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애CST-Brain연구소]
연하장애(Dysphagia)
음식물이 구강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음식을 원활히 섭취할 수 없는 증상을 의미한다.
음식물 삼키기 장애로 이해될 수 있다.
연하곤란은 소화관 상부에 병변이 생겼거나 기계적으로 막혀서,
또는 삼키는 동작에 필요한 신경이나 근육이 잘 조절되지 않아 발생한다.
식도가 막히는 것이 연하곤란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흔히 삼킬 때 통증이 있다.
식도협착(食道狹窄) · 종양 · 이물질 등이 보편적인 연하곤란의 원인이다.
한편 뇌기능 장애에 의한 후두개 반사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하곤란으로 인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흡인 현상이 일어날 경우
폐렴 및 질식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연하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
-뇌졸중을 비롯한 뇌 질환
-외상성 뇌 쇼크
-뇌성마비
-척수염
-식도종양이나 식도 폐색
-흡인 장애
-후두나 목의 암 수술 후
-파킨슨 병
-알츠하이머 병
-근 소실증
-근 무력증
연하장애(Dysphagia)
연하장애 - 씹고 삼키는 능력의 손실 또는 손상으로 ..... 먹고 마시는 능력이 저하되어 어려움이 있는 경우.
연하장애의 증상 및 징후 - 구강, 인두, 후두, 식도 등의 기관이 포함.
음식물 삼킴작용은 음식을 구강에서부터 위까지 이동시키기 위하여
50가지 이상의 신경 및 근육들이 참여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정상적인 삼킴시엔 액체나 음식물이 기도 혹은 폐 내로 진입하지 않도록
호흡시에 후두개 기능과 잘 조화를 이루어야 됩니다.
연하운동의 과정
준비과정 : 음식물이 입 속에서 목안으로 삼켜지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씹혀져 분쇄가 일어나는 과정
구강과정 : 혀가 음식물을 입 안으로 밀어넣어 연하가 시작되는 과정
인두과정 : 인두(구강과 식도사이의 관)를 통해 음식물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식도로 연결
식도과정 : 음식물이 식도를 통해 위로 이동되는 과정
※ 첫번째와 두번째 단계는 어느정도 의식적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세번째와 네번째 단계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normal swallow★
- 구강기 : 식괴(음식덩이)가 구강 뒤쪽으로 이동하는 시점부터 anterior faucial arch(구개설궁)에 닿는 순간까지를 의미합니다.
이때엔 구강 준비기 동안 형성된 식괴(bouls)를 혀의 전반부부터 후반부로 진행되는 상승운동을 통하여 인두쪽으로 밀어냅니다.
- 인두기 : 식괴가 구개설궁에 닿는 순간부터 상부 식도 괄약근(upper esophageal sphincter)를 통과하는 순간까지를 의미합니다.
주로 불수의적 조절을 받는 시기이며, 정상인의 경우 약 1초가 소요됩니다.
식괴가 구개설궁(anterior faucial arch)에 닿으면 삼킴 반사가 유발되며,
이를 기점으로 기도의 폐쇄 및 식괴 추진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이 진행됩니다.
- 식도기 : 상승되었던 후두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며 인두기에 중지되었던 호흡이 재개되는데,
이때 상부식도 괄약근이 수축하여 음식물이 인두 및 호흡기계로 역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중력의 작용과 함께 식도근육의 연동운동으로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하여 위로 들어가면서 이 시기가 종료됩니다.
정상인의 소요시간은 6-10초 정도입니다.
1.준비기 . 구강기- 음식덩이 내려보냄..... 혀의 기능 정상화
2. 인두기- 인두 통과 단계 ..... 기도를 막아 주는 '후두개' 기능역할이 난조 ---> 사래, 재채기, 기도로 물이나 음식물이 넘어감, 폐기능 저하
3. 인두기 · 연하반사 (모식도) --음식물이 기도를 통과한 경우. -- '후두개'가 자동으로 다시 복구되며 기도를 다시 열어 숨을 쉬게 해 줌...
원인질환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뇌기능 장애,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근육 이영양증, 중증 근무력증, 척수손상 등..
증상 및 합병증
- aspiration pneumonia (흡인성폐렴)
- malnutrition (영양실조)
- dehydration (탈수)
- weight loss (체중감소)
- wet voice (젖은 목소리)
연하장애 검사 및 진단
연한곤란이 지속되고 이유가 명확치 않을 때에는 의사가 환자 병력을 듣고 구강을 검사한 후,
후두내시경을 통해 혀.구강.목.후두를 검사합니다.
필요하다면 위장관 전문의가 식도나 위.소장을 검사하기도 하며 방사선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연하장애의 치료
① 재활 이외의 치료 : 약물치료(근이완제), 연하조작 치료, 수술 등..
② 재활 영역의 치료 : 연하의 단계를 조절하는 것으로는
음식물을 입속에 잠시 물고있거나 머리의 위치를 삼키기 쉽게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삼킴운동에 사용되는 근육의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운동을 통해 삼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구강촉진법
- 구강근육운동
- 발성 훈련
- 연하 반사 유도법
- 호흡 운동
- 섭식 지도
★ 식사시 절절한 자세 유지, 연하 과정의 각 단계에 따른 긴장도의 정상화와 연하의 질을 향상,
적절한 영양상태 유지, 연하과정중의 aspiration 예방, 안전하고 적정수준에 맞는 식사방법 회복
보호자 교육
- 환자 주의사항 교육
- 식사 시 주의 사항 : 정확한 농도 지키기, 자세, 한번에 주는 양
- 구강관리 및 구강 운동 교육 : 구강 위생 중요성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식사 지침
-밀도가 일정한 음식을 제공한다.
