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애니어그램 4번이지만 이론을 감각적으로 체험한 후 나름의 방식으로 다시 재구성하는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acial releasing에 관해서 오랜 경험이 없지만 최근에 제 방식대로 적용하면서 느낀바를 올려봅니다.
2. 제 환자중에서 당뇨병성 신경염으로 알수없는 통증으로 매번 올때마다 저를 괴롭게 하는데 어느날은 아예 손으로 마사지(?)를 해 드렸지요.
그리고 몇 주 지나서 물어보면 환자는 손으로 해준 것이 효과가 더 오래간다고 말합니다.
이 정도면 정체가 없는 통증일수록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지식하고 실제하고는 멀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3. 솔직히 처음에 그 많은 근육 어쩌구 저쩌구 외우기가 힘들어 이것을 다 알아야 할 수 있나 고민했지요.
하지만 저는 그런 근육의 해부학적인 지식없이 손의 느낌만으로 적용해서 muscle vally를 따라서 releasing을 해주었지요.
이것은 심부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langer's line은 주로 주름이 잡히는 방향성을 말하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직접해 보면 참고할 사항이고 strain of anantomy책에 보면 fascia를 근육에 따라 실날 같이 따라오는 올라오는 해부학 사진이 있을 겁니다. fascia 그리고 다른 결합조직은 다양한 방향성에 따라서 얽혀있어야 비로소 강한 힘이 생기고 유연성이 생깁니다. releasing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결론은 방향성을 달리 하면서 뜯어보시면, 직접 경험해보면 알 겁니다.
4. 그리고 다시 또 돌아가보면, 뜯는것도 조직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인 통증이 끝난후, 즉 수기가 끝난뒤에도 남아있는 것은 너무 열심히 뜯어서 염증을 유발시킨 것이지요.
만약 그렇게 놔두면 어떻게 될까요. 100%다시 더 강한 결합조직이 생겨서 limitation을 조장합니다.
그래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뜯는게 아니라 통증이 없는 범위, 내가 원하는 동작범위가 불완전성 없이 나올때까지 통증없이 운동이 되면 완성이 되는 겁니다.
즉, 너무 열심히 뜯지 마세요.
운동시키는 것 아니라면.
5. 근육, 인대 등등은 조금 다릅니다. 이미 다 설명이 된 바이고.
첫댓글 아하.. ㅎㅎㅎ 멋지네요 ㅎㅎ
재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