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름 : 황련(黃蓮), 조선황련(朝鮮黃蓮), 조황련(朝黃蓮), 선황련(鮮黃蓮), 모황련(毛黃蓮). 산련풀(山蓮)
영어이름 : Twin leaf(미국깽깽이풀은 이름처럼 잎이 쌍을 이루는 소엽(小葉)으로 갈라져 있다)
일본이름 : たつたそう(竜田草/타쓰다소-)
중국이름 : 鲜黄连(xiānhuánglián), 土黄连(tǔhuánglián)
학명 : Jeffersonia dubia
꽃말 : 안심하세요
위 이미지의 출처는 아래와 같다.
이미지 1 / http://blog.naver.com/oh3331/150185350578 (신현대 지붕건축)
이미지 2,3,4 / http://www.nihhs.go.kr/personal/flowertoday.asp?mode=2#url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꽃)
이미지 5 / http://cafe.naver.com/sidong/24855 (시동리 소나무)
이미지 6 / (이명호의 야생화)
http://www.skyspace.pe.kr/zboard/view.php?id=gallery&page=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282
이미지 7 / (송훈의 세밀화)
▲위 꽃설명표는 이미지로 캡처한 것이라 텍스트로 복사 안됨. / 출처 :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보태기 - 블로그 지기]
'위 아래 설명 중 어려운 낱말은 아래 [용어 풀이]를 참고하시기를...'
오늘의 꽃 365 ... '깽깽이풀' / 꽃말은 '안심하세요'
깽깽이풀’은 재미있는 이름이지만,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깽깽이풀의 생태를 보면 그 답이 나올 듯하다. 깽깽이풀은 처음에 나온 자리로부터 줄을 지어 새순이 돋아난다. 그렇게 된 까닭은 개미가 제 집으로 물고 가다 띄엄뛰엄 떨어뜨린 씨앗들이 개미가 지난 길대로 싹을 틔운 것이다.
깽깽이풀은 씨앗 표면에 개미가 좋아하는 꿀샘인 얼라이오좀을 만들어 개미의 도움으로 번식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 풀이 살아남는 법’이라고나 할까. 그 줄로 난 모양이 외발로 앙감질하여 걷는 ‘깽깽이 걸음’ 자국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을 성싶다.
[출처 : http://asset.hani.co.kr/arti/SERIES/61/209446.html ('풀꽃이름' - 임소영/한성대 언어교육원 책임연구원)
[註] '앙감질'이란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짓'을 이르는데 '깽깽이걸음(일부지방 사투리 : 깨갱발)'과 같은 뜻.
또 하나 가설은 '깽깽매미'라는 것이 있는데 '개미와 배짱이'의 동화 같이 개미는 부지런히 씨를 물어 옮기는데 이 꽃은 그 것을 즐기는 것 같다며 깽깽이 같은 풀이라고 붙인 이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또 '깽깽이 풀'의 한문이름에는 연꽃 연(蓮)자가 많이 붙는데 그 이유는... 아래 글이 잘 풀어준다.
꽃이 피고 난 후에야 뿌리에서 올라오는 잎은 잎자루가 잎의 중간에 달려 있어 작은 연잎처럼 느껴진다. 또한 이 잎도 연꽃의 잎처럼 물방울이 떨어지면 또르르 굴러 떨어진다.
내버려두면 제 멋대로 피고지고 자유로운 자태로 살아 갈 깽깽이풀이 이젠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만 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깽깽이풀이 사라져가는 이유 중 하나로 자연조건의 변화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결정적인 원인은 사람들의 손에 달려 있다. 예전에는 이 식물의 뿌리를 약재로 남획했고, 요즘엔 동호인들이 자기 온실에 가두어 놓거나 팔려고 캐어 가니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예쁜 것도 죄인가! 국립환경과학원이 2005년 분포지를 조사한 결과 생육지 훼손이 심각한데다 빼어난 관상가치가 불법채취를 불러 “개체군 유지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개미는 깽깽이풀의 종자번식에 한몫을 한다. 개미는 씨앗 표면에 꿀을 분비하는 밀선을 좋아한다. 이 씨앗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다가 떨어뜨린 일정한 길에서 줄 모양으로 싹이 나고 꽃이 피게 된다.
