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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2199.2023.7.9)
엡2:8-9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오신 여러분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예수믿는 사람이기에 우리의 믿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 믿고 구원 받았습니다. 요3:16절‘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은 예수믿고 구원받은 확신을 갖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요1:12절‘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여러분은 예수믿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 빌3:20절‘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이제는 예수믿고 구원받았으니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나는 예수믿고 오늘을 기뻐하고 즐겁게 살겠습니다. 시118:24절‘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 하고 기뻐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오늘을 선물로 주신 날입니다. 그래서 기쁘게 살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나는 예수믿고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잘 들으시고 잘 배워야 합니다. 나는 예수믿고 아멘으로 순종하여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고후1:20절‘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러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니느라’ 오늘 말씀듣고 우리 모두가 이런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요? 성경 안에서, 우리는 참된 진리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성령님에 대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배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5:39절‘너희가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될 십자가에 대하여, 거짓없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참된 진리에 대하여, 감추지 않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면 알수록 영생의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알게 됨으로 참된 자유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 곁에 계실 때, 그 당시의 사람들은 아주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직접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께서 요5:40절‘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면서 그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귀한 말씀을 들으면서도,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지 못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 곁을 떠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참된 진리를 알고, 자유와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그들에게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모든 것들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들입니까?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말씀하셨을 때 시몬 베드로가 요6:69-70절‘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임을 믿었습니다.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예수님께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영생의 말씀이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데에 있지 않습니다. 성경을 듣고 읽음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이 더욱더 굳건하게 세워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딤전4:15절‘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믿음
이 성장하고 성숙해질 것입니다. 성숙한 믿음을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전심 전력으로 읽어야 할 것입니다.
행17:1절‘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말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들었던 그 말씀이 과연 진실한 것인가를 알기 위하여 날마다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예화에 보면 타종교를 열심히 믿는 할머니 한 분이 자기 아들이 폐병으로 고생하는데 낫게 해 달라고 교회를 찾아와 어느목사님과 상담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잘 믿으면 하나님이 고쳐 주신다고 하면서 아들과 같이 교회로 나오라고 권면 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 기도를 인도하기 위해서 교회 안으로 목사님이 들어서는데 그 할머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할머니는 밤새도록 추운 교회 강대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할머니를 위해 기도해드리려고 옆에 꿇어앉았는데 할머니 기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답답해. 답답해. 답답. 보리, 보리, 보리, 보리, 가을보리. 답답해. 답답해. 답답해. 보리, 보리, 보리, 보리, 가을보리’ 그러더니만 ‘하나님, 봄보리는 있어도 가을보리는 없는데 목사님이 자꾸 가을보리를 믿으라고 하니까 답답해서 못 견디겠어요. 하나님! 가을보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봄보리밖에 없는데요’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기도를 듣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할머니! 무슨 그런 말씀을 합니까? 가을보리가 뭐며, 봄보리는 또 뭡니까?’,‘아이고, 목사님! 우리 아들 폐병 나으려면 가을보리를 믿으라고 그랬는데 우리나라에는 봄보리밖에 없잖아요. 가을보리가 없는데 자꾸 목사님이 가을보리를 믿으라고 하니까 답답하잖아요’, 여태까지 내내 설교하면서 ‘갈보리’라고 했는데 ‘갈보리’를 ‘가을보리’인 줄 알고 봄보리는 있는데 가을보리는 도대체 무슨 보리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 가을보리, 봄보리가 아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산 이름이 갈보리 산입니다. 갈보리 산 위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피를 믿어야 구원을 받고 병 고침을 받는다고 했지요’,‘아, 그런 줄 모르고 나는 가을보리인 줄 알았지’했다고 합니다.
롬1:17절‘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루터는 그 자리에서 일어서서 바로 계단을 내려와 버렸습니다. 그 길로 그는 ‘구원받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됩니다. 종교개혁의 5대 정신이 있습니다. ①오직 성경 ②오직 예수 ③오직 은혜 ④오직 믿음 ⑤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이 종교개혁의 5대 정신 중 가장 많이 강조되는 것이 바로 ‘오직 은혜’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은 예외 없이 이 원리를 따라 신앙생활을 했고, 또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습니다. ‘은혜’의 중요성을 가장 잘 깨달은 사람이 사도바울인데요, 그의 고백을 들어보겠습니다.
