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했나
여왕답게 아름다운 5월에는 슬픈 역사도 많고 고통도 많이 주고간 5월이다
3.15 4.3 4.19 이어지는 5.16 그리고 5.18 6.10
이날짜를 보면 무엇을 의미 하는지 님들은 알것이다
바로 서지 못하고 정당하지 못한 권력과 힘은 그얼마나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지를----
인기리에 방송되는 삼생이 라는 연속극
그리고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빛과 그림자 라는 연속극을 기억하시지요
목적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독재권력의 습성과 일제로 부터 물려 받은 더럽고 추악한 모습들을
힘없고 착하고 착한 국민을
자기들의 목적 덜성을 위해 용공으로 몰고 용공을 뒤집어 씌우는 모습을
님들은 보셨지요
님들아
그냥 연속극의 일부이고 줄거리가 아니고
바로 얼마전에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는 우리 현대사의 한 단면입니다
님들의 사돈팔촌 친인척중에 저렇게 당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시면
치가 떨리고 분이 가슴을 메우지요
왜 친일이 그토록 무섭고 왜 독재가 그렇게 무서운지 저 두 연속극에서 잘 말해줍니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전범들을 아직도 추적하고 나찌에 협조한 사람들을 찿아내어 처벌하고 뿌리를 뽑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돈이 되는 일이면 친일도 용서하고 독재자도 용서하고 사대주의 반역자도 용서하고
그래서 그를 따르던 자들이 부와권세 영예를 누리는 현실입니다
독립투사 열사들의 후손과 민주열사들의 후손들은 가난에 추위에 떨고 있고
기념일이나 그날이 되면 쬐끔 떠들다가 지나가고
님들아
민주주의가 왜 중요하고 왜 민주주의를 사랑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봅시다
지역주의나 향수에 물들지 말고
무엇이 국민을 위하고 무엇이 힘없는 국민의 인권을 지켜주고
무엇이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아픔을 달래 주고 그들을 지켜주는지를-----
무슨법이 악법이고 무슨제도가 나쁘고
어떤사람이 훌륭한 사람이고 국민을 위한 사람인지 잘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님들아
얼마나 진실이 왜곡되고 진실이 파묻히는지 잘 보셨지요
예를 하나만 들면
진주의료원 폐업사건....
전국민 복지 전국민 의료복지를 외치는 현재의 저들
정말 그러할까요
공공 의료기관을 늘려야 하는데 강성노조 운운하며 폐업....
그래도 저런 부류의 인간들을 믿으시나요
당장은 아니라도 혹 선거가 있거들랑
막가파씩 지지나 향수의 감옥에서 벋어 나십시요
그 알량한 지역 감정이나 향수가
우리 아이들을 멍들게 하고 우리 부모들을 힘들게 합니다
참 이상한것은
자기도 하청이고 계약직이고 비정규직이면서
남 앞에서면 자기는 정규직이고 사장같이 이야기하고 행동하고 그렇게 삶을 살아갑니다
님들아
우리 주위를 돌아 보십시요
할인점 백화점 대형마트 큰건물 관리 청소 등등
수많은 곳에서 우리 딸들이 우리 형제들이 우리 마누라가 일용직이라는 이름을 달고
오늘도 고생합니다
깊은 지역주의 와 막가파식 향수의 감옥에서
깨어나십시요
다시 돌아 보십시요
지역감정이나 향수의 감옥에 갇혀 있지 않나요
빛과그림자 그리고 삼생이 이 두연속극에서 그려지는 용공조작 그리고 가진자들의 추악함을
연속극의 줄거리가 아닌 우리들의 가까운 역사이고 현실이라는것을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
5월이 저물어 갑니다
아름다운 미래가 아름다운 사회가 아름다운 세상이 빨리 다가오기를 기원하며
몇자 넉두리 하소연을 합니다
고운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