[출처 : http://www.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67512 (시민의 소리 / 송만규의 들꽃 이야기]
깽깽이풀이라고도 부르며,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조선황련이라고도 한다.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25cm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잔뿌리가 달린다. 잎은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나며 잎자루의 길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의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지름과 길이 모두 9cm 정도이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 꽃이 1송이씩 핀다. 화관은 지름 2cm 정도이고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이다. 꽃잎은 6∼8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8월에 익는다.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검은빛이며 광택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9∼10월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모황련(毛黃蓮)이라 하여 소화불량·식욕부진·오심(惡心)·장염·설사· 구내염·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기도·강원도·평안북도·함경남도· 함경북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참조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3528&cid=40942&categoryId=32708 (두산백과)]
씨를 뿌리고 3년을 지나야 꽃을 볼 수 있다니 기다림으로 안타까운 풀이다.
[용어 풀이]
◆ 분화용(盆花用)
분(盆)에 심을 꽃으로 키운 것.
◆ 자생지(自生地)
어느 종의 생물, 식물이 자연의 그대로 사람의 보호를 받지 않고 번식하여 계속되는 본래의 토지를 말한다.
◆ 보호야생식물(保護野生植物)
멸종위기야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대하여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지정·고시한 구역에 있는 식물을 말한다. 아래 그 이미지를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으니 구경하고 싶으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라.
http://www.skyspace.pe.kr/zboard/view.php?id=gallery&page=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282
(이명호의 야생화)
◆ 종피(種皮)
종자의 껍질. 외종피(겉껍질), 내종피(속껍질)가 있다.
◆ 당(糖, 당분/糖分)
화학적으로 물에 녹였을 때에 단맛을 내는 물질의 총칭. 탄수화물이라고도 하며 오래 전에는 함수탄소라고도하였다.
◆ 뿌리줄기(근경/根莖, rhizome)
식물의 줄기가 뿌리처럼 땅속으로 뻗어서 자라나는 땅속줄기이다. 마디가 생기고 마디에서 부정근이 돋으며 지상으로 잎을 낸다. 또한 비늘조각 모양의(인편상/鱗片狀)의 잎이 돋아 외부형태로도 구별되며, 내부구조를 보면 관다발의 배치에 의해 명백하게 식별된다. 양치식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외에 연꽃 ·메꽃 ·죽순대 등이 이에 속한다. 녹말 등의 양분을 저장하기도 하여, 영양생식이나 월동에 유용한 구실을 한다.
◇ 부정근(不定根, adventitious root) / 막뿌리
뿌리 이외의 부분, 즉 줄기에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뿌리를 말한다. 양치식물이나 외떡잎식물에서는 일반적으로 원뿌리의 발달이 나쁘면 줄기에서 다수 생겨서 수염뿌리가 된다.
◇ 인편(鱗片, scale) / 비늘조각
비늘처럼 보이는 작은 조각의 것. 양치류(羊齒類)의 근계((根系)나 엽병(葉柄)에 돋아난 비늘 같은 작은 돌기물. 두껍고 건조된 엽록체가 없는 부속체이다.
◇ 근계(根系, root system)
식물의 지하부인 뿌리가 곁뿌리를 내면서 신장 발달한 모양. 작물의 종류에 따라 토양에서 뿌리의 고유의 특징을 갖는 것이다.
◇ 엽병(葉柄, leaf stalk, petiole, ようへい) / 잎자루
식물의 잎을 지탱하는 꼭지부분(밑부분). 잎을 햇빛방향으로 바꾸는 작용을 함.
◆ 화관(花冠)
꽃부리. 꽃잎을 모두 합친 것. 아래에 꽃그림이 있다.
◆ 바소꼴(피침형/披針形)
창처럼 생겼으며 길이가 너비의 몇 배가 되고 밑에서 1/3 정도 되는 부분이 가장 넓으며 끝이 뾰족한 모양. 피침(鈹鍼/披針)은 우리말로 바소라고 하는데 곪은 데를 째는 침.
◆ 골돌과(蓇葖果)
익으면 씨를 담고 있는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면서 씨가 땅에 뿌려지는 열매(열과/裂果)의 하나. 여러 개의 씨방으로 이루어졌으며, 익으면 벌어진다. 작약의 열매, 투구꽃의 열매 따위가 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