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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거제도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동백
.상호명 |
원조거제굴구이055-632-4200, 010-9466-1588 (최명임) |
2.위치 |
거제시 거제면 내간리 977-5 거제시-농업개발원-외간-내간-송곡-둔덕 |
3.음식메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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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구이 한판:18,000원(4인용) -굴죽:2,000 -굴회무침 12,000 -왕새우구이: 15,000 -굴국밥: 5,000 -공기밥:2,000 |
5.음식명 |
특징 있는 음식==굴구이 |
6.음식재료 |
* 주 재료: 자연산 굴 * 반찬: 초장, 막장, 김치, 양파 등 |
7.만드는 법 |
* 재료를 준비한다. (양식장을 직접 운영함으로 매일 매일 싱싱한 굴을 준비한다. * 깨끗이 소금물로 씻어낸다. * 솥에 넣고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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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맛 평가 |
*서양인들은 생선을 날것으로 먹지 않는 습관이 있는데 굴은 날것으로 먹는다. ‘Eat oyster, love longer’ 서양 속담에 ‘굴을 먹으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하여 서양인들은 굴을 정력제로 즐겨 먹었다. 생것으로 먹어도 되지만 위생상 문제도 있고 하여 굴을 찜을 하여 먹으면 먹기도 편하고 입에 넣으면 솔솔 넘어간다. 특히 싱싱한 겨울배추에 싸서 먹으면 일품이다. |
9. 주인의 변 |
고성에서 거제면 송곡으로 시집와서 남편의 굴양식을 도우다가, 생굴을 파는 것보다 일차 처리해서 판매하는 것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몇 년 고생 끝에 오늘날과 같은 메뉴로 굴 음식점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홍보가 되지 않아 고전도 했으나 연륜이 쌓이면서 차츰 자기 자리를 찾게 되었다. 생굴을 하는 것은 위생상 문제와 부패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굴구이로 승부를 걸어 성공을 한 셈이다. 앞으로 거제굴구이가 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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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느낌 |
몇 년 전에 외부에서 관광차온 손님이 굴구이를 먹고 싶다고 하여 수소문 끝에 이 집을 찾게 되었다. 그때 느낌은 먹기에 편하고 특히 소주나 탁주안주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손님이 직접 장갑을 끼고 작은 칼로서 볼가 내어 먹는 재미가 솔 솔하였다. 그 뒤로 여러 번 이 집을 찾았다. 그 이유는 거제에 특징 있는 계절별 음식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주인 최명임씨는 굴에 대한 자랑도 없이 그냥 순수 음식점 주인이다. 맛이 있으면 올 것이고 구태여 맛이 이러하니 저러하니 말할 필요가 없다. 손님이 먹어보고 판단을 내릴 것이다. 다른곳 식당 같으면 정력에 좋고 피부에 좋고 여러 가지 장황하게 얘기를 늘어놓았을 것인데 그냥 순수함 그대로이다. 지금 현재로 만족하지 말고 좀 더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으면 하는 조언을 남기고 죽 한 그릇을 맛있게 먹고, 눌루랄라 노래를 부르면 집으로 행했다. |
“ 바다의 우유 ---굴(石花)”
“Eat oyster, love longer” 굴을 먹으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하여 서양인들은 굴을 정력제로 즐겨 먹었다. 굴에 들어있는 글리코겐은 에너지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굴에 함유된 아연(Zn)은 성호르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이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은 생고기는 먹지 않으나 굴만은 생것으로 먹는다. 대작가인 발자크는 한번에 12타스(1444개)의 굴을 먹었다는 일화로 유명하고, 나폴레옹1세는 전쟁터에서 조차 세끼 식사에 굴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굴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1.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은 무공해 자연식품이다.
어린이를 위한 영양식품 굴에 들어있는 영양소인 타우린,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며, 또한 굴은 소화흡수가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영양식품이다.
2. 남자를 위한 스테미너식
굴에 들어있는 글리코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에너지원이며, 아연은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강정물질로고대 로마 황제들도 힘의 원천으로 굴을 먹었다고 한다.
3. 여자를 위한 미용식품
굴 중의 칼슘, 비타민A, B 등은 시신경을 안정시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또한 변비를 막고 피부를 곱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굴은 여자들의 훌륭한 건강 미용식품이다.
4. 성인병 예방식품
굴 중의 DHF, EPA, 아연, 비타민A, B, C 등은 고혈압,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아연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칼슘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5. 당료병 예방에 특효
당뇨환자의 소변에는 병명 그대로 당 성분이 적지 않게 함유되어 있다. 흙바닥에 소변을 보면 개미떼들이 새까맣게 모여든다. 설탕 통에 몰려드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싱싱한 우리 수산물 굴은 이 당뇨병에 놀라운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굴의 역사
굴을 이용한 것은 동서양을 통하여 그 역사가 깊은데, 기록상으로 유럽에서는 기원전 95년경 로마인인 세르기우스 오라타 (Sergius Orata) 의 고안에 에 의하여 을 시작한 기록이 있고, 동양에서는 송나라 시대(420년경)에 대나무에 끼워서 을 하였다고 한다. 일본은 1670년경 히로시마에서 처음으로 굴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선사시대의 여러 패총에서 출토되는 굴 껍질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역사는 오래인 듯이 보이나 기록상으로는 1454년 단종 2년 공물용으로 한 기록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굴은 우리나라 전 해안에 분포되어 생산되었으나 그러나 무분별한 갯벌파괴 및 간척사업으로 인해 굴 규모의 축소 및 수질 오염으로 인하여 지금은 청정해역인 거제. 통영 부근 및 여수에서 그 대부부이 에 의하여 생산되고 있다.
