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욜로갈맷길 9코스(삼락-구포역)
ㅇ 일시 : 2023. 8. 27(일)
ㅇ 목적지 : 2호선 사상역 ~ 삼락생태공원 ~ 3호선 구포역
ㅇ 소재지 : 부산시 사상구, 북구
ㅇ 소요시간 : 3시간 15분(휴식포항) - 8.7km(17,000보)
ㅇ 산행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단독산행
ㅇ 산행결과 : 2호선 사상역 도착 산행시작(12:35) → 르네시떼역(12:50)→삼락공원(12:55)→연꽃단지 일대 탐방 후 르네시떼 역(13:55) 식당에서 중식후 출발(14:15)→낙동강 둑길(14:20)→수관교/강서낙동강교(15:10)→구포역(15:50)산해종료
ㅇ 8월 하순인데도 여전히 날씨는 무덥다. 평년이면 아침, 저녁무렵엔 제법 선선해야 하는데 . . .
다음주 정기산행 때는 토요일 근무라 산행 참가가 어렵다. 집에서 머뭇거리다가 물1병만 챙기고 11시 40분에 집을 나섰다. 대연역에서 2호선 열차를 타고 사상역에 내리니 오랜만에 오는 사상역이라 조금 낯선것 같다.
부산김해 경전철 선로 아래쪽을 따라 걷다보니 르네시떼 역에서 강변나들교로 올라가는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계단길이 있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서 강변나들교(인도교)를 건넌다. 강변나들교를 건너 다시 승강기를 타고 내려와서 왼편 도로옆의 인도롤 하구쪽으로 간다. 길 양쪽으로 수양버들과 강버들이 태양을 어느정도 막아주어서 걸을 만 하다. 공원내 물놀이장은 코로나 이후로 폐쇄 했다가 아직도 보수가 되지 않아 재개장이 안되고 있다. 하류쪽으로 내려온 것은 연꽃단지를 보기 위해서다. 수면보다 키가 크고 잎이 넓은 일반 연꽃은 개화시기가 지난것 같다. 물위에 잎이 붙어있고 꽃의 크기가 작은 수련은 아직도 듬성 듬성 피어 있다, 연꽃단지를 돌아서 상류쪽길을 가니 길이 끊겨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터널과 교량공사로 인하여 통행이 불가하다. 다시 강변나들교 쪽으로 오니 벌써 1시간이 지났다. 배도 고파오고 다시 강변 나들료를 건너서 르네시떼역에서 내려와 올때 봐 두었던 국수집에서 점심요기를 하고 다시 강변나들교를 건너가다가 오른편 낙동강 둑길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여기서 부터는 그늘이 별로 없는 삼락습지생태공원 보다는 길 양옆으로 벗꽃나무와 기타 나무가 우거진 둑길이 태양을 피할수 있어 건기에 좋다.
둑길에는 산책로가 인도와 자전거길로 나누어져 있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동호인들로 번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