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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감사 한 자가 되라(2257.2024.7.7.맥추감사주일)
골3:15-17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고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시107편은 몇 가지 측면에서 감사를 다루는 말씀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애굽의 종으로 있다가 내나라 가나안 땅을 향해가는 도중에 당한 어려움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에 대해 감사하고, 또 하나는 10절 이후는 흑암과 사망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셔서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 시켜 주셔서 감사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는 17절 이하에선 각종질병으로부터 건져 주심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요. 진짜 감사해야 할 내용은 바로 33절 이하에 숨어 있습니다. 그곳을 보면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는 분으로 표현 됩니다. ‘마른 땅이 변해 샘이 되게 하시고, 죽은 자로 살게 하실 뿐 만 아니라 밭은 풍성한 소출이 나게 해 주시며 궁핍한 자를 건져 주시고 사악한 자들은 입을 봉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등장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가장 든든한 빽은 역시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겠다는데 기도가 단순히 평안해 지려고 하는 수단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위대한 작업이며, 위대한 매니지먼트이며, 나를 더욱 값지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수를 세는 작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세어 보시고, 기도하면서 나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그 때 그 때마다의 도우심과 복을 세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내가 하나님께는 얼마나 감사를 해 보았나 세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15절‘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감사함으로 찬양하고’,‘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전부 명령형입니다.
왜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기뻐 받으실까요? 성경에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며 아낀 사람을 살펴보세요. 다윗, 바울 같은 사람, 그들은 주님을 늘 찬양하며 감사하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왜 하나님은 찬양하며 감사하는 사람을 좋아하실까요?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감사가 넘치는 사람을 귀히 여기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은혜를 아는 사람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감사하며 삽니다. 그러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 받은바 은혜를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감사생활이 이루어지고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믿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감사는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감사가 안 됩니다. 하나님께 아무나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도우심을 아는 믿음의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믿음으로 감사를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일년 내내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이 감사로 가득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마땅할 뿐 아니라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7절‘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감사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어떤 감사를 드려야 하나?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입으로 표현되는 감사가 있습니다. ‘사랑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는 제일먼저 입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것에 감사해야 하고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입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입으로 드려지는 감사는 사랑 고백이 되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고백 한마디에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악이 사하고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가 임합니다. 베드로가 요한복음 21장에서 사랑한다고 고백한 그 한마디는 그의 과거를 덥고 그를 새 출발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표현되는 감사가 있습니다.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에는 성도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과 아벨의 감사 제물을 보세요. 왜 하나님이 가인 것은 안받으시고 아벨의 것만 받으셨을까요? 그 정성의 문제입니다. 가인은 마음의 정성이 없는 예물 드렸고 아벨은 정성이 담긴 예물을 드립니다. 그 정성은 마음입니다. 어딜 가서 여러분이 대접을 받을 때 정성과 마음이 담긴 예물을 받기도 하였으나 그렇지 못한 대접도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 대접 속에는 그들의 마음이 담긴 것입니다. 여러분의 오늘 드리는 감사가 그런 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몸으로 표현되는 감사가 있습니다. 온전한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예배를 귀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모든 예배를 다 그런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이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는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을 찬양하며 부활의 소망 속에서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이것은 우리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롬12:1절‘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하셨습니다. 우리 몸을 드리는 영적 예배야 말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감사인 것입니다.
2. 어느 때 감사해야 하나요?
