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코트 (Great coat) 모피 안감을 붙인 무거운 느낌의 코트 총칭이다. 빅 룩 전성기 때 이런 코트가 주목되었다.
댄디 코트 (Dandy coat) 맵시있는 이미지의 코트를 총칭하는 것으로, 많게는 여성복 코트에 나타난 신사복 소재를 사용한 롱 코트를 가리킨다. 댄디 룩의 경향에서 생겨난 것으로, 헤링본이나 셰퍼드 체크 등 영국 신사가 좋아하는 트위드 천을 사용하고, 허벅지에서 좀더 긴 길이까지의 테일러드 코트로 만든 것이다.
더스터 코트 (Duster coat) 맑고 청명한 날 먼지를 피하기 위해 입는 헐렁한 코트이다. 천은 먼지가 잘 묻지 않은 면 개버딘이나 화섬이 쓰인다. 소매는 래글런이나 새미 래글런으로 하는데, 스탠드 칼라나 넓은 앞단 또는 지퍼로 여미도록 된 것이 많다. 도련과 품을 넓게 잡아 입기에 편하도록 되어 있다.
더플 코트 (Duffle coat) 거친 모직으로 만들어진 군용 코트가 제2차 세계대전후 스포츠 코트에 사용되어 인기를 모으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후드가 달린 짧은 싱글 코트로 단추대신에 끈으로 여미도록 된 것이 특징이다.
롱 코트 (Long coat) 쇼트 코트의 반대로 일반적으로는 무릎을 중심으로 한 보통 길이의 코트를 말한다. 그러나 유행이나 용도에 따라서 무릎에서 발목까지의 사이에서 여러 길이가 나온다.
리버시블 코트 (Reversible coat) 뒤집어서도 입을 수 있는 양면직물로 된 코트를 말한다. 디자인이나 재봉과정에서 뒤집어도 입기 좋게 고안되었기 때문에 코트 하나로 두 가지의 색다른 느낌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닝 코트 (Morning coat) 팔꿈치나 힙길이의 직선적인 실루엣 케이프를 말한다. 패드를 넣은 네모진 어깨, 스트레이트한 커트로 상자와 같은 인상을 준다. 모피나 울로 만든다. 1930년대에 유행하였다.
박스 케이프 (Box cape) 팔꿈치나 힙길이의 직선적인 실루엣 케이프를 말한다. 패드를 넣은 네모진 어깨, 스트레이트한 커트로 상자와 같은 인상을 준다. 모피나 울로 만든다. 1930년대에 유행하였다.
발마칸 (Balmacaan) 플레어를 넣어 아랫단 쪽이 여유가 있고 래글린 슬리브가 달린 남성용 오버 코트를 말한다. 칼라는 발 칼라로 옷감은 거칠게 보이는 모직물을 사용한다. 발마칸이란 이름은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유래된 것이다.
배럴 코트 (Barrel coat) 몸통이 불룩한 코트를 말한다. 윗부분에서 단에 걸쳐 한가운데가 불룩한 느낌이 나며, 단에서 가늘게 된다. 어깨에서 소매의 선도 전체적으로 둥글게 되어 있는 완만한 곡선이다.
봄버 코트 (Bomber coat) 미국 공군의 파일럿용으로 만들어진 봄버 재킷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된 방한 코트의 일종이다. 본격적인 봄버 재킷과 같이 가죽을 쓰고 보아(Boa)를 전면에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매우 튼튼하고 따듯한 코트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라우저 코트 (Blouzer coat) 블라우스와 블레이저 중간 아이템으로 블라우저를 코트처럼 만든 것이다. 빅 실루엣의 8분의 7기장 코트라고 하는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 짧은 스커트를 짝맞추어 옷차림하는 것이 현대적인 룩이다.
