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 안녕하세요? 예수의 까리따스 후원회 남수단.우간다 후원회원님들 !
토론토 후원회의 정윤모 헤르베르토 입니다.
지난 4월 하순께에 케레피 선교 새마을의 류 치프리아나 수녀님께서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 오셔서 소개드립니다.
또, 지난 3월에는 영상 40도를 넘나드는 뜨꺼운 날씨로(아마도 수녀님들의 임시 숙소인 컨테이너 속의 온도는, 에어컨도 없어서 이보다 훨씬 넘는 온도? 라서)무지하게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3월에는 이런 날씨로 케레피 전체 지역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수녀님들께서도 생활하시는데 많이 힘드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남수단에서 집에서 기르는 가축은, 크게는 가축 재벌들? 은 소를 기릅니다만, 개인 가정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만(제가 갔을때는). 일반 가정에서는 아주 드물게 염소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주위가 온통 들판 뿐인 일반 가정에서도 염소를 기르는 집은 거의 볼 수가 없을 정도이고, 수녀님들의 케레피 선교지 새마을에서도 염소를 기르는 가정은 없었고요.
그러나 닭을 기르는 집은 드물지만 가끔 있어서, 케레피 선교지의 공사일하는 인부들은 자기네들의 숙소에 닭을 기르고 있어서,
아무때나 우는 닭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새벽에 우는 닭소리에 잠을 깨기도 하였고, 또 때로는 닰 싸움도 하는 진 풍경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닭은 가정의 고기를 제공하는 좋은 가축일 것입니다. 저희가 60년대의 저희 집에서 닭을 기르듯이...
그래서 아마도, 먹을 것은 물론이지만 따로 육식을 하지 못하는 남수단에서는 염소나 닭이 유일한 고기를 제공하는 가축일 것입니다. 특히, 염소는 젖까지 제공하니 귀중하고 좋은 가축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또, 이 염소는 케레피 선교지 새마을 전체의 큰 행사가 있을때에는, 수녀님들께서 선물로 주셔서 케레피 선교지 마을 주민들과 교우들은 이럴때에는 고기를 먹기도 합니다.
2022년 8월 15일, 남수단 대주교님을 모시고 케레피 선교지 축복식이 있었을때엔, 염소 3 마리로 200 여명의 주민들과 학생들한테 잔치 음식에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사육을 하면 낳은 새끼를 팔면 또, 생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하지만, 아직도 구석기 시대를 살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은, 태고로부터 모든 것을 오직 자연에만 의지하고 왔으니.. 건기때에는 들판이 황금 빛으로 변한다고 수녀님께선 말하십니다. 식믈들이 타 버리기때문입니다.
제가 8월에 갔을때엔, 토론토에서 기증한 우물터가 숲으로 우거졌는데(남수단의 겨울의 우기때), 11월의(남수단의 한 여름) 우물을 만들때의 사진 주위는 나뭇가지가 누런 것을 볼 수가 있으니까요. 아프리카는 그런 곳이니, 건기 약 6개월은 들판이 마르니 식량을 재배할 수가 없을 겁니다(일반적으로)
류 치프리아나 수녀님께서, 작년 말에 한국에 가셨을 때에 어떤 교우 가정에서 염소 분양비를 기증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후원금으로 이번에 현지의 시스토 신부님께서, 염소를 사 오셔서 가정에 분양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수단.우간다 후원회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소식을 보내 주신 수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제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남수단 케레피 선교지 새마을>이라고, 항상 ~ 선교지 새마을 이라고, 새마을 이라고 사용하는 이유를 아시는지요? 지금의 케레피 선교지는, 원래는 수녀님들께서 미션 학교를 세울 땅을 확보해 둔 곳이었습니다.(2015년 방문때에).원래의 케레피 공소는, 아마도 자옹차로 20~30분 떨어잔 곳이었고요. 이 케레피 선교지에 소피아 유치원을, 2016년 초에 소피아 유치원을 완공하고, 유치원생을 막 운영하던 무렵인, 2016년 6월엔가에 갑작스런 내전으로, 원래의 케레피 미을이 쑥대밭이 되었고, 선교지까지 반군들이 와서, 유치원까지 파괴되어서 수녀님들께선 원래의 케레피 마을 사람들과 함께 유엔에서 긴급히 만들어 준, 우간다 국경의 유엔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시게 됩니다. 내전이 좀 잦아들자 수녀님들께선 케레피 선교지 복원 공사를 하려고 하시고, 케레피 지방 정부에선 케레피 난민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할 계획을 세우지만, 파괸된 원래의 케레피 마을 보다는 그래도 수녀님들이 계신 선교지가 주민들에게 터를 잡고 살기가 더 좋울 것이라는 판단에, 수녀님들과 상의하여 케레피 선교지역을 케레피 마을 주민들의 새 터전으로 확정하게 됩니다.(계속)
원래의 케레피 마을은 (아마도)전부 파괴되어서 어차피 황무지일거고, 선교지역도 전부 숲으로 우거진 황무지이지만, 제정이 없는 케레피 정부 지역으로선 그래도 수녀님들의 선교지로 가야, 케레피 주민들한테 지원이 훨씬 좋다는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수녀님들과 케레피 지방 정부에선 우간다 난민촌에서 돌아 올 귀향민 300 가구를 위한 주거지 설치 계획을 세우고, 수녀님들께선 주거지를 세우고, 우물 5개 정도를 만들고,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세우고 하셨습니다. 원래의 미션 학교 계획에서, 미션 마을을 세우신 것입니다. 황무지 빈 숲 속에. 그래서, 제가 <케레피 선교지 새마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땅은 많은 남수단 정부에선, 땅만 제공해 주고 마치 6.25 때의 거제도 난민 수용소의 피난민들들 처럼, 우간다의 난민촌에서 돌아오는 귀향민들의 새 터전을(새마을을), 수녀님들께서 선교 새마을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니 수녀님들께서 하실일이 얼마나 많으시겠습니까만, 주님의 은총으로 비록 거북이 걸음 걸음으로, 한 걸을 한 걸음 나가시는 수녀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러나, 2022년 8월까지, 예상했던 300 가구 중에서(계속)
예상 했던 300 여 가구 중에서, 20 여가구만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의 새마을 정착촌의 준비가 미흡해서일 것입니다.그래도 수녀님들께선, 약 350명의 아이들의 기숙사 학교와, 기숙사 건물, 선생님들 기숙사까지 을 확보하고,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진료소를 미국 교우로 부터 기증받아서 지어 놓으셨고, 진료실 내부의 의료 장비와 의료 기구들은, 한국의 의사 형제님께서 전부 채워 주셨습니다.
이제 케레피 새마을은 희망의 보금자리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수단에서도 오지인, 케레피에 복음화에 힘쓰시는 수녀님들께 응원을 보내며, 이제 시작이니, 나머지는 계속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 후원님들께서 채워주시리라 생각하면서, <케레피 선교지 새마을> 에 대해서 제가 본 것 만큼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후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