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문예회관에서 만났습니다.
깜빡해서 그만...
약수터도 있군요.
등산로로 들어섰습니다.
문예회관에서 출발하여 금오산과 관모산을 오른 후 향천사로 내려올겁니다.
저 계단으로 문예회관을 벗어납니다.
본격적으로 금오산을 오릅니다.
철계단이 많더군요.
산중턱에 오르니 예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폭염 속에서 금오산에 올랐습니다.
금오정에서 더위를 피하며 한참동안 담소를 나눴습니다.
날뜨겁다고 사진찍기 싫다고 해서 혼자 찍었습니다.
이제 관모산으로 향합니다.
금오산에서 관모산이 꽤 멀었습니다.
어느 산을 가도 이런 돌탑들이 다 있습니다.
곳곳에서 이렇게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어려운 시골 자치단체 재정에 좀 부담이 되겠습니다.
나름대로 운치있는 등산코스입니다.
산날등에 안내도도 세워놨습니다.
예산군산악회원들이 세웠다는군요.
관모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서도 뜨겁다고...
관모산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정상 아래 그늘에 있는 벤치에서 준비해 간 간식들 먹었습니다.
향천사를 향해 내려갑니다.
향천사까지도 꽤 멀었습니다.
힘 들고 짐 진자들에게 다 내게로 오라고 두 팔을 황짝 벌리고 있군요.
갈림길에서 향천사로 향합니다.
향천사 길도 계단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절 가까이에는 돌계단과 돌탑들이 있고요.
향천사 도착했습니다.
사찰 시설 확장에 힘쓰고 있더군요.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되었군요. 금까마귀도 이 절때문에 등장하여 금오산이 되었구요.
향천사는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어 극락전이군요.
향천에서 물이 콸콸 솟네요.
표석과 일주문이 소박합니다.
문예회관을 향해 갑니다.
식당에서 된장찌게로 점심 했습니다.
우리 나이에는 '건강하고 배우자가 생존해 있으며 용돈이 궁하지 않고 할 일이 있으며 함께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오복이죠.
거기에다가 이런 마음을 가진다면 늘 행복할겁니다.
성욱이 안전하게 운전해서 즐겁게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