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7:38 광야 교회 (1)
‘잘 모르겠네요.’를
영어로 말하면 ‘아이 돈 노’
중국어로 하면 ‘갸우뚱’
독일어로 하면 ‘에메무후’
불어로 말하면 ‘알송달송’
인도어로 하면 ‘알간디 모르간디’
문제 나갑니다.
아프리카어로 말하면? ‘긴가민가 긴가민가’
유머 강사 박인옥 교수가 있는데요. 유머 강사로는 여성 1호 박사가 되신 분입니다. 이분은 다섯 살까지 잘 걷지를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다섯 살인 아이가 왜 걷지를 못해요?” 물으면 얼굴이 커서 무거워서 못 걸어요. 할 정도였습니다. 성인이 되어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박인옥 교수가 “어머니 왜 딸들을 조숙하게 나왔어요? 저는 사람들이 돌 때 네 살로 봤잖아요.” 그러자 옆에 있던 막내가 “언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중매 들어왔잖아”
적당함에도 감사합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한 민족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애굽은 세상을 상징합니다. 모세를 불러 그들을 구원하고자 애굽으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과 뜻입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출 7:16)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출 8:27)
애굽 왕이 어떻게 나올까요?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출 8:25)
①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모세가 받아드릴까요?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출 8:26~27)
애굽 왕의 다음 수입니다.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출 8:28)
②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네 번째 재앙인 파리 떼가 사라지자 애굽 왕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다섯째 재앙부터 여덟째 재앙이 임하자 애굽 왕이 내놓은 제안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출 10:11)
③장정만 가라
모세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왕 앞에서 쫓겨났습니다.
아홉째 재앙인 흑암이 온 땅에 임하였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출 10:24)
④양과 소는 두고 가라
자식까지 양보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두고 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양과 소입니다. 재산입니다. 애굽 왕이 하나님을 섬기지 말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서 제사 드려라. 섬기라고 했습니다. 조건이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드려라. 너무 가지는 말라. 장정만 가라. 자식까지는 좋다. 양과 소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정도 선에서 타협했을까요? 말씀입니다.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출 10:25~26)
모세는 제사, 즉 예배를 위해 한 마리도 남김없이 가져가야 한다며 사실상 애굽 왕의 마지막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애굽 왕이 마지막까지 잡고 내놓지 않으려는 것이 양과 소입니다. 모세는 예배를 위해 필요하니 다 주라 했습니다. 애굽 왕은 말로는 가서 섬기라. 예배하라 했지만 다 꼼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말고 자기를 섬기고 하나님께 가지 말고 자기 밑에 종으로 계속 있으라는 것입니다.
열 번째 마지막 재앙이 임하였고 애굽 왕은 마침내 항복했습니다. 열 번째 재앙은 어린 양의 피를 문 인방과 문설주에 뿌린 자의 집의 장자는 살 것이고 그 피가 없는 집의 장자와 짐승의 첫 것이 죽는 재앙이었습니다. 이 재앙 앞에서 그는 항복했습니다.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출 12:31~32)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세상 임금 마귀가 항복하고 여러분을 내준 것입니다. 마귀가 얼마나 교묘하게 속였고 놓아주지 않으려고 얼마나 버티었습니까? 결국,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어린 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녀로, 성도로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애굽 왕을 통해 뭐가 중요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그 믿은 바를 입으로 고백하면 믿는 자요, 구원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예배입니다. 예배의 중요성을 깨달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배를 하고 싶소
구원 받은 이스라엘, 빼앗긴 이스라엘을 애굽 왕이 가만히 두었을까요?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출 14:5~6)
다시 찾으려고 추격하였습니다. 예수님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자기 밑으로 다시 데려가려고 포기 않고 공격을 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홍해를 건너 승리의 찬양을 이스라엘 백성은 부르게 된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서 나 한 사람을 두고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마귀는 나를 자기 밑에 종으로 두고 함께 지옥 가자는 것이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어 희생시켜서라도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마 25:41)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 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