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일만에 집에 와서 오랜만에 집에서 푹 잤어요..
예전엔 아무데서나 머리만대면 꿀잠인데 이젠 그게 안되네요.. ㅜㅜ 일단 오늘 겪은일...
껀터에서 뱀부타고 하노이 경유 인천 도착...
기내용 캐리어에 백유향님 말씀대로 제꺼에 망고5개
와이프꺼에 망고 하고 와이프 좋아하는 밋 껍질 다빼고 열매만 한 2kg쯤..
위탁 수화물 스치로폼박스에 얼린 생선 7kg..저는 당연히 이 냉동생선들은 걸리고 과일은 괜찬을 거라 생각...
위탁 수화물까지 다 찾아서 무사히 다 끝났구나 라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는데.. 웬걸요.. 베트남비행기 타고 온 사람들은 다시 수화물 x레이검사 하네요..저도 처음겪는 일..
아주 꼼꼼이 검사합니다.. 앞에 벳남댁들 컵라면이 다 걸렸어요.. 왜 그런가 했더니 컵라면 안에 손가락 두 마디만한 쏘세지가 들어 있는데 쏘세지가 걸리니 뜯어서 쏘세지만 빼고 컵라면은 가져가도 되니 직접 빼랍니다..
벳남댁 그냥 컵라면 다 버렸어요.. 그걸 보면서 내 망고 다섯개를 살릴 수는 없더군요.. 근데 얼린 생선 7kg은 살렸어요..괜찬데요.. 근데 그것도 곧 막을 모양입니다..
도저히 들여올 수 없으니 .과일 육류 육가공품은 그냥 포기하시고 다른걸로 들여오세요..저처럼 아깝게 다 뺏기지마시고...
첫댓글 아이쿠....승객 모두 전수검사 했나요??
극히 드문 경우인데요;;;
그리고 한국인들까지는 전수검사까지는 저도 첨 들어봤습니다.아쉽겠네요;;;;;
저도 6번째 방문중 처음.. 전체 승객 모든 수화물 다시 검사합니다..위탁 기내 캐리어 다요..
특히나 베트남 에어라인이나 뱀부같은 베트남 항공사 같은 경우 한국 국적기인 대한항공보다는 좀 심합니다.저는 대한항공으로만 다녀서 이번에 어떡하는지 봐야겠네요.저는 참깨 15킬로 가져갑니다.기름좀 짜 먹을려구요^^
그런건 괜찬을 듯..
기내에 당연히 망고랑 잭푸릇 넣어겁니다.ㅎㅎ
어떡하는지 저도 좀 봐야겠네요^^
님이 괜찬으시면 우리도 담부턴 대한항공타야지요.. 공항이 조금 한산할 때라 일부러 본보기로 그랬을수도 있구요.. 티켓보고 베트남 입국자만 따로 x레이 검사 따로 하는 건 저도 첨보는 거라.. 말로는 동남아 검역 강화라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네요.. 다른 출구로 갈걸...ㅜㅜ
아니 이런 좋은 방법이 진작 좀 가르쳐 주시지
쉽진 않아요.. 22번 제일 끝 라인에서 화물 찾게하고 나오는 길 막고 검사하니까 .. 한국사람은 어째 우겨가면서 나옴 될듯도 한데.. 안 가져오면 되겠죠..
저도 코로나 이후 하늘길 열리자마자 다녀왔는데 승객 전원 검사하더군요
요즘엔 복불복이 안통하더라구요
저희집은 과일을 가져 올때 마다 걸려 벌금을 냈습니다
남들은 안 걸리고 잘 가져 오던데
그 이후로는 절대 가져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가져옵니다 ㅋ
건조 육포하고,건조 닭은 가지고 들어 왔습니다.
밀봉 제품은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