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寒波에 수도관은 동파되고 필자도 꽁꽁 얼었는지 얼버무리하다. 아내도 역시 마찬가지다. 바다는 해삼이요 산에는 인삼이라면 집에믄 제일 값비싼 삼은? 高三이다. 어느 누구도 텃치 못한다. 그는 무소불위이다.
그집의 가족들은 고삼병에 들어도 병원 갈 돈이 없어 쥐죽은듯 하다. 우리 아이는 요즘 매일 같이 밤 12시가 넘어 집에온다.
새벽별 보고 집을 나서서 자정 넘어 무거운 책가방 걸머메고 귀가하니 애처롭다. 온 가족도 그때까지 자지 않는다. 북한 '철리마운동' 보다 더 혹사시키는 주범이 누군가? 아무도 선뜻 대답할 자 없다. 고질적인 이 사회의 문제다
어쩌보면 이 시대에 태어나 불쌍하다. 그래도 짐덩이 가방을 마루에 휙~ 던져놓고는 새장에 갇혓던 새가 푸른하늘을 자유롭게 날으는 것처럼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사워를 하고는 밤중을 아랑곶하지 않고 힙팝 1곡조 돼지 목따는 소리를 지른다. 할아버지는 "야 이노마! 지금 몇신데 ! 이웃 사람들 잠 다 깨운다."
그래도 노래를 그치지 않아서 할비는 더 큰 소리로 "남부끄러워 죽겠다. 이웃사람들이 무슨 밤중만 되면 저 집구석은 부부싸움 한다 안 그러겠나?" 그때사 숙지근 해진다.
알고보니 귀에 레시버를 꽂고 힙팝송따라 부른다고 노래에 도취되어 주위의 고함소리가 들릴리가 있나?
우리집은 언제나 밤 2시반이 지나서야 소등하고 잠자리에든다. 공부 잘 한다 고 출세하고 성공하는 게 아닌데. 누굴 원망하랴! 나의 철학은 공부공부가 인생애 전부가 아니다. 공부 잘 하는 얘가 사회 열등생이 될 수 있고 꼴찌가 성공하는 사례사례를 보개 된다.
현대사회는 지식보다 창의성에 더 비중이 높다. 직업이 4만종이 넘는다고 하니 한가지만 잘해도 세상을 박차고 나간다. 하나낳아 잘 키우자고 인구제한 캠폐인 벌이더니 이제는 많이 낳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캥거루 안주머니에 자식 하나 넣고 마마보이건 마마걸이건 실컷 키웠더니 부뚜막에 맴돌 수 밖애없다.
우상(idol)같이 학교생활에 적응이 안되어 노래나 부리고 춤이나 추더니 이 얘들이 우상같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아이돌 구룹' 이 되었다. 따라서 성공의 지름길? 능숙한 언어 구사법이 있다. 필자의 강의를 들어보라!
'P R E P' 교육을 받고나면 Spchee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 세상 어딜 굴러놔도 성공하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