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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연극/축제 스크랩 위대한 탄생 50kg 그들이 가진 독특함, 위탄2의 길을 제시.
매니저 추천 0 조회 60 12.03.15 17: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2 방송화면 캡쳐)

 

 

                       벌써 6강이 가려지고 TOP5를 가려내기 위한 경연이 있었다.

                       2일 방영된 위대한 탄생2에서는 톱6가 밴드 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한

                       준비와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무대를 그들이 가진 최선의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첫 번째 골든 티켓의 주인공 구자명은 버즈의 가시를 선곡하여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감성표현에 문제를 지적당했는데 전반적으로 발음과 기승전결을 만드는 것에 아쉬웠고 자신만의

                       개성을 좀 더 펼쳤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성재는 노브레인의 비와 당신을 선곡하여 무대를 꾸몄으나 편곡에 다이나믹함이 부족하고

                       고음을 폭발시키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2주 연속 골든 티켓을 받으며 위대한 탄생2의

                       최고 주가를 보이고 있는 배수정은 동물원의 거리에서를 선곡하여 5번째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감성을 마음껏 표현하여 윤상으로부터 처음 들어보는 톤이 있었다며 충분히 멋졌다는

                       칭찬과 함께 멘토들로 부터 9점대를 넘는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둠의 마성이라 불리는 전은진이 무대에 올라 지난주 최악의 컨디션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자우림의 샤이닝을 불러 잘 맞는 옷을 골라 입은 느낌이었다는

                       평가와 중간 중간에 불안함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날의 무대에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참가자는 50kg로 50kg는 산울림의 아니 벌써를

                       흥겨운 무대로 만들어 박수를 받으며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한 무대를 선보인 결과

                       멘토 박정현으로 부터 9.8 그리고 전문평가단으로부터 55.2점을 받았다.

                       그 결과 50kg은 이날 골든 티켓의 주인공이 되어 다음 라운드로 자동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합격자가 있으면 탈락자가 있는 것처럼 이날 무대를 떠날 출연자는 장성재가 선정되었다.

                       평소 탈락자와 달리 이날 장성재는 탈락이 확정되자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사회자 박미선의

                       눈가도 붉어지게 하기도 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최근 위대한 탄생2의 시청률이 시즌1과 달리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같은 종류의 서바이벌 무대와 많은 비교를 하는 기사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물론 시청률이 모든 것의 잣대는 아니더라도 분명 시즌 1보다 화제성과 출연자간의

                       스토리라인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라운드가 점점 진행되면서 출연자간의 탈락을 점치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것도 사실이다.

                       단지 이러한 결정과정에서 얼마만큼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다음 라운드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가의 문제인데 지금의 멘토와 전문위원단이 가지고 있는

                       평가와 점수 부여방식에서는 지금 모습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늘도 보여진 것처럼 멘토들의 8.5점대 이상의 점수에서 주로 시작하는 모습에서 변별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팬들의 투표도 이제는 어느 정도 고착화 되어 무대의 성과와 상관없이

                       인기투표가 되어 가는 느낌마저 들어 시즌1의 문제점을 다시 되풀이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TOP5로 좁혀진 출연자의 무대만큼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출연자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서서히 들어나며 자신의 무대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그런 무대를 가장 잘 보여준 것이 이날 50Kg으로 애초에 이 팀이 보여 줄 것으로 예상한 무대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시청자와 전문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배수정의 독주를 막아 낸 것이다.

 

                       결국 독특함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서바이벌 무대의 특성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즐거움을 무대에 표현한 그들의 모습이 최근 시청률 부진을 보이는 위대한 탄생2의

                       도약을 보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50kg의 무대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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