 상괭이가 높은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처럼 웃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어부는 포식자가 아니라 동질감을 느꼈겠지요. 동질감을 느낄 때 적대적 관계는 순식간에 우호적 관계로 변하게 되지요. 시에서 상괭이의 웃는 표정은 높은 감성을 지닌 존재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지요.
8. 시의 주제는 '서로 웃어주는 마음을 가지면 나쁜 관계도 좋은 관계가 된다.'는 것이지요. 시에서 사용되는 소재는 비유적인 특징을 가져요. 상괭이를 그냥 상괭이로만 이해하는 건 시가 아니지요. 시에서는 하나의 단어에 또 다른 의미가 담겨 있으니까요. 그래서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곶감처럼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9. 수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1) 웃는 고래 상괭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요.
(2) 상괭이와 어부의 관계를 통해서 좋은 관계의 의미를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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