고전15:10절‘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지금의 내가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만사가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입니다. 사도바울은 성경 인물들 가운데서도 ‘하나님 은혜’의식이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그는 바울 서신 곳곳에서 만사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필요할 뿐입니다. 은혜라는 말을 많이 하고 은혜를 누리고 있지만 정작 은혜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이 많습니다. 은혜를 쉽게 말하고 은혜를 가볍게 여기기 때문에 은혜 안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사랑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십자가도 죄의 용서도 우리의 믿음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자는 삶이 바뀌고 하나님께 헌신합니다. 은혜받은 자만이 삶의 가치가 달라지고 사명에 살고 사명에 죽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풀자 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마음이 상한 자, 애통하는 자, 자신의 부족을 아는 자, 자신의 죄와 허물을 아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가 없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있고, 성도가 은혜 없이 산다는 것은 물 없는 사막에 버려진 존재와 같고,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알고 사는 존재입니다. 은혜를 베풀어도 은혜를 모르는 자는 배은망덕 한 자입니다. 성도에게 은혜는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신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것이 분명하고 확실하고 선명하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는 목마름이 없는 생명수인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은혜는 나를 향한 구원이요 사랑이요 자비요 긍휼입니다. 나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필요할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내가 구원받은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믿어야 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내가 구원받은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스스로 딤전1:13절‘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바울이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고전15:9-10절‘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했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새사람이 된 후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노예선의 선장이었던 존 뉴턴은 폭풍을 만나 다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훗날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면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노예선의 선장이었던 존 뉴턴이 예수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된 후‘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가 놀랍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 사도의 고백, 존 뉴턴의 고백이 바로 상주감리교회 성도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믿는 것이 바로, 올바른 믿음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시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납니까? 그런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숨쉬며 살아갈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늘 감사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더 놀라운 은혜와 복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감으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예비해놓으신 은혜와 복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엡2:8절‘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하나님의 선물 즉 은혜입니다. 선물을 돈으로 산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면 그것은 선물이 아닙니다. 전등불의 대가는 전기 요금으로 지불합니다. 햇빛의 대가는 없습니다.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공기 역시 선물로 받지 돈을 내고 받는 사람이 없습니다. 정말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나? 공부해서 된 것도 아니고, 노력해서 된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성령을 보내주시고 믿어지게 하는 믿음 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에서 열까지 내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내가 죄 용서받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엡1:5-7절‘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거저 주신 선물 그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다 치르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값없이 은혜로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은혜는 내가 믿을 때 받는 것입니다. 특별히 죄 용서는 질병과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죄책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게 되면 백혈구가 죽어버려 병을 이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일에 죄 용서의 기쁨을 얻게 된다면 그 순간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고 병을 이기는 힘을 얻습니다.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 존재 가치를 발견하면 더 빨리 회복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환자를 보시는 순간 ‘네 죄 사함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문제가 먼저였습니다. 사죄의 기쁨이 있을 때 병을 이길 힘이 생기고 병이 낫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이 부분을 깨달아 알고 있었습니다. 약5:15-16절‘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예수님 믿어야 죄 용서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음의 은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어 놓고 값을 지급해 놓은 것들을 내가 믿을 때 그 은혜, 혜택을 받아 누린 줄 믿습니다.
3.내가 이 세상에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이 세상에 사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주셨으니까 이렇게 이 땅에서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중에 누가 스스로 태어난 사람이 있습니까? 부모가 낳아주셨다고 말하지만, 만일 부모 마음대로 자식을 낳는 것이라면, 자식 낳고 싶어도 못 낳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것이며, 부모가 자식을 낳는다면 다 똑똑하고 잘난 자식을 낳지 왜 그렇게 못합니까? 하나님이 나를 부모님을 통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부모님의 은혜도 감사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감사한 것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산 것도 기적이며 은혜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험합니까? 세상이 얼마나 우리 이성을 뛰어넘어 희한한 일이 생깁니까? 난리의 소문을 매일 듣습니다. 들어보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코로나19 속에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서 예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고비마다 잘 넘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겠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건강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하고 병들고 쓰러지는데 어느 누가 안전하겠습니까? 주님만이 피난처이시고 안전한 바위이십니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방패 안에 있어야 제일 안전할 줄 믿습니다.
시127:1-2절‘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했습니다. 아무리 인간이 기를 쓰고 노력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헛수고라는 말입니다. 좀 부족하고 미약해도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면 되는 것입니다.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호흡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 의존하고 있는 환자들 보면 내가 힘들이지 않고 호흡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생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116:12절‘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받은 은혜에 보답해야 맞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세 가지로 말했습니다.
①겸손 합시다. 내 힘과 공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면 무엇보다 먼저 겸손해집니다. 바울의 고백입니다. 딤전1:15절‘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엡3:8절‘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고전15:9절‘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은혜를 받고 은혜를 아는 자는 겸손해집니다. 교만한 사람은 아직도 은혜를 모르는 분입니다. 겸손한 것이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삶입니다.
