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 지금부터 !!!
해산물들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엔 서초구를 벗어나 송파구 맛집 탐방에 나섰습니다.
손님들이 많고 웨이팅 있는 식당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
식당이름이 연안부두 입니다.
인천 앞바다가 아니고 방이동 먹자골목에도 연안부두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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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광어/우럭회(38,000원)과 모둠초밥(15,000)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회를 쌈으로 싸먹진 않습니다만,, 상추와 깻잎이 먼저 나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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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백김치 - 상추나 깻잎에 쌈은 안 싸도 잘 숙성된 백김치에 회를 싸서 먹으니 은근 찰떡궁합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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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초무침 - 새콤달콤한 맛에 소라의 쫄깃한 식감의 환상적인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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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 해산물 킬러들은 나무젓가락으로 낙지를 먹는다죠?
싱싱한 낙지 하나 집어 기름장에 콕 찍어 잘근잘근 씹으며 소주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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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 역시 국물 하나 정도는 나와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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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구이 - 대부분 횟집에서는 꽁치구이가 나오는데 여긴 고등어입니다.
역시 퀄리티가 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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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우럭회
활어회 전문점답게 싱싱한 횟감을 두툼하게 썰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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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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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쫀득한 살점이 매력적인 광어회.. 꼬독또독한 귀한 뱃살은 꼭 먹어야죠
단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의 우럭회도 맛보구요 ~
두툼한 회를 씹을때마다 바다의 풍미를 느끼면서 소주로 연신 입안을 휑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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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초밥
연어, 도미, 광어, 우럭 등 초밥을 다양하게 맛 보았습니다
메뉴 선택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 반주 한잔 할때는 밥도 좀 들어가야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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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조림 - 처음 방문한 손님에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내어 주신 음식입니다.
단골이 아니라도 음식사진 좀 찍고 SNS에 실시간으로 올리면 서비스 안주 하나 더 먹는다는 교훈을 ㅎ
도미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단짠단짠한 양념맛이 인상적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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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 기나 긴 식도락 여정의 마무리로 매운탕을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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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에 빠질수 없는 찰떡궁합인 라면사리도 넣어 좀 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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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라면의 맛? 한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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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객들의 발길을 붙든다는 방이동 횟집
한마디로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감이 높았다고 시식평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끼다시가 구색 맞추기가 아닌 거의 단품요리 수준이며 횟감도 싱싱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약문화가 정착된 식당이구요 ~ 각종 해산물 Take Out 가능한 장점 등이
방이동 먹자골목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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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번엔 1인 33,000원 코스요리 먹어보고 싶네요 ~
이곳 단골이라는 지인의 친구분이 추천했거든요 ^^:
방이동 1호점은 없어지고 이곳 한군데에서만 운영하는거 같네요
꿀꺽~ 쌈에 싸먹으면 다 괜찮지만, 쌈보다 더 좋은 맛은 못느끼니깐 안싸먹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네에~^^제 개인취향이 회든 고기든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쌈은 잘 안 싸먹는데
묵은지백김치에 회를 싸서 먹는건 꽤 맛있더라구용^^;
한번 모임 ....하세요
참석해서 맛보고 싶네요~^^
넵! 오늘 서울 날씨는 대방어회가 땡기는 날씨입니다 ^^;
여기도 날씨가 흐려서...뭔가 자꾸 먹고 싶네요^^
학회 잘 마치시고용~
오늘 저녁식사도 화려한 만찬사진 기대됩니다 ^^;
저도 기대기대~^^
ㅋㅋ뭐든 정말 한입만 먹고 싶네요~ㅎ
어쩜 표현도 그리 맛깔스럽게 하시는지...
방이동 근처가면 꼭 가보고 싶네요~^^
네^^; 일부러 갈 필요까지는 없어도 근처 들릴때 가보면 괜찮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