빌4:6-7절‘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한 말씀을 볼 때 다니엘의 마음도 평안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기도의 신비입니다.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미안합니다’ 이 세 가지 말을 많이 사용하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우리도 천국백성으로 합당하려면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심령만이 성령의 가장 크고 강한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천국의 수많은 복이 감사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도할 줄 몰라도 좋으신 하나님만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고 막막해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하며 감사하면 길을 열어주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압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잘 안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감사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에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어떤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즐겁고 기쁠 때 감사하란 말입니다. 그러나 이때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하면 누구나가 다 감사합니다. 자식이 합격하였을 때, 승진했을 때, 그리고 승리했을 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보세요. 정말 즐겁고 기쁠 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있나요? 자식이 시험 잘 봤을 때 감사해보았나요? 남편이 승진 했을 때 하나님을 향해 참된 감사를 드려 보셨나요? 병에서 나았을 때 절말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려보았나요? 혹 입으로만 드리는 감사에 머물고 있지는 않았나요? 때로는 대접해 주는 사람 때문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때 대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감사 했습니다. 대접하는 그 사람의 얼굴은 선심 쓰는 얼굴이 아니고, 정말 기뻐하며 감사하는 얼굴로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을 받을만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는 범사에 감사입니다. 범사는 모든 일입니다. 모든 일은 좋은 일, 기쁜 일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일 고통스럽고 가슴 아픈 일이라도 감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정말 감사하기 어려운 조건도 감사할 수 있을 때 그것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우리 상주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감사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한다는 고백을 여러 차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능력이고 그러기에 하나님이 감동되시는 것입니다. 특히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참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 그런 백성을 향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복을 받은 이유를 시편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울 왕에게 쫓기면서, 그리고 말년에는 아들에게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대단합니다. 그러니 누가 그를 당하겠습니까?
깨달을 때 감사해야 합니다. 몰랐던 것을 깨달았을 때, 죄를 깨닫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섭리를 깨달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외형적인 변화는 없으나 심령의 깊은 깨달음이 왔을 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구나!, 아! 하나님이 이끌고 계시는구나!, 몰랐던 것을 깨닫는 때, 그냥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때 큰 감사를 드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특별 은총이 함께 할 것입니다.
3.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총이 어떤 것입니까?
많은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인격은 더욱 더 아름다워집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여러가지 유익을 얻게 됩니다.
마음의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평강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감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는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일이 잘 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공부도 잘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면 안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존귀한 자가 됩니다. 마26:13에 보면 어떤 여자가 예수님이 식사하실 때 귀한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어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 여자를 어떻게 높이셨습니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느 가난한 과부는 두렙돈을 드렸습니다. 너무나 적은 물질이지만 그러나 이 여자에게는 자기의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 과부를 칭찬하시며 높이셨던 것입니다. 더 큰 복을 받습니다. 작은 복을 받고 감사하면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시50:23절‘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그러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안 될 일이 없고 문제 될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참다운 감사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하나님은 반대로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저는 요즘 성경을 읽을 때 큰 은혜를 누리는데 바로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작은 헌신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하나님은 놀라운 일로 우리를 감동시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은혜를 맛보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려고 뽕나무 위로 올라간 것은 주님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감동시킵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하십니다. 삭개오는 아마도 너무 감동되어 눈물이 흘렸을 것입니다. 마리아가 옥합으로 주님께 감사를 표하니 주님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어디서든지 이여자의 행한 일을 기념하라는 놀라운 명령을 선물로 줍니다. 감사는 이처럼 놀라운 사건들을 만들어 냅니다.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감사가 넘치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감사하는 자의 얼굴은 항상 평안입니다. 그리고 기쁨이 넘칩니다. 어떤 사람이 ‘아 환장하겠네, 주님 감사합니다’ 하며 감사합니까? ‘아 골치 아프네’ 오만상을 찌그리며 감사 헌금합니까? 아닙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놀라운 삶을 누립니다.
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면 하나님은 내 필요를 채우십니다. 그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눅6:38절‘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의 원리는 하나님께도 적용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드리면 우리 주님은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우리에게 안겨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4.어떻게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면 좋을까요?
