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예술의 만남” 폭발적인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에 다시 만나는
2011 인천&아츠 커피콘서트
매월 셋째 주 수요일(6,9,12월은 넷째 주 수요일) 오후2시 커피 한 잔과 함께,
수준 높고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 가
2011년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인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우량주로 통하는 펀드처럼 인기가 높다’(인천일보, 2008.1) 고 공연
입장권이 표현될 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아츠 커피콘서트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공연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공연문화를 인천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로
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아츠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그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공연물들을 관객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예술과 교육이 결합된 특별한 공연이다.
눈부신 속도로 발전한 경제와 과학의 결과로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커피콘서트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더욱 많은 여가를 갖게 되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현재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시즌4회째를 맞는 인천&아츠 커피콘서트는 2011년에도 역시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2011년 국악그룹 ‘미지(MIJI)’ 의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국악을
선사하게 되며,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를 비롯해 재즈, 대중가요
부터 현악, 금관 등의 클래식과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5월18일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음악창고(with김덕수)와 8월17일 40인 성악가의 HeStory-더 모스트 보이시스 의 공연을 대공연장으로 옮겨
보다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커피콘서트 시리즈>
4월 20일 <2011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 첫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전통음악.
<국악그룹 ‘미지(MIJI)’>와 함께 한다. 국악은 ‘어렵고, 고루한’ 음악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대중들에게 이러한 편견을 뛰어넘어 퓨전 국악, 크로스오버 국악이라는 그들만의 새로운
국악을 선사 함으로서 친근함으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 18일(대공연장)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음악창고>는 5월에 걸맞게 산뜻하고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항상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지닌 음악적 보물들을 선보이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김덕수와의 특별한
즉흥 앙상블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대공연장에서 선사할 것이다.
6월 22일 <‘포크음악의 귀환’ 동물원 콘서트> 7080 세대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물 할 이번 공연은 포크음악계의 대표주자 동물원이 함께하여 커피 향과 어울릴만한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7월 20일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7월에 만나는 발레는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 부드러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립발레단의 아름다운 무대와 수석무용수
김현웅의 해설이 결합된 환상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17일(대공연장) <40인 성악가의 HeStory-더 모스트 보이시스>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40명의 남자 성악가와 뮤지컬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폭포수같이 힘있고 시원한 앙상블! 오페라, 영화, 가요, 한국가곡, 민요, 러시아 합창 등 6가지의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그 동안 다양한 음악세계로 사랑 받아 온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박상현의 지휘로 더욱 조화로운 음악을 빚어낼 것이다.
9월 28일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Song & Dance> 9월에 만나는 커피콘서트는 현악기의
향연이다. 1부 Song 과 2부 Dance 로 나누어 1부에서는 한국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편곡 및 창작곡들을 연주함으로써 우리의 음악을 4가지의 색으로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부에서는 시칠리아 섬의 춤곡이 담긴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3번,루마니아 인들의 6가지의 춤을 모아 만든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마지막으로 헝가리 집시 음악을 담은 헝가리 무곡 중 제1,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회를 통해
창작곡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어떻게 작곡가들이 민족음악적 요소를 곡에 반영하여
연주되는지 알아보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19일 <소프라노 김수연 '최고의 소리를 찾아서’> 계절의 여왕 10월에 커피콘서트는 떠오르는 클래식계의 디바 김수연과 함께 한다. 맑고 순수한 감성이 내비치는 크로스오버
