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청우역사탐험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이병권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되어 반갑습니다.
역사를 공부하고 조금이나마 제 부족한 지식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회장님과 청우회회원분들의 뜻과 열정에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앞으로 이 게시판을 통해서 우리 삼괴지역 및 화성시, 수원시,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공유하는 뜻깊은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역사길잡이를 해주시는 남옥숙선생님, 김경신선생님 앞으로 쭈욱
고생하시고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지역향토사 시리즈
우리가 위치한 이곳은 삼괴지역!!
옛날부터 화성시 우정읍과 장안면은 같은 지역으로 삼괴(三槐) 즉, 우정․장안면지역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었다. 이보다 앞서 삼귀(三歸)라는 지명이 있었고 반면 삼괴라고 지칭되는 것은 근 100여년 정도이다. 삼귀나 삼괴는 모두가 한자식 명사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지명에 관하여서는 삼한시대 이곳이 마한 54개국 중 하나인 상외국(桑外國)-상외-삼귀-삼괴로 말이 변천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정확한 판단을 내리긴 어렵다. 다만 삼괴라는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중국 주(周)나라에서 “괴목(槐木-느티나무) 세 그루를 외조(外祖)에 심어서 삼공(三公)이 이 나무를 향하여 앉은 일이 있어 삼괴를 삼공의 위계에 뜻으로 쓴다.”고 하여 삼공이 뜻하는 가장 높은 세 가지 벼슬에 따라 조선시대 이곳에 연고가 있다던 월사 이정구(月沙 李廷龜이화리), 양파 정태화(陽坡 鄭太和한각리), 로계 김상로(霞溪 金尙魯쌍봉산록무덤) 등, 세 사람의 정승(政丞)으로 유래했다는 설과 수백 년 묵은 느티나무가 어은리, 금의리, 화산리에 있어서 붙였다는 설 등 다양하다. 또한
건치연혁에 따르면 삼국시대 바다에 인접하여 여섯 개의 포구가 있었다하여 육포(六浦)라 불리고 이후 신라 경덕왕 때부터 지역 중앙에 쌍부산(쌍봉산)이 있어 쌍부현(雙阜縣)이 되었다. 조선 인조 22년(1644) 남양부(南陽府)가 현(縣)으로 강등되면서 쌍부현도 폐현(閉縣)이 되었다. 이후 7면에서 다시 우정, 압정, 초장, 장안면 등 4면이 되었다가 1914년 일제가 부, 군, 면 통합시 지금의 우정, 장안면으로 수원군에 속하였다.
참고문헌-한정택, 1991 『국향』석천초등학교 교지편집위원회 pp. 72~77 참조.
건치연혁원문-雙阜西南六十里本百濟六浦景德王改雙阜爲唐城郡領縣貞松西南三十五里本百濟松山景德王改貞松爲唐城郡領縣 右四縣高麗顯宗九年來屬 -김정호, 1864『大東地志』권2, 「京畿道四都-水原府」참조.
쌍부현(雙阜縣) 부(府) 서쪽 45리 되는 곳에 있는데, 옛날 육포(六浦)이다. 고려 현종(顯宗) 9년에 와서 본부에 예속되었다. -『新增東國輿地勝覽』권9,「水原都護府」참조
참고문헌 -이병권, 2006 ‘수원군 우정, 장안면의 3.1운동’
첫댓글 자원봉사자로 가셨다니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힘든점도 즐거운 점도 있으셨으리라 봅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봉사자 선생님들께서 항상 즐거우셨으면 하고 바랄뿐입니다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즐거워야 아이들도 같이 즐거워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사진과 이름도 올려주시면 담에 지나가다 인사라도 드릴 수 있을텐데.. 흑심은 없습니다 ^^ 수고 많으셨구요 저는 순중푸름 엄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 앞으로 종종 인사드리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달이선생님의 해박하신 역사지식이 앞으로 우리자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확신합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과찬에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