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콘 D700 - FX 포맷
니콘은 자사의 플래그쉽인 D3의 기능을 약간 축소시킨 FX포맷의 D700을 D3보다 약 2000유로 저렴한 가격으로
7월 말에 발매한다. D700은 연사속도와 몇가지 특성을 제외하면 프로모델인 D3와 거의 동일하다.
니콘은 D3와 D700을 평행적으로 운영하여 그간 FX 포맷을 원했지만 기존의 D3가 너무 크고 무거우며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진애호가들을 행복하게 할 전망이다. 예상 가격 2599유로인 D700은 기존의
D3보다 약 2000유로 정도 저렴한 동시에 약간 더 컴팩트하고 가벼우면서도 많은 부분에서는
D3와 동일 또는 약간 상회(주: 센서클리닝, 내장플래쉬 등을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D3와는 달리 D700은 다기능의 배터리그립인 MB-10을 통하여 D3에 비해 제외된 몇몇 기능을 대체하지만
(세로그립을 달면)무게나 크기 등의 장점이 상쇄된다.
니콘 D3와 D700 비교
MB-10을 추가했을 시의 본질적인 장점이라면, D700 바디만으로는 초당 5연사만 가능하지만
배터리 그립을 추가하면 약 8연사가 가능하다. D3와 비교를 해보면, D3는 9연사, DX 크롭모드에서는 11연사가 가능하다.
그 밖에 D3와 D700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D700의 셔터랙은 D3만큼 빠르지는 않다.
- D700의 뷰파인더는 약 95%로 100%의 D3보다는 약 5% 모자르다.
- D700에는 D3에 내장되어 있던 마이크와 스피커가 빠졌다.
- 2개의 CF슬럿대신에 D700은 하나만 장착할 수 있다. D700은 D3에 비해 상대적인 이런 단점을
내장 플래쉬로 대체한다. 내장플래쉬는 (스튜디오)시스템플래쉬 동조의 마스터로 작동한다.
내장 플래쉬는 11의 가이드넘버를 가지며 24mm까지 커버한다. 그 밖에 D700은 버튼 하나로
라이브뷰를 작동시킬 수 있다.
D700의 부파인더에는 격자표시를 할 수 있어서 사진의 수평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D3에 대한 D700의 독자적인 장점은 크기가 큰 FX포맷임에도 불구하고 센서클리닝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에 있다.
공통점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두 개의 FX 포맷 카메라들은 대체로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D700에도 D3의 1200만 화소가 장착된다. 이 센서는 이미 테스트를 통해 입증되었듯이,
단순히 화소수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개별적인 화소 뒤의 사용가능한 시그날품질이
좋은 화질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예컨대 확대능력, 노이즈, 다이내믹레인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광량 하 고감도에서의 사진에서 그 능력이 입증되었다. D700의 센서는
ISO 6400까지 지원을 하며(그밖에 H1과 H2의 설정도 가능하다) 6400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화질을 보여준다.
스펙
D700의 최대 셔터스피드는 1/8000초이고, 플래쉬는 1/250초의 동조속도를 가진다. 신제품의
AF센서는 D3와 동일하게 51개의 측거점을 가지며 1005개의 측광시스템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마찬가지로 LCD도 3인치로 D3에 상응한다(주: 픽셀수는 나와있지 않네요). 실사용에서는
D3의 시야각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포괄적인 시스템 호환성을 위해서 WT4가 제공되어
D3의 W/LAN 어댑터 기능을 대신한다.
SB-900
마찬가지로 7월말에 니콘은 SB-800의 후속으로 SB-900을 발표한다. 약 500유로의 비싼 가격으로
책정된 SB-900은 새롭고 흥미있는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B-900의 줌영역은 자동적으로
17-200mm에 맞도록 되어있다. (SB-800은 24-105mm) 확산판을 사용하면 14mm까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FX 포맷에도 상응한다는 것이다. DX포맷으로는 10mm 까지 지원된다. SB-900은
자동으로 장착된 카메라 센서의 크기를 인식하여 작동한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세가지 발광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표준모드, 동일모드, 중앙강조모드.
동일한 조명환경이거나 또는 높은 가이드 넘버 또는 인식된 사진 중앙의 강조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니콘 플래쉬 시스템에서는 처음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주어져 사용자다 스스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 자료는 카메라의 CF 카드를 통해 (플래쉬에) 전달된다.
그 밖에 SB-900의 새로운 점은, 과열방지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발광으로
플래쉬가 과열이 되어있으면 플래쉬가 정상 작동할 수 있는 온도가 될 때 까지 자동으로
전원 오프가 된다. 물론 플래쉬보다 사진의 화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는 그 기능을
오프해서 오랜 시간 무제한으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지만 플래쉬가 녹을 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SB-900은 자동적으로 픽쳐콘트돌이나 화밸을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그에 연동한다. 커다란 LCD에는
설정에 따른 다양한 표시가 가능하다. 개선된 버튼 배열과 중앙에 배치된 회전축으로 사용이 더욱 용이해졌다.
가격문제
배터리 그립 MB-D10과 SB-900을 포함한다 해도 D3에 비해 1000유로 정도 저렴하다.
물론 저렇게 해도 D3가 D700에 비해 연사속도는 빠르지만 센서클리닝 시스템이 없다는 단점도 있다.
이렇게 되면 두개의 CF 슬럿이 필요하고 좀 더 빠른 연사 그리고 400g의 더 무거운 무게가 필요하고
좀 더 비싸더라도 괜찮은 사람이라면 D3를, 그렇지 않으면 D700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D700이 니콘 플래그쉽 모델의 단단함 및 견고함과 동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이것은 이제 가격대성능비에 관한 문제이고 니콘은 계속해서 커져가는 마켓쉐어를 가져갈 것이다.
여기까지 번역은 소미동의 안도라님... = =);;
출처: 디카동[www.dicadong.net]
첫댓글 얼마 예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