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rimson
Epitaph / King Cri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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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예언자의 말이 새겨진 벽의 이음새들이
갈라지고 있어요
죽음의 도구들 위에
햇빛이 밝게 번쩍입니다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모든 사람이 악몽과 꿈으로
갈가리 찢길 때는
적막이 비명을 삼켜버리고 나면
아무도 월계관을 씌워 주지 못해요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내 묘비엔 혼란이란 말이 새겨질 거예요
갈라지고 깨진 길을 기어가
길을 다 가면 편히 앉아 웃을 수 있겠죠
하지만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요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정말 두려워요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운명의 철문들 사이에서
아는 자들과 알려진 자들의 하는 짓들로
시간의 씨앗들은 뿌려지고
물뿌려졌습니다
Knowledges are deadly friends
If no one sets the rules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아무도 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지식은 죽음을 불러오는 친구
인간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아귀에 있네요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Crying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King Crimson
Line Up
Robert Fripp- Guitar
Ian McDonald - Woodwind, Keyboards, Mellotron, Vocal
Greg Lake - Bass Guitar, Lead Vocal
Michael Giles - Drums, Percussion, Vocal
Peter Sinfield - Words & Illumination
King Crimson
전설적인 Progressive Rock 그룹
기타와 멜로트론(Mellotron,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한 전자 건반 악기)
의 명인인 로버트 프립(Robert Fripp)을 중심으로 초기 5년 동안 팝이
나 사이키델릭한 감성을 거부하면서 재즈와 클래식을 록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영국의 진보적인 밴드이다.
마이클 길스(Micheal Giles,드럼·보컬),피터 길스(Peter Giles,베이스·보컬)
로버트 프립(Guitar) 이 67년 말 결성한 길즈, 길즈 앤 프립(Giles,Giles & Fripp)
이라는 트리오로 시작된 이들은 68년 첫 싱글 'One in a Million'을 커트한 뒤
68년 데뷔 앨범 [The Cheerful Instanity of Giles, Giles & Fripp]을
발표하지만 앨범은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트리오는 해체된다.
69년 초 마이클과 로버트는 이안 맥도날드(Ian McDonald, 보컬·기타),
그렉 레이크(Gregg Lake, 보컬·베이스)를 영입해 새로운 밴드를 구성하고,
객원 작사가 피터 신필드(Peter Sinfield)의 곡 'Court of the Crimson King'
에서 팀 이름을 따 현재의 킹 크림슨을 결성한다.
The Moody Blues와 같이 멜로트론을 활용함으로서 웅장한 분위기의
Symphonic Rock를 구사하고 있는데 과연 Moody Blues, Procol Harum,
King Crimson 외에는 60년대에 이런 연주를 할수 있는
그룹이 있었을까?
Epitaph (1969)
Epitaph 는 묵시론적 이미지로 가득 찬 노래로서
1969년 발표된 King Crimson의 데뷰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에 수록된 곡이다.
그들의 자작곡으로 훗날 'Emerson, Lake & Palmer'를 결성하는
Greg Lake가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노래하는 이는 자기 묘비명을 "혼란"이라고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말에는 그것이 인류 전체의 묘비명이 될 수도 있다는
묵시론적 이미지를 담고있는 노래이다.
인간의 어리석고 오만한 지식이 자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경고를 담고 있다.
1970년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King Crimson]의
[Epitaph] 노래를 금지시킨적이 있는데 이 곡은 세계 4대 명곡에
꼽힐 정도인데 노래가 워낙 좋아도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
라던가 비오는 날, 안개낀 날, 꿀꿀한 날 들으면 정말 삶의 허무,
인생 무상을 느끼면서 자살을 유발시키는 마력이 있다라고하는
그런 말도 않되는 이유가 금지의 이유였던 적이 있다.
SeolPee /20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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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러나 정확한 답이 없는 인생사.....
언제나 엄선한 좋은음악 감사해요 설피대장님~~!!!
가을님 안녕하세요?
묘비명을 혼란이라 쓰겠다 하네요..
내 묘비명은 뭐라 쓸까?
'사랑..하고팠는데..이렇게 간다..' 이건 쪼다 같다.. 머찐걸로 생각해보자..ㅋㅋㅋ
가을님 음악과 함께한 시간 해피 하셨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