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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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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게시판 스크랩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북두칠성 추천 0 조회 65 18.04.12 00: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느타리 원목재배는 대량재배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가소비용으로 담벽이나 그늘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형태가 알맞습니다. 

 

나무의 종류는 포플러, 버드나무,오리나무,은사시나무등 쉽게 구할수 있는 활엽수는 대부분 가능 합니다.

벌목시기는 가을 낙엽이 진 후부터 이른 봄 싹틔움을 위하여 수액이 이동하기 전까지(11월~2월 정도)가

적당합니다. 

나무 그루만 베어두었다가 토막내기(길이 20cm정도)는 종균접종작업 직전에 하는 것이 절단면의 건조를 방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3월초에 산에 베어 놓은 오리나무와 은사시 나무를 오늘(3월20일) 싣고 내려와 20cm 길이로 토막을 내어

느타리 버섯 종균 접종 준비를 했습니다.  

 

 

종균접종작업 시기는 외기 기온이 버섯균사생장이 가능한 3월하순~4월중순경이면 좋겠고, 종균은 인근의

종균배양소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산 시내에 있는 표고버섯 조합에 가서 느타리버섯 종균을 구입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병속에 들은 것이 느타리 버섯균 인데 1병당 2,000원 씩에 팔더군요.

제가 이번에 필요한 것은 3병이고 나머지는 동네사람 것을 대신 사온 것입니다.

 

 

직경 20cm정도의 포플러 2그루면 버섯균이 다 자란 후 약 1평정도에 묻을수 있으며, 이를 위하여 종균은

5~10병을 준비합니다. 

병에서 끄집어낸 종균 모습 입니다.

톱밥에 버섯균을 배양 시켜 만든 것이라  톱밥이 발효된 것처럼 보입니다.

 

 

버섯종균을 자른 나무 토막면에 두껍게(1cm정도)뿌린 후 (이것은 은사시 나무)

종균접종 할때 주의 할점은 그늘진 곳에서 해야 되는데 햇빛이 닿을 경우 종균이 죽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 입니다.

 

 

이것은 오리나무 입니다.

 

 

사진처럼 3~4단을 쌓아 놓은 후

 

 

차광망을 둘러 쳐서 햇빛이 닿지 않도록 했습니다. 

오늘 밤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이 상태로 그냥 두었다가 내일 비닐로 감싸 줄 예정 입니다.

만약 비가 내리 않을 경우에는 물을 흠뻑 준 후 비닐로 감싸 주면 됩니다.

 

(비닐을 두를 때는 옆면만 먼저 두르고 윗면에는 덮어주는 정도로 공기 유통이 되게 해야 합니다.) 
 2~3개월 후면 버섯균이 다자라므로 각 원목토막을 분리하여 그늘이 지는 곳에 원목토막이 3~5cm 노출되게

물이 잘 빠지는 땅에 묻고 그늘막을 만들어 직사광선 차광과 건조를 방지해 줍니다. 

땅에 묻은 1~2일째부터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2~3일간격으로 물을 뿌려줍니다.

(한꺼번에 너무 물을 많이 주면 버섯균이 죽어 실패합니다) 

버섯발생은 품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자연조건을 이용하게 되므로, 당년도 가을철과 다음해 봄,

가을에 돋아나서 5~10일이면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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