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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난독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인구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들 중에 2~4%는 그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어권에서만 뚜렷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초기 인식과 다르게 난독증에 관한 축적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파벳을 사용하는 영어, 독일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도 동일한 빈도의 출현률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한글과 영어를 함께 학습하고, 주입식 암기(난독증의 경우 주입식 암기에 매우 취약함)를 많이 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학생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한국 난독증 본부 김하종 신부는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한국의 난독증 아이들의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커서 정말 상상하기 힘들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난독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학부모, 학생 그리고 교사 역시 읽기 학습에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절적한 교육적 서비스 또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 난독증 본부에서 교육청을 방문하여 대안이 절실하다고 했을 때 돌아온 답변은 “우리나라에는 이런 아이들이 없습니다.”였다고 한다. 이렇게 난독증 학생의 대부분이 학습 부진으로 분류되어 전혀 교육적 효과가 없는 부절적한 지도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더 심각한 부작용도 예상된다. 좋은교사운동에서는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부진에 대한 사례 연구와 연수를 실시한 결과 난독증으로 인해 학습 부진으로 겪고 있는 학생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이렇게 정부 차원의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사교육 기관의 언어 및 학습 클리닉센터에는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 일시 : 6월 17일(월) 19:00시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 - 발제자 : 김중훈 (좋은교사운동 편집장) 토론자 :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토론자 : 정재석 (서울아이정신과) 토론자 : 정기열 (경기도의회 도의원) 토론자 : 신영하 (한국난독증본부 본부장) 토론자 : 이경아 (센터젬 연구소장)
6월 17일(월) 19:00시 이번 토론회에서는 좋은교사운동과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난독증과 학습부진 토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난독증에 대한 실태와 이해를 바탕으로 시급한 교육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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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좋은교사운동 02) 876-4078, 담당자 김중훈 010-4522-6923
오시는 길
첫댓글 토론회에 참석이 가능하신 분은 메일 movienala@hanmail.net 혹은 (cell) 010 6336 6940 전화나 메세지를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꼭 가고 싶은데 지금 입원중이라 아쉽네요.항상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선물님.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감사하게도 저희 집근처에서 하네요 다른약속 접고라도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막차시간 전에는 끝나겠죠? 기대됩니다.
늘 감사 드려요 ...
참석합니다~~^^
월요일 뵐께요 ^^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 ^^
참석합니다. 근데, 조금 늦을수 있어요. 있다 뵈요~
네 저녁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