인간이 굴을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유사이전으로 보이나,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더 좋아하고 일찍부터 애용한 것 같다.서양인은 굴을 정력제로 여겨서 'Eat oysters, love longer' (굴을 먹어라. 보다 오래 사랑하리라.)라 하여 미신적으로 집착할 정도이다. 이의 근거를 보면 굴에는 글리코겐과 미량영양소인 아연(Zn)이 많은데, 글리코겐은 에너지의 원천으로서, 아연은 정액 중에도 다량 존재하여 성호르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굴을 최음성 식품으로 간주하고 있다.
고대 유태인은 종교상의 타부로 굴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의 사찰에서도 마늘등은 수행에 방해가 되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볼 수 있다. 또한 정력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굴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대작가인 발자크는 한번에 12타스 (1444개)의 굴을 먹었다고 하는 일화는 유명하고, 독일의 명재상인 비스마르크는 175개를 먹어서 객석의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일화도 있다. 또한 고대 로마제국의 황제 위테리아스는 굴을 좋아하여 한번에 1,000개의 굴을 먹는다고 호언장담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남아있다. 라틴 시인 아우소니우스는 산톤쥬 지방에서 눈과 함께 굴을 상자에 담아 로마황제에게 헌상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줄리어스 시저가 대군을 이끌고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원정을 꾀한 이유 중의 하나가 테임스강 하구에서 나는 굴의 깊은 맛에 매료된 때문이라고도 하고, 나폴레옹 1세는 전쟁터에서의 세끼 식사 때에도 사정이 허락되는 한 굴을 먹었다고 한다.
♣굴의 효능
1) 굴은 칼슘의 보고
굴은 1백g중에 무려 1백 3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백미보다 훨씬 영양가가 좋다는 현미의 칼슘 함유량은 이보다 적은 100mg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 수산물 굴은 이처럼 멸치 다음가는 칼슘의 보고이다. 일반적으로 패류의 껍질을 사람은 소화해내지 못한다.
그러나 굴의 내부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콜로이드 모양으로 아주 흡수되기 쉬운 형태이다.
칼슘이 많기 때문에 굴은 알카리성 식품으로도 유명하다.서양인들은 육식을 주로 하는 산성 식단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야채, 과일을 섭취한다. 같은 이유로 생선류나 달팽이 요리가 고급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화산 지대이며 산성 토양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들도 산성 식단에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산성과 알카리성. 현대인의 음식에 대한 관심은 맛있는 것, 칼로리가 높은 것에서 이처럼 균형 있는 식사 패턴의 선호로 옮겨가고 있다. 주사를 놓거나 약을 먹어 칼슘을 섭취하는 방법은 그리 좋은 건강 유지법이 아니다. 칼슘은 이처럼 부자연스러운 경로로는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 성장부진이나 40대부터 뼈 관련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2) 굴의 위생 :
가열 조리한 굴은 위생상 문제가 적지만 영양분의 손실이 많고 특히 생굴의 감칠맛을 즐기는 미식가들에게는 인기가 덜 할 수 밖에 없다. 생굴은 식중독 세균 등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까다로운 식품이다.
3)무기질이 풍부 :
굴의 지방산 조성을 보면 포화 지방산으로는 paiminc acid가 가장 많고 불포화 지방산으로는 EPA,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EPA는 혈액 중의 중성 지방 및 혈 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 또 DHA가 학습기능향상, 혈 중 콜레스테롤 함량저하, 항암작용, 노화 억제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굴의 당(糖) 함량은 5%정도이므로 1%인 어류에 비해서 월등히 높고 다른 종류의 패류보다도 그 함량이 많다.
굴의 당(糖)은 대부분이 글리코겐이다. 글리코겐은 췌장 등에 부담을 주지 않고 에너지 원으로 이용된다. 글리코겐의 어종, 부위, 계절 등에 따라 다른데 대체로 어류보다는 패류가 자연산 보다는 양식산이 많으며,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의 것이 많다.
굴에는 840(mg/100g)의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칼슘은 시신경을 안정시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어린이 발육과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필수적인 성분이다. 칼슘의 흡수율은 인과의 대비가 1:1~2.0일때 가장 높다. 굴 중에는 칼슘과 인이1: 1.8로 존재하므로 그 비율도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4)굴과 레몬
레몬이라면 군침이 나올 정도로 신맛을 강하게 가지고 잇는 과실이다.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첫째 나쁜 남새가 가시게 된다.둘째로는 굴의 구연산은 식중독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세 번째 굴과는 무기질인 철분의 흡수 이용률이 향상되는 점이다.
식품중의 철분은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아 문제가 많은 영양소다. 예로부터 굴은 빈혈에 좋고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식은 땀을 흘리는 허약한 사람의 체질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것은 굴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 즉 아스코르빈산은 철분의 장내흡수를 크게 도와 준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고 있다.따라서 굴을 먹을 때 귤이나 레몬즙을 함께 먹으면 빈혈 치료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