오늘 감사절을 평범하게 보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감동받으실 만한 감사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예배 중심이어야 합니다. (레23:16-19). 아무리 맥추감사절이 짧고 바쁜 와중이라도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남은 기간도 하나님의 은혜로 더 마무리를 더 잘할 수 있다’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바쁘니까, 어디 가야 되니까, 집안에 행사가 있는데!! 다음에 드리면 돼지!! 하는 마음에 쐐기를 박는 하나님의 지엄하심입니다. 그 때는 오히려 더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 멈추고 예배드려라’가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쁘기에 그 바쁜게 제대로 마무리 되어야 하고, 중요하니까, 그 중요한게 실수하지 않아야 되기에 더욱 하나님을 찾고 신뢰하며 맡기시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준비해야 합니다.(레 23:15-19). 한 마디로 말하면 감사가 포함된 예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50:23절‘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하셨습니다. 감사의 예물을 담아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행위를 옳게 한다고 인정하셨습니다. 그 바쁜 가운데서도 그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하나님 잊지 않고 예배드린다! 하나님이 모르실리 없습니다. ‘요즘 같이 힘들고 어려운데 저렇게 나에게 예물을 드리려고 애쓰는구나’오히려 더 감동되시고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더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맥추감사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맥추감사절은 더 더욱 성령 충만함으로 드려야 됩니다. 맥추감사절을 ‘샤부옷’이라고 부릅니다. 이날 맥추감사의 의미와 더불어 십계명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도 하고, 오순절이 겹치는 날로서 신약시대에는 이날을 기점으로 성령 하나님을 부어주셔서 그야말로 신약시대의 새로운 영적 추수를 시작하신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영적 추수인 영혼들을 전도하고 건져야 하니 성령님이 아니고선 안 되기에 이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신 예수님을 대신해서 모양은 다르나 본질이 같으신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감사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살전5:18절‘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는 기도 응답의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빌4:6-7절‘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감사는 마음에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골3:15절‘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는 확고한 믿음으로 복된 삶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골2:6-7절‘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감사는 공동체가 참된 복을 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엡5:20-21절‘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감사하는 자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고후4:15절‘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성도의 진정한 감사는 예수 안에서 누리는 구원을 누리게 합니다. 살후2:13절‘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땅히 성령의 역사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날마다 기적같은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바로 그러한 기적을 맛보며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감사하며 하나님께 더욱 헌신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살전3:9절‘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제이 데니스’라는 사람이 ‘감사 테라피’라는 글을 통해 우리에게 얼마나 감사해야 할 존재인지를 알려주고 있어 소개해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당신이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에게 안정된 직장과 사업장이 있다는 말입니다. 당신의 몸무게가 늘어 옷이 맞지 않는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먹을 것이 넉넉한 인생을 지금까지 살아온 것입니다. 세탁할 옷이 집안 한구석에 쌓여있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에게는 적어도 갈아입을 옷의 여유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 다. 집에 대청소가 필요하고, 문고리를 갈아야 하고, 창문을 갈아야 한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몸을 위탁할 집이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멀리라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에겐 잠시라도 운동할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불평할 대통령이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자유롭게 평가할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뒷자리에 앉은 교인의 찬송가 음정이 틀리게 들린다면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청각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자명종 소리가 고통스럽게 들리거든 감사하십시오. 당신에겐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하루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해가 저물어 온몸이 나른하고 피곤하거든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생산적인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성령 충만 받음으로 더 더욱 영적 추수인 영혼들을 하나님께 인도해 드려서 진정한 영적 맥추감사주일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의 감사가 어떤 세상에서 얻게 된 바에 대한 감사는 물론이요, 감사할 수 없는 가운데서도 드리는 감사이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드리는 전천후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이 환란의 세상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이 담대하게 성도로서의 고백과 자태를 확고히 드러내며 살면서 이 세상을 이기며 항상 기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이 근본적인 은혜를 받은 자들임을 잊지 말고 감사의 고백과 삶을 살아갈 때 바로 그것이 바로 축복과 응답, 기적을 일으킴을 기억합시다. 그리하여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통해 여러분들의 개인과 가정 그리고 상주감리교회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나아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한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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