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0 윤승호 인사드립니다. 설연휴도 지나고 3월이되어 곧 봄입니다.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모두 무탈하시고 2015년도 좋은 일 많이 생기길 기원드립니다.
작년초 역우회 카페에 평생 두번보장되는 암보험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두번째로 괜찮은 보험 상품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은 그냥 지나쳐 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충분히 소개해 드릴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참, 제 직업이 푸르덴셜생명보험의 Life Planner 인 것은 알고 계시죠? 영업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셔도 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상당히 괜찮은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드리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1. 이 상품은 "하이브리드 유니버셜 종신보험" 이라는 이름의 종신보험입니다. 우리 푸르덴셜생명 보험 홈페이지에서 보셔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험 상품을 납입기간 5년으로 하여, 주계약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납입을 하게 될 경우 최저보증 3.5%라는 놀라운 저축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부터 한꺼풀씩 그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기본 보험료와 1:1로 추가납입을 납입기간 5년으로 진행할 때 이렇게 된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제가 말씀드리는 상품을 설계해서 나온 화면입니다. 먼저 고객 홍길동님이 월 보험료 1,029,400원을 기본으로 사망보험금 8,000만원의 하이브리드 유니버셜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가정하겠습니다. 만약 홍길동님이 추가납입 없이 기본보험만 가입했을 경우 5년간 납입총액은(원금)은 61,764,000원입니다. 그런데 이 보험료의 원금이 되는 기간은 가입 후 16년이 되어야 101.9%가 됩니다. 5년 동안 납입하고 무려 11년이 지나야 원금이 되니 해당기간동안 8천만원이 보장되는 단순한 종신 보험일 뿐입니다.
2. 그런데...BUT! 바로 옆 붉은 색 박스인 추가납입 보험료를 기본 보험료와 동일하게 납입했을 경우에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즉, 홍길동님은 기본보험료 1,029,400 + 추가납입 1,029,400원을 동시에 시작하게 되자, 추가납입 보험료(붉은색)은 납입 1년 후부터 이자가 붙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본보험료와 추가납입 보험료를 합계해서 살펴보니(오른쪽 보라색칸) 5년 납입 후 거치를 시키면 9년차에 해약 환급금이 101.3%가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매년 최소 3.5%씩(복리로 할경우 매년 최소 0.1% 증가) 이자가 계속 붙어 나가네요.
3. 이제 9년차 부터 본격적으로 최소보증 금리(3.5%) 이상으로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찾는 방법은 부분해약을 통해서 매년 필요금액을 찾아 사용하실 수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계속 복리로 이자가 붙어 나가게 됩니다. 향후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없다고 판단되면 연금으로 전환하셔서 일정액을 받아 최소 100세까지 사용하셔도 되니 상당히 괜찮은 솔루션이 됩니다.
4. 그리고 여기에 더해 10년 이상이 지났으니 비과세로 적용이 되고, 비과세로 적용이 되는 이자수익이라 건강보험료나 금융소득종합 과세에 포함되지 않는 아주 깨끗한 자산이 된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만약 환율이 올라 금리가 올라갈 경우 당연히 공시이율에 연동되어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고려해 볼만한 정말 좋은 상품이 되는 것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추가납입 금액을 크게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기본보험료의 100%로 고정된다는 점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본 보험료와 함께 동시에 추가납입을 시작하게 될 경우 이 보험은 저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고, 납입 기간이 5년이라 납입 부담이 작고, 최소 보증으로 9년차 이후에 3.5%를 적용해 주니 향후 저금리 상황이 되어도 무척이나 안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금리가 올라가도 공시이율로 연동이 되니 위험성이 거의 없고, 비과세에 금융소득종합과세나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 자산에서 제외된다는 확실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라고 봅니다.
아직 잘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그럼 간단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본+추가납입 합계액 123,528,000원을 정기예금으로 예치한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현재 평균 이율을 2%로 가정할 경우 연 이자 2,470,560원이고 여기에 이자소득세 380,466원을 제하면 받는 금액이 2,090,094원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보험상품으로 10년차에 받는 이자 금액은 432만원입니다. 물론 납입기간과 거치기간을 감안하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이렇게 이자를 받으면 수년안에 이 금액은 역전이 됩니다. 거기에 향후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많으니 차이는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최근 이 상품에 대해서 조선일보에서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일부 설계사가 보험을 연금으로 가장하여 판매하고 있는 바 전액 환불을 지시했으나 고객이 환불대신 오히려 추가납입을 이용하여 더 납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구요? 이런 최저 보증 금리 상품을 어디서든 만날 수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빼먹은 기사가 있습니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의 상품의 경우에는 5년납을 선택해야 이렇게 빠른 기간에 저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혹시라도 10년납이상으로 하거나, 추가납입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보험상품이니 금감원의 조치상황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비과세라는 점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자로 얻는 수익도 점점 작아지는 상황에서, 그 이자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더 높아질 경우 비과세에 대한 장점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OECD 주요 선진국의 이자 소득세나 제세금 부담률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가까운 일본의 경우 이미 40%가 넘어섰습니다. 정부의 재정이 안좋아지면서 가장 먼저 없에는 것이 비과세 상품이고, 두번째로 올리는 것이 이자소득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도 결국은 저런 추세를 따라가게 될 것이라 봅니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부과와 관련해서 거의 모든 자산(부동산, 차량, 금융자산)을 산정하고 있어 이것에서 제외되는 비과세 상품이라는 장점은 상당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올리는 것은...
이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이 현재 시중 금리를 적용하여 4월 1일부터 대폭 하향 조정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예상하는 최저보증 금리는 3.0%정도로 추정하는데, 제가 예상하듯이 2~3월 사이에 기준 금리가 다시 한차례 하향 조정될 경우 그 하락폭은 더 커질 것으로 봅니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이상품을 아예 판매 중단할 가능성도 높다고 하고 있으니 이제 딱 한달만 판매하고 사라지게 되어 있네요. 그래서 고민끝에 혹시 나중에 알고 저를 원망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 이곳에 소개해 드립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관심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쪽지나 메일로 연락처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련 자료나 정보를 팩스나 이메일로 달라고 하시는 분은 응답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만나보셨거나 상담해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대면상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추가납입이나 5년납에 여력이 안되거나, 9년이나 10년을 기간으로 목돈을 마련하시려 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추가납입과 기본납입은 똑같이 5년 동안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암 기왕력을 갖고 계신분들과 15세 이하 미성년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점도 양지 바랍니다.
저 나름대로는 무척 조심스럽게 글을 쓰고 올렸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실 지 걱정스럽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80 윤승호 올림
010-3722-3290
도표 및 자료는 첨부된 파일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