-적당한 점도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되, 끈끈하여 점막에 달라붙는 음식은 피한다.
-딱딱한 음식은 먹기 어려우므로 되도록 제공하지 않는다.
-구강이나 인두를 통과할 때 변형이 용이한 음식을 제공한다.
-되직한 액체의 형태로 음식을 제공한다.
-너무 맑은 물이나 액체는 오히려 기도로 유입될 위험이 높으므로 피한다.
이기완 외, <<식사요법>>, 수학사, 2009
연하장애와 매핵기(?)
정상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들은 현재 가진 “삶”에 대해 감사함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병증은 본래 가지고 있는 감각이나 기능이 매우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그 소중함을 빼앗음과 동시에 건강을 위협하죠.
여러 감각장애의 문제 중 오늘은 ‘섭식’에 관련된 질환을 알아볼까요?
섭식장애의 질환 ‘연하장애와 매핵기’
음식을 씹어 삼키는 과정에 문제가 후천적으로 생겼다면 이 또한 질환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목에 상처나 이물질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음식을 씹어 넘기기 어렵거나
목에 무언가 걸린 듯 하여 제대로 삼키기 어려운 증세가 있다면 더욱이 병증과의 관계를 깊게 볼 수 있죠.
1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 연하장애
섭식 과정의 문제 중에서도 음식을 씹어 넘기는 과정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연하장애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하장애란 말 그대로 음식을 씹어 넘기는 연하작용의 문제질환을 말하는데,
구강과 인후두 연결된 식도까지 근육과 신경 기능의 문제에 의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러 스트레스나 긴장 등의 상황에 지속 노출되거나 체질이나 식이, 환경적 요인이 복합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교감신경 과항진 현상을 겪게 됩니다.
높아진 교감신경은 긴장의 상태를 더욱 높여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 속 유효성분의 비율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 때 자율신경이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혈류정체’의 문제가 뒤따르며
혈액이 근육이나 조직, 신경 등에 이루는 물질 교환(공급, 배출)작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연하작용을 이루는 근육과 신경 기능이 위와 같은 혈액 작용의 저하에서 비롯되어 나타나게 되죠.
2 목에 이물감 때문에 음식섭취가 어렵다 → 매핵기
탁혈 현상에 따른 혈액 작용 저하라는 연하장애와 같은 원인은 연하장애 외에도
다른 질환의 원인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목 안쪽의 근육과 신경 기능의 이상을 불러올 때 조직 과민함을 높이고 신호 전달에 이상을 부르는 과정은
실질 이물질이 없음에도 목 안 가짜 이물감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죠.
(이물질 외에도 붓기나 손상이 없음에도 위와 같은 원인으로 이물감을 호소합니다.)
좁쌀만한 크기에서 매실 씨앗과 같은 정도의 크기까지 느끼는 이물감은 다양하며,
이를 한의학적 진단으로는 매실 씨앗이 걸린 것 처럼
뱉어지지도 삼켜지지도 않는 이물감이 존재한다 하여 ‘매핵기’라 부릅니다.
혈류정체(탁혈) 개선, 연하장애와 매핵기의 치료 열쇠
교감신경이라는 영역 자체가 긴장활동과 관계가 깊은 부분이기 때문에
관련된 문제에서 시작/진행되는 경우라면
스트레스나 심리적 압박, 긴장이 과해지는 시기에 연하장애나 매핵기의 증세가 더욱 나빠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연하장애나 매핵기를 신경/정신적인 문제로 진단하거나 치료를 진행하는 때가 많지만,
병증의 주체적인 문제는 ‘혈액작용’에 있기 때문에 혈류개선과 탁혈상태를 어떻게, 얼만큼 개선해 내는가에 따라서
연하장애와 매핵기의 증세 호전은 달라집니다.
이 때, 혈행을 개선하는 방법 또한 중요합니다. 혈액의 질이나 혈행을 개선하는 방법은 여럿 있지만,
혈액 질 개선, 순환 회복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최종적으로 저하된 혈액 작용을 회복하기 위함이라는 점일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혈액의 질만, 혈행만을 빠르게 회복해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혈액 안 혈장의 유효성분의 비율이 적정하게 조율되도록 도와
조직, 근육, 신경 등으로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 수분을 조절해 내는 역할개선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두개천골요법은 무엇보다 교감신경의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자율신경계의 안정으로 수축된 혈관상태를 복구 확장시키며
혈액 속 유효성분의 비율을 조절하여 ‘ 혈류개선’의 결과를 이끕니다.
따라서 기능 저하된 혈액작용의 정체현상을 혈관 확장을 통해서
근육과 신경, 조직이 요구하는 물질교환을 충분히 개선시키며
음식을 씹어 넘기는 과정에 심리적 안정을 더하고 진정작용을 나타내므로써
목 이물감의 크기를 줄이는 연하장애와 매핵기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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