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s Speech
- 감독
- 톰 후퍼
- 출연
- 콜린 퍼스, 제프리 러시, 헬레나 본햄 카터, 가이 피어스, 제니퍼 엘
- 정보
- 드라마 |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 118 분 | 2011-03-17
[줄거리]
킹스스피치는 말더듬이 영국왕 조지 6세와 언어치료사(?)인 로그가 함께
말더듬병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처음에 영국 왕자인 버티가 수천의 군중들 앞에서 말더듬으로 인해
침묵만 지키다 연설을 망친다..
전 영국에 말더듬이라는 것을 광고한 그는 병을 고치기 위해 동분서주 하다가
부인이 소개해준 로그를 만나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엔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키지만 점점 조지의 과거사를
묻기 시작하고 조금씩 그의 안으로 파고든다..
그리고 점차 억눌려있는 자신의 감정 생각들을 로그에게 말하면서
과거에서 조금씩 해방되는 조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조지의 아내, 로그 등 조지의 주변사람들은 그가 말더듬이인 그를 헌신적으로 도와준다.
국제 정세에 의해 독일과의 전쟁선포를 할수밖에 없었던 영국은
전쟁선포를 하게되고 그 연설을 영국 왕 조지에게 맡긴다.
그는 마지막까지 더듬거림을 조금이라도 더 고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더듬거리지만 한마디 마디마다 조지와 로그의 혼신의 정성이 들어간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친다.ㅜㅜ
연설이 끝난후 치료사이자 친구인 로그가 아직 W발음이 잘 안된다고 핀잔을 주자
조지6세가 한마디 한다
""더듬거려야 나인줄 알지^^ "
[내멋대로 평]
집에 짱박혀 있다가 누나가 남친도 안만나고 둘다 심심하던 찰나에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이것처것 찾아보다가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는 킹스스피치를
보러가기로 했다..
영화는 단조롭게(?)흘러간다 강한 자극을 원하는 사람은 재미없을수도 ㅋ
그냥 미소짓게 만드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 둘의 우정이 나온다는 점에서는 약간 라디오 스타같은 느낌도 난다 ㅋㅋ
주인공은 초중반에 계속 낙담하고 투덜대고 두려워하지만 그때마다
옆을 지켜주는 부인과 로그, 딸들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정말로 진실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로그는 그가
언어장애뿐만아니라 억압된 스스로를 놓아주는데 큰 힘이된다.
나도 옆에 그런 진실된 친구가 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나역시 그런 친구가 있음에도 처음의 조지처럼 알아보지 못하는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ㅋ
처음에 쓸땐 평할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려니 내가 뭘쓰고있는지 모르겠네ㅋ
영화를 안봤다면 보고 느끼는게 젤 좋은것 같다~~
첫댓글 오~ 괜찮겠어요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