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하는 자가 누릴 장래의 영광 딤후2:8-12절
오늘 말씀은 충성된 사역자에 대한 말씀입니다. 충성된 사역자의 필수과목은 인내라는 것과 그 인내의 결과는 영광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사역을 하려면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과 고난을 받아야 하는 그들에게 위로와 확신을 전하고 있습니다.
8-10절에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을 견디시고 끝내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죄수처럼 매이기까지 한 바울이 인내한 자가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은 부활에 동참하고 주와 함께 세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11-13절에는 바울이 주의 신실하심에 근거하여 확신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영적인 교훈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1, 성도는 복음에 대하여 나의 복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8절에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나의 복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롬2:16절에도 나와 있지만 오늘 딤후에서는 그의 생애를 끝나고 있다는 점에서 바울의 생애 중에서 가장 확신에 찬 강한 말씀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강하게 외친 이유는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계시와 사도와 반포자로 세워주신 주님, 그리고 이 복음을 지키기 위하여 고난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위탁한 복음을 생명을 걸고 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의 복음’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그 사명에 대해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의미에서 당당하게 ‘나의 복음’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가 믿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바울처럼 ‘나의 복음’이라고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 바울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를, 크리스천 투데이 신문에는 이런 칼럼이 올라왔습니다. 한국교회는 언약을 상실한채 천국 영생과 무관한 행위를 답습하고 있다.(종교생활) 즉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생활을 실천하지 못한 성도는 평생을 성경책 들고 교회를 드나들어도 영생은커녕 지옥불의 비극이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방증이다. 그리스도 중심의 언약을 상실한다면 말이다. 중간생략 믿음의 결국은 영생이고, 영생의 주인은 그리스도뿐이다. 살아서 전할 말 그리스도의 영생의 길, 숨질 때 내할 말 그리스도! / 하민국목사
행20:24절에서 바울은“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전15:2절“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우리도 ‘나의 복음’이라는 확신 가운데 일어나 복음을 당당히 전할 때에 제2의 한국의 신앙부흥이 주역이 될 것입니다.
다시 8절을 보면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하라”입니다. 여기서 ‘기억’이라는 단어는 마음에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간직하라는 것일까요, 바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죽음과 부활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될 중요한 핵심인 것입니다. 아시는대로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죄 속량을 위한 죄의 댓가를 치르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자는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후손인 것입니다. 고후5: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베드로사도도 전하였는데 벧전3:18절“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아멘.
무죄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땅에 사람으로 오신 것은 죄인인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함이고 사람이 지키지 못하는 율법을 다 지키시고 죽으시고 다시 사신 것은 죄사함의 보증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예수안에 있으면 죽음이 우리를 아담의 후예처럼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쁜 소식이고 복음인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9절에서 복음은 매일 수 없다고 하십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이것은 여러 목사님에게서 들은 간증입니다. 윤치영목사님은 애매히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기교회 여학생이 부모에게 대들고 공부는 안하고 남학생과 연애하고 그래서 등짝을 때리면서 네가 그러면 되냐고 하고 부모에게 보냈는데 그여자애가 폭력으로 고발해서 감옥에 간 이야기입니다.
감옥에서 깡패들을 만나면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당당하게 외쳤다고 했습니다. 지저스 이즈 갓, 그러면 그들이 때리고 또 물으면 지저스 이즈 갓, 알라신을 믿는 깡패들이 간 후에 기도 하는 중에 ‘아들아 고맙다’, 하는 음성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 성령의 역사가 감옥안에서 일어나 전도를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바울 자신을 감옥에 가둘수는 있어도 복음은 가둘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하여 끊임없이 전파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전도자는 매일수 있어도 복음은 전파하여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예수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갈1:11-12절“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멘.
죽음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11절“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미쁘다’는 말은 ‘믿음직하고 진실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뭐가 진실하다는 것일까요? 주와 함께 죽는 것입니다. 주와 함께 죽지 않으면 다시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와 함께 죽다라는 말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순교를 의미하고 또하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죄악과 욕심과의 단절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롬6:3,4절을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죽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이미 보여 주셨고 우리도 그리스도의 걸음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꼭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달려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순교자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과 함께 받을 영광은 우리에게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값싼 은혜는 없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사도들은 여러곳에서 말씀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등 세속에서 단절된 순교자적 삶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을 꿈꿀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12:25절“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바울은 롬8:18절에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외에는 자랑할것이 없다고 롬6:1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12절에서 믿음의 인내는 영광의 면류관의 보장이라 하십니다.
12절“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주님을 믿고 말씀을 따라 끝까지 인내한다면 장차 영원한 곳에서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것이라는 것입니다. 마25:31-33절을 보면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양과 염소를 갈라내어 양에 속한 자들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하셨습니다.
또 계20:4절을 보면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계3:21절“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이긴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상태에서 고난을 견디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5:10절“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10:22절“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약1:12절“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마치려 합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영광의 복을 받을 것을 확신하고 있는가입니다. 또한 그 받을 복을 기대하므로 고난을 인내하고 있는가입니다. ‘와신 상담’이란 말이 있습니다.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 괴롭고 힘든 일을 견디는 일입니다. 주님과 함께 누릴 영광을 보장받은 것을 확실히 믿는다면 못 견딜 것은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때를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렵더라도 인내로서 경주하고 승리하여 영광의 나라를 상속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