블루종 코트 (Blouson coat) 블루종 모양을 그대로 크고 길게 하여 코트로 한 디자인의 것이다. 헐렁한 실루엣 코트의 유행에서 이러한 환상적인 것이 생겼다. 단을 블루종답게 밴드 사용으로 해서 둥글게 조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숍 코트 (Bishop coat) 비숍 슬리브라고 불리는 상완부를 꼭 맞게 하고 팔꿈치에서 아래를 크게 넓혀 소매부리를 개더로 밴드 물림한 소매를 특징으로 하는 여성 코트이다. 비숍은 "사교,주교"란 뜻으로, 전에 아그리칸파의 교회 승복에서 이런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서 유래된 명칭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코트로서 주목받고 있다.
체스터필드 (Chesterfield) 너무 몸에 끼지 않게 허리를 약간 들어가게 한 남녀 겸용의 클래식 코트이다.싱글이나 더블 여밈이며 검은 벨벳 칼라가 달려있다. 때로는 앞여밈 단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그 사이로 단추를 끼워 안보이게 한다.
카 코트 (Car coat) 자동차용의 코트란 뜻인데 그것도 포함해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핑거 팁 렝스까지의 것을 말한다. 코튼 개버딘, 코튼 포플린래더 등 경쾌한 느낌의 소재로 만들어진 짧은 코트를 총칭할 때가 많다. 본래는 오픈 타입의 스포츠카를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케이프 (Cape) 소매가 없는 것으로 된 방한의류란 뜻이다. 후드가 있는것과 없는 것에 따라 "망토"와 구별될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 구분도 불명확한다. 여성의 패션으로서 근래에도 대단히 환영받고 있다.
토글 코트 (Toggle coat) 토글을 반대쪽의 끈 고리에 걸어 앞을 여미는 형식의 코트를 말한다. 대게는 더블브레스티드(겹자락)로 두건을 쓰는 7부 기장의 캐주얼한 코트이다.
토퍼 (Topper) 하프 코트의 미국풍호칭으로 상반신을 덮을 정도로 된 비교적 헐렁한 것이 많다. 오버 코트를 보다 마음 편히 입을 수 있는 방한복으로서 보급되었다. 길이는 웨이스트에서 힙까지 비교적 자유롭고, 대부분은 플레어를 넣어 옷단을 짧게 한 것을 말한다.
트렌치 코트 (Trench coat)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 병사가 참호안에서 입었던 것이 시초다. 모양은 더블로 되어 있는데 옷깃을 젖힌 곳에 단추구멍을 내어 앞을 가릴 수 입게끔 되어 있다. 어깨에 덮개를 댄 것도 있으며 주머니가 많고 전체적으로 넉넉하게 만든 것으로 레인 코트나 더스터 코트등으로도 사용된다.
프린세스 코트 (Princess coat) 프린세스 라인이 들어간 아랫자락이 넓은 셰이프 코트를 말한다.
피 코트 (Pea coat) 더블 브레스티드로 된 길이가 짧은 스포티한 코트를 말한다. 영국 해군의 선원용 코트로 사용되었으며, 앞섶이 좌우 어느쪽이나 여밀 수 있게 되어 있다. 더욱이 큰리퍼 칼라가 붙어있는 것은 함상에서의 방풍을 의식한 것으로, 양옆 주머니 위에 머프 포켓이 붙은 것도 특징이다. 천에 네이비 블루의 멜턴을 사용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헌팅 코트 (Hunting coat) 수렵용의 코트를 말한다. 영국에서 볼 수 있는 트위드제 맨즈 재킷을 가리킬 때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수렵 이미지의 헤비듀티한 짧은 코트를 말할 때가 많다. 방수가공된 코튼 천을 사용하며 후드와 커다란 포켓 등 기능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아웃도어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남녀 공용으로 쓰이고 있다.
같은 재킷으로, 허리와 소매 끝은 밴드로 맞게 되어 있고 주머니는 크고 깊다. 대서양을 최초로 단독 횡단 비행한 찰스 린드버그 대령이 비행할 때 입었던 재킷에서 유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