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의 대표적인 온천 두곳을 꼽으라면 옛 명성의 가야온천과 요즘 뜨고 있는 온천 테마 파크 덕산 스파캐슬이 있을 것이다.
난 가야호텔에 숙박을 해서 오전엔 가야 온천에서 오후엔 덕산 스파캐슬에서 온천을 해보았다. 덕산 스파캐슬의 물놀이 할 수 있는 실외 온천은 가보지 않아서 못하고 오로지 사우나 시설만 비교해보았다.
1. 가격 & 시설
가야온천은 5500원, 덕산스파캐슬은 10000원이다.
가야온천은 동네 목욕탕 수준의 시설로 온탕 두개 냉탕 1개, 사우나 시설 3곳이 있다.
덕산스파캐슬은 규모는 상당히 크다. 온천탕1개 이벤트탕 3곳 사우나3곳,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야 온천은 시설 대비 적절한 가격인 듯 생각되지만 덕산 스파캐슬은 목욕만 하기엔 좀 비싼듯~~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76C224A664D5E28)
<덕산 스파캐슬 이용 요금>
2. 온천수
가야호텔온천은 데우지도 식히지도 않은 45도 천연유황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따끈하면서도 매끈하다.
아침에 가서 샤워와 머리만 감았는데 얼마나 매끈한지 머리카락이 반들반들하고 미끄러지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온천을 하고 나서 금새 좋다고 느낀 곳은 처음이다. 내가 가 본 온천중에 최고의 온천수인 듯!!
덕산 스파캐슬의 물은 보통 온천수의 물과 비슷!!
![](https://t1.daumcdn.net/cfile/blog/12776C224A664D5C27)
3. 청결도
가야온천은 티켓을 끊어놓고 오는 동네 주민과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번잡한 느낌도 없고 청결한 편이다.
덕산스파캐슬은 가족단위로 오는 젊은 층이 많다. 또 물놀이 시설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스파를 즐기려는 사람이 섞여 있어서
탈의실이 번잡하고 물기도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했으면 좋을 듯 싶었다.
얼마전에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를 갔을때는 사우나 시설과 노천온천 시설을 이용하는 샤워시설의 입구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덕산 스파캐슬은 그렇지 못해 아쉽다. 관리자들도 인원수에 비해 부족한 듯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76C224A664D6A2E)
4. 나의 의견!!
![](https://t1.daumcdn.net/cfile/blog/19776C224A664D5A26)
예산에 덕산 온천에 가서 단순히 사우나만 할 것이라면 덕산 스파캐슬보다는 물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가야 온천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35341D4A66504129)
<사진 제공 : 여행블로거 기자단 역마살님>
하지만 덕산스파캐슬 노천온천과 물놀이 시설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물놀이 시설이 아주 훌륭한 덕산 스파캐슬도 매력은 있다.
입장료가 성인 59000원이라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할인되는 카드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첫댓글 진정한 온천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야온천^^
가야온천 정말 좋아요.. 머리가 미끈미끈~~~
가야온천을 아침에 가보지 않은 게 아쉽군요...
담에 가보세요!! 물은 정말 좋아요..
거의 극과 극 체험비교네요... 히히히... 사진제공이라고 굳이 안 올리셔도 되는데... 히히히... 늦게 와서 그냥 드린 거예요. 저작권 같은 거 없습니다, 히히히... 콴님, 전 갔었죠, 히히히... 그런데 그게 온천수였어요? 어쩐지 뽀독뽀독하더라...
역마살님이 힘들게 찍으신 건데... 표시를 해둬야죠...
온천하고 수면실에서 잦는데 알콩달콩님이 안깨워 주었으면 지금도 예산있을 겁니다. 알콩달콩님 고마워요
59,000원...-.-;
당연히 스파캐슬.. 히히 언니 오랜만이여요 저 8월 11일 도쿄 가요 12~13일 후지산 야간산행하러 ;;;; 걱정이여요 요즘 운동도 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