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식수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셔서 제가 책을 통해 얻은 몇가지 식수제공 관련 적정기술 정보를 올립니다.
1. 큐드럼 (Q-Drum)
1993년 남아공에서 만들어진 큐드럼은 깨끗한 물을 갖고 먼길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운반 물통입니다.
큐드럼의 구조는 도넛 모양의 플라스틱 용기에 끈을 달아서 어린이도 쉽게 50리터의 물을 길러 옮길 수 있도록 고완이 되었다고 합니다. 용기 재질은 저밀도 폴리에틸렌이며 15년 이상 쓸 수 있도록 견고하다고 합니다.
수원이 멀리 있고 전기공급이 어려워 펌프로 물이동이 불가능하다면 다시 이런 원시적이지만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겠죠.
2. 워터콘 (Water Cone)
독일 워터콘 사의 제품으로 약 50달러라고 합니다.
태양열을 이용해 증류한 물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기구입니다. 아래 사진들 참고하시구요
3. 라이프 스트로우 (Life Straw)
길이 27cm 원통형 빨대 모양의 휴대용 정수기입니다. 입으로 흡입하면 흡입력에 의해 물이 들어오며 4단계의 필터가 있어서 박테리아까지 걸러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전투식량닷컴(http://www.jun2food.com) 외에 여러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네요.
3. 자외선 LED 관련
정수 후 오랜 기간 물을 보관하게되면 세균이 물을 오염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세균살균방법이 자외선으로 살균을 하는 것인데 햇빛이 부족한 실내의 경우 자외선 전등이 유용합니다. 최근 자외선 파장을 내는 LED 기술이 진행중인데 아직 고가이며 살균 파장을 내는 LED 보급까지는 시기가 더 필요할 것같습니다. 빠르면 3년 정도....
감사합니다.
김완중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물통는 적정기술의 성공 사례로 꼽는 것인데요...
제가 볼 때는...
지면과 접촉 되는 면적이 넓어 큰 견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작은 손수레를 만들에서 물통을 끄는것이 비용면에서 더 효율적이라 생각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워터콘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워터콘은 집에서도 만들 수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오염된 물이라 하더라도 증류로 만드는 것이니 깨끗한 물을 만들 수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증류한 물을 다시 증류해서 순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두세번 하게 되면 거의 순수한 물만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