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마르 1,24)
그대와 난
무슨 관계에 있나요?
얼굴도 본 적이 없을 수도 있고 그냥 한번 통화해 본 적이 있을 뿐이고 한번 잠시 만났을 수도 있고 좀 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일 수도 있겠지요?
그대와 예수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실제로 만난 적도 없고
이래저래
성경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좀 특별한 사람이라고 들었을 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피를 나눈 사이도
극진한 사이도 아닌데
나에게 아주아주 특별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니
참으로 놀랍지 않아요?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만날 수 없답니다.
더더욱 도를 깨칠 수도 없겠지요?
요즘 세상은
이웃하는 이들이
나와 아무 상관도 없다는 사고가 판치고 있는 듯하네요.
참 지식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면서도 인연의 소중함과 관계성의 축복을 무시함으로써 마귀의 시대가 되어가는 건 아닐까요?
참으로 무섭습니다.
가까이 찾아온 하느님도
외면하게 만드는 자기 밖에 모르는 불쌍한 중생이여!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엮어주신 인연들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복된 날 되소서 ^^
카페 게시글
복음&기도
오상선 신부님 복음묵상(2012. 1.10)
정진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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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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