앨범<Angela>로 팝페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그녀의 천사같이 아름답고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11월 16일 <금관5중주 <퍼니밴드>>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무장한 여섯 남자들이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타악기 등 금관5중주 악기로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퓨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친절한 설명으로 클래식과 친숙해지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12월 28일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2011년 커피콘서트의 마지막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쇼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아카펠라 쇼를 선보인다. 파워풀한 안무와 현란한
조명연출, 각 멤버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쇼 아카펠라, 톡톡 튀는 개성과 연기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개그 꽁트 아카펠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동요,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남녀노소가 즐거워하는 트로트, 댄스 아카펠라 등 그 어떤 아카펠라 그룹도 흉내 낼 수
없는 다이아만의 유일무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하나됨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III. ‘포크음악의 귀한’ 동물원 콘서트
6월 22일(수) <공연 프로그램>
1. 거리에서 2. 말하지 못한 사랑
3. 잊혀지는 것 4. 변해가네
5.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6. 가득한 밤에
7. 혜화동 8.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9. 유리로 만든배 10. 널 사랑하겠어
( 위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년을 한결같이 곁에 있어온 [동물원]”
그들이 ‘거리에서’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8년,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수많은 화려한 별들이 뜨고 졌던 가요 계에서, 그들만큼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 온 존 재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김광석, 김창기, 박경찬, 박기영, 유준열, 이성우, 최형규 등 7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던 그룹 [동물원]은, ‘거리에서’와 ‘변해가네’ 등이 담긴 첫 앨범의 빅히트 이후, ‘흐린 가을 하 늘에 편지를 써’가 담긴 2집 앨범을 연속 히트시킴으로써 그 들의 인기가 일회성의 바람이 아님을 입증했다.
1990년, 김광석의 솔로 앨범 발표와 멤버의 축소로 잠시 위 기를 맞는 듯 싶었지만,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가 수록된 3 집 앨범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음으로써, 롱런의 기반 을 탄탄히 다졌다.
멤버들의 취직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992년 4집, 1993년 5집을 발표함으로써 꾸준 히 우리 곁을 지켜 오던 [동물원]은 1996년 ‘널 사랑하겠 어’가 담긴 6집을 빅히트시킴으로써, 그들의 음악적인 저력 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996년 원년 멤버인 김광석의 죽음 등 충격적인 사건 등의 와중에서도 그들의 음악세계는 더욱 깊어져 갔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콘서트 무대 등을 통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 을 벌여나가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7집 앨범을 발표했으며, 2000년에는 ‘너에게 감사해‘ 등이 수록된 8집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그들이 건재 함을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정신과 병원을 개업 한 김창기가 잠시 활동을 중단함으로써 박기영, 배영길, 유 준열의 3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 [동물원]은, <미술관 옆 동물원>, <동물원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 등 독특한 컨 셉의 공연으로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386을 대표하는 그룹, [동물원]”
흔히 그들을 가리켜 ‘386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한다. 그들의 음악에는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과 추억이 서려있다. 그들은 선두에 서서 힘찬 목소 리로 거창한 구호를 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삶의 힘겨움과 모순을 외면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노래에는 우리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따듯한 눈물을 흘릴 줄 아 는 386세대의 보편적인 정서가 녹아들어 있다. 그들은 우리 네 고단한 삶에도 희망이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작고 소박한 것들이 의미가 있음을, 그러한 것들에 행복이 있음을 그들은 노래하고 있다.
추억을 부르는 이름, [동물원]”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는 잊고 지내던 많은 추억들을 떠 올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소년 아톰’, ‘어릴 적 친구들 과 함께 뛰놀던 골목길’, ‘비틀즈와 산울림’을 떠올리며 빙그 레 미소 짓게 되며,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 연락을 하기도 하 며, 첫사랑의 서툴고 아름다웠던 기억 때문에 남몰래 낯을 붉 히기도 한다. 그들의 노랫말에는 우리가 어릴 적 두고 온 꿈 들과, 잊고 지내던 지난날의 소중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평범한 일상이 노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그룹,동물원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 마치 다른 사람의 일기를 훔쳐보고 있 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곤 한다. 실제로 그들은 밀린 일기를 쓰는 기분으로 노랫말을 만든다고 하며, 노래의 소재 역시 평 범해 보이는 듯한 우리의 일상 그 이면에 있는 것들로부터 얻 는다고 한다. 이런 점들이 [동물원]의 음악이 동시대인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된 요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