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 의의 :
신장기능의 지표가 되는 검사 항목입니다.
정상치 |
남성 |
0.8∼ 1.2mg/dL |
여성 |
0.5 ∼1.0mg/dL |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으로는 급성사구체신장염, 급성신부전, 만성사구체신장염, 만성신부전, 심부전, 요로폐석, 요독증, 신우신염, 울혈성심부전, 쇼크, 출혈, 화상, 탈수증,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2. 크레아티닌 이란 :
크레아티닌은 요소질소나 요산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에너지로서 사용된 단백의 노폐물입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내에서 에너지로 사용된 후 크레아틴이나 크레아틴 인산으로 형성되어 혈중으로 유출된 후 신장에서 요로 배설됩니다. 형성된 이후는 거의 일정하지만 근육량에 비례하므로 근육량이 적어지면 크레아티닌 양도 감소합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의 사구체에서 여과되는데 일부는 세뇨관으로 배설되는데, 노폐물의 일종이므로 배설에 장애를 보이는 경우는 신장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혈중 크레아티닌 측정은 신장기능이 정상인지 어떤지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크레아티닌 농도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신장장애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소질소는 신장 이외의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나 크레아티닌은 신장 이외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므로 더욱 예민하게 장애의 정도를 반영합니다. 하지만 극히 초기의 신장기능 저하는 이 검사만으로는 불충분하여 신사구체기능의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크레아티닌 클리어런스 검사를 시행합니다.
3. 연령, 성별, 검사 시간에 따른 변동 :
크레아티닌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성별 : 크레아티닌 농도는 근육량에 비례하므로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 연령 : 5세 이하에서는 0.3∼0.5mg/dL이지만 그 이후는 성인과 거의 같은 치를 보입니다. 노인에서는 연령과 더불어 사구체의 여과율이 저하되나 근육량도 감소되기 때문에 크레아티닌 농도는 거의 일정합니다.
- 검사 시간 : 혈청 크레아티닌은 검사 시간에 따라 결과에 약 10% 차이를 보입니다. 통계적으로 15∼19시 사이에 최고 농도를 보입니다.
- 식사나 운동 : 식사나 운동에는 거의 변화가 없으나 많은 양의 육식을 계속 섭취하면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임신 : 임신 중, 특히 후기에는 사구체 여과율이 최고로 50%나 증가되므로 크레아티닌은 감소됩니다.
4. 이상치와 의심되는 질환 :
일반적으로 크레아티닌 농도가 2.0∼3.0mg/dL 이상을 넓은 의미의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혈청 크레아티닌이 1일에 1∼3mg/dL일 때는 신장기능 장애가 대단히 큰 것을 의미하고, 3mg/dL 이상인 경우는 근육의 파괴로 인하여 크레아티닌의 유출량이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크레아티닌 농도에 이상을 보이는 질환 |
증가 |
신장실질장애 : 급성신장염, 만성신장염 요로 폐색 : 전립선비대증, 신장결석, 신우선염, 요관결장문합 혈액 농축 : 화상, 탈수증 근육량 증가 : 거인증, 말단비대증 |
감소 |
요붕증, 근 디스트로피 |
5. 이상치에 대한 대책 :
고농도를 보이는 원인 질환을 확진하고 치료를 합니다. 특히 급성신부전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크레아티닌 농도가 10mg/d1 이상으로 되면 인공투석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