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이 주로 다니는 대학은(물음표)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면 = 서울공대 *동네 경로당 나가면 = 동경대 *부부가 경로당 나가면 = 북(부)경대, *할 일 없이 버스 타면 = 하버드대, *파산 후 이혼 당하면 = 파리대, *방에만 콕 박혀 있으면 = 방콕대, *전철과 국철로 시간 보내면 = 전국대, *사기와 이혼 당하고 공원에 가면 = 사이공대 등 무기력한 노인은 세계의 유명대학을 다니고,
(딸기) 유능한 노인들이 주로 다니는 대학은(물음표)
*연금 받으면서 세상 구경하며 살면 = 연세대 *이자 수입만으로 화려한 여생을 보내면 = 이화여대 *건강하면서 국민연금으로 살면 = 건국대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면 = 고려대 *부부가 아무 걱정 없이 산보를 다니면 = 부산대 *명예와 인품을 지키면서 살면 = 명지대 등 노후 준비를 해둔 노인은 국내 명문대를 다닌다.
인생의 성공은 노후에 평가를 받는다 . 늙고 죽는 문제가 깨끗하면 성공한 인생이며, 늙고 죽는 과정이 지저분하면 실패한 인생이다. 직장인 대상 은퇴 설문 자료에 의하면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는 직장인이 80퍼센트 이상이라고 한다. 노후 문제가 현재의 문제인 이유를 살펴보자.
♣ 1) 노후 문제는 인간 공통의 인생 문제다.
인간은 과거에 집착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놓고 고민하고 긴장도 하지만, 몸이 사는 공간은 현재다. 인간은 현재를 중심으로 생활할 수밖에 없고, 살아 있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만, 노후 문제만큼은 현재 문제로 포함시켜야 한다. 노후 는 예상보다 빨리 오고, 길고, 준비해야 할 범위가 크기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손을 쓸수 없기 때문이다. 노후문제는 개미와 배짱이 우화를 연상시킨다. 노후는 필연적으로 도래하고, 현재의 삶이 아무리 화려해도 현재의 화려함이 미래까지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다. 인간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노후 문제는 인식하는 순간부터 준비해도 벅차고 감당하기 어려운 인생 과제다.
♣ 2) 노후준비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 노후가 되면 건강, 기력, 존재감이 부실해진다. 부실한 노후를 보내려면 노후 대책이 필요하다. 노후 필요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노후자금 확보 문제 , 노후를 어떻게 유익하게 보낼 것인가? 노후 인생 프로그램의 문제 , 노후에도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후 일거리 문제가 대두된다. 돈과 일거리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기에 노후 문제를 젊어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시간의 투자 효과를 놓쳐 더 많은 비용이 들고, 늙어서 준비하려면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날의 숙제를 그날 바로 해야 하듯, 노후 문제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착수해야 인생 마무리를 품위 있고 깔끔하게 할 수 있다. 노후 대비를 현재의 인생 숙제로 인식해야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
♣ 3) 효도를 기대할 수 없는 세상.
그동안 인류는 자식을 통해서 영생불멸을 추구하고, 노후를 자식의 봉양(奉養)에 의존하며 살아왔다. 이제, 자식의 효도가 부모의 노후 보험이 되던 시절은 지나갔다. 세상은 갈수록 전문화, 대형화, 조직화 되어간다. 자식 세대는 세계 어디를 가도 경쟁을 피하기 어렵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야 하는 자식에게 의지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오로지 내 생명과 자산은 내가 관리하고 챙겨야 한다. 노후 준비도 내가 직접 해야 노후가 편하고 확실하다.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3대(代)가 함께 위험하다. 그래서 하루라도 젊어서 노후 문제(수입 단절과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지금 바로 착수해야 죽는 순간까지 노후 품위를 지킬 수 있다.
♣ 4) 국민 연금에만 기댈 수 없다.
국민연금은 복지국가로 가는 기초적인 제도이지만, 연금 지급 수준이 현재 소득 대체률 60%에서 40% 로 조정되면 국민 연금은 이 될 수도 있다. 국민연금의 개념은 노후에 쓸 수 있는 최저 생활비를 보장하는 것인데 그나마 2029년이 되면 국민 연금도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 연금의 수불이 금융 공학 차원에서 체계가 잡히고, 연기금 이 수입사업을 잘하여 정상화 되더라도 국민연금을 노후 안전 장치로 기대해선 안된다. 국민연금은 나보다 없는 사람을 위해서 불입하는 기여 연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노인에게 최저 생활비를 주려는 나라의 연금 주머니가 가벼워진다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그래서 노후문제는 내가, 직접,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현재의 문제다.
♣ 5) 길어진 인생에 비해 조기 은퇴.
보통 사람이 50 이후까지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직장생활은 단기적인 인생 해결책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다. 저성장 시대는 취업도 어렵고 조기 은퇴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노후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갈수록 줄어든다. 기성세대는 20세 전후에 직장에 들어가 60세 전후에 가정의 큰일을 다 치르고 은퇴했지만, 지금 세대는 은퇴 이후에 가정의 큰일(자녀 결혼, 창업)을 치러야 한다. 자식도 국가도 사회도 자신의 노후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현대인은 오로지 내가 판단하고,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 1인 배우이면서 그 배우를 다스리는 감독이다.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면 예상되는 노후 문제를 상정하고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 해야 한다.
♣ 6) 금융 자산 체계의 요동
20년 전만 해도 대다수 은퇴자는 은퇴 자금을 은행에 묻어두고 노후를 보낼 수 있었고, 10년 전부터 저축에서 투자로 트렌드가 바뀔 때는 부동산(아파트)과 현금과 연금 자산을 배합해 두면 그래도 마음 놓고 노후를 보낼 수 있었다. 가치는 변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지금의 금융 혼란을 보면서 과연 금융 상품이 평생 변하지 않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소유 자체가 안심과 권한이 되었던 부동산도 가치 체계를 이탈하고 있고, 펀드 와 주식의 가치 요동은 숨이 막히게 하고, 최근 유럽의 금융위기는 이상 징조를 지나 세계 금융위기의 불씨를 지피고 있고, 금융 기관을 불신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노후를 위한 정석인지?그답을 찾기가 갈수록 쉽지 않을 것이다. 노후까지 행복지수를 유지하려면 젊어서부터 준비해야 한다. 금융 환경이 요동치더라도 미리 준비한 만큼 안정이 될 수 있다.
♣ 7)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잘사는 복지 국가가 되면 다수의 노인이 국가의 덕을 보기에, 현재의 노인 관련 통계는 숫자에 불가하지만, 문제는 국가 경제의 생산성과 발전성이 둔화 되면 노인 문제는 개인의 고통으로 전이된다. 노후 대책은 단순한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죽는 순간까지 인간 품위를 지키려는 정신적 문제와도 결부가 되기에, 노후 자금과 영적인 안전장치를 내가 만들지 못하면 국가와 사회, 심지어 가족 구성원도 나의 노후를 보장하지 못한다. 아름답게 지는 꽃은 없다. 그러나 인생의 꽃은 준비하면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 “노후준비는 지금 바로 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인생 위기가 된다.”
첫댓글 슬프지만 현실.....!!!!!!!
그러게요 ㅠㅠ
공감 하면서도 쓸쓸한 이느낌이.....
지금에 우리들의 모습이란게
마음이 무겁네요
우짜고 이일을 .....
노후 ~~노후 ~~
이제 나의 문제가 되었으니.
백년 회로 의결혼식 주례사 의
참 의미 를 이제야알았으니^^^^
공감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