② 감사합시다. 바울은 하나님 은혜라고 생각하고 믿었기 때문에 늘 감사했습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나의 축복과 행복을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로 아신다면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③ 충성합시다. 고전15:10절‘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헛되지 않게 하려고 더 많이 수고했다고 고백합니다. 은혜를 받을수록 헌신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수고한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코피아오’(κοπιάω) ‘탈진한 정도로 열심히 노력한다’라는 뜻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 여러분, 은혜 받았다고 말로 끝나면 안 됩니다. 은혜 받았으면 더 헌신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얼마만큼 해야 합니까? 탈진할 정도로 해야 합니다. 은혜받았다고 하시면서 탈진하도록 주의 일을 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바울이 이렇게 수고하자 하나님께서 계속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은혜의 선순환입니다. 그래서 평생 하나님께 더 많이 수고한 위대한 사도로서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주시고, 불러 주셔서 보혜사 성령을 주시고,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를 깨닫고 평생토록 이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베푸시는 이 은혜는 바로 불쌍히 여겨 주심과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총을 의미하며 이것을 ‘선물’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① 택하여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롬11:5절‘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주신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좋은 자리에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서 초청해준다면 얼마나 기쁘고 또 다른 사람은 다 불러 주는데 자기만 소외되었을 때 얼마나 섭섭하고 서럽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좋은데 선택받은 기쁨도 크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주신 것은 더 큰 기쁨입니다. 갈1:15절‘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셨다’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택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공로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로 선택하여주신 것입니다.
벧전1:2절‘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한 번 주시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이 사실을 베드로를 통해서 우리에게 나타냈습니다. 신4:37절‘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그의 모든 족속을 선민으로 택해주셨습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응답해주시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맡아주시며 사모하면 채워주시고, 심은 것을 거두게도 하시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방패가 되어주시고, 방황할 때는 주님께서 피난처와 안전이 되어주시고, 항상 우리 곁에 역사해주심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좋은 일에 불러주고 높은 자리에 앉혀주고 또 귀한 일을 맡겨주는 것도 귀하지만 우리를 하늘 나라 백성으로 택하여 주신 것은 대단히 귀한 것입니다.
② 부르신 은혜입니다. 갈1:15절‘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되 은혜로 부르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이 땅에는 여러 방면에서 특권이 부여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험을 쳐서 합격된 사람과 또 진급이 되어 더 높은 지위에 해당된 분들은 따로 구별되어서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과 저는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 시민으로 하나님이 불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부르심에 대해서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감사의 찬송을 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되는 것입니다.
갈1:6절‘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주신 이 자체가 은혜라고 성경은 거듭 거듭 여러 곳에 나타내고 강조했습니다. 살전2:12절‘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를 불러서 하나님이 꽃을 보듯이 또는 산천을 구경하듯이 감상하기 위해서 또 애완 동물로 기르기 위해서 하나님의 취미로 불러주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영광의 주님이시기 때문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도 영광에 이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불러 주신 주님께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밝게 사시기 바랍니다.
③ 보혜사 성령을 주신 은혜입니다. 요14:16절‘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히10:29절‘은혜의 성령’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197장에도 보면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나 오늘도 언제든지 변챦고 보호해주시네.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줍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합소서’라고 했습니다. 이 보혜사 자체가 ‘위로한다, 함께 한다, 돕는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절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항상 우리 곁에 계셔서 약할 때 강하게 해주시고, 어리석을 때 지혜롭게 해주시고, 위험할 때 보호해주시기 위해서 여러분 가운데 역사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④ 구원을 주신 은혜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받은 가장 큰 은혜 중에 하나가 구원받은 은혜입니다. 찬송가 262장에 보면 ‘날 구원하신 예수를 영원히 찬송하겠네’라는 가사가 있지요. 날 구원하신 예수, 내가 만난 예수, 날 살려주신 예수님을 꼭 붙잡고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모르기 때문에 지옥 가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여러분이 만난 예수를 만나게 해주고, 그들에게도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알게 해주고, 예수님의 구원의 은총을 찬송하게 할 수 있는 이런 사명까지 우리 성도들이 감당할 수 있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8절에‘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이 구원받은 것만 생각해도 평생 찬송 제목이 되는 것입니다. 평생 감사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 앞에 ‘나는 구원받았다’하고 간증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벧전1:9절‘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목적은 바로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져도 주를 위해서 쓰면 가치가 있고, 쌓아놓고 죽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하고 애쓰는 목적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어질 때만이 하나님 앞에 계속된 축복을 이어받고 삶의 의미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세계는 영원한 기쁨이 있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택하여 부르시고 성령께서 예수를 구주로 믿게 하시고, 그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그분에게 성령의 인을 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인을 맞은 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신앙으로 이길 수가 있습니다. 이 구원의 기쁨을 평생토록 누리면서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⑤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입니다. 벧전3:7절‘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요11:25-26절‘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말씀했고, 요3:16절‘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은 죽는 날이 지옥의 형벌과 고통과 저주를 받는 날이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살아서 이 땅에 있을 때에도 천국의 생활을 할 수가 있고 주님이 우리의 생명을 부르시는 날에는 천국의 영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요5:24절‘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주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었고 그래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죄 용서받았고 귀한 직분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오늘도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주시고, 불러 주셔서 보혜사 성령을 주시고,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를 깨닫고 평생토록 이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며 나에게 은혜 주신 주님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예배하고 전도하며 수고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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