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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나" 어깨회전근개파열(7) 5일간의 병실생활
병실은 6인실 이었다. 20~30대가 3명. 50대가 1명. 나와 비슷한나이의 1인이 입원을 함께 하고 있었다.
환자의 증상도 여러가지로 사고및 산재환자 관절환자가 함께 입원을하고 있었다. 이중 가장 안타까은 환자로서는 39세의 나인로 사고로 머리가 다쳤다 하는데 정신연령이 완전히 어린아이가 돼 있었는데 멀써 2년째 입원생활을 하고 있다 한다.
한젊은이는 제주사람으로 2년전 허리수술을 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발바닥에 큰 종기가 났다 한다. 한노인은 관절수술을했는데 그 아들이 이병원 의사라 한다. 2명은 산재환자로 일을하다 사고로 입원했다 했다.
속어에 경찰서에 가면 죄인이 만원 이고 병원에 가면 환자가 만원이라더니 역시 병원엔 환자들이 꽉차 있었고 환자들도 각계각층의 환자들로 분비고 있었다. 이중 내가 입원을 하고 있는 병실에도 역시 마찬가지었다
6인실의 작은 공간에도 따스한 인정은 있어 마치 찬 얼음및에 물이 흐르는것과 같이 인정이 있었다. 환자가족이나 면회인들이 음식이나 음료수등을 가저오면 이들은 혼자 먹는것이 아니라 병실안의 모든사람들과 나누워 먹는 아름다움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함께하는 가족이 없으니 얻어만 먹고 베풀길은 없으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자 성구가 알로에 음료수를 사왔기에 이것 이라도 돌려주고 싶어 성구에게 시켜 돌려 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동서(석원)이 군고구마와 음료를 가지고 왔다. 그래서 이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역시 사람이사는 공간에는 냉정하다고들하는 싸늘한 사회에도 따듯한 공간이 있어 언제나 아름답고 풍요로운것 갔다. 그리고 우리사회는 악보다는 선이 차거움보다는 따스함이 더많은것을 병실에서도 확인하게 하는 나의 소중한 경험이 된다.
2010. 1. 11 (월요일) 퇴원을 하게 된다. 몇일안된 기간이었으나 어려움속의 정이라고나 할까 환자들끼리 정이 들었다. 나는 환자 한사람식 각기만나 격려와 위로를 해 주었고 그들은 퇴원하는 나를 따듯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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