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추탄저병예방법
고추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고추의 최대 병해중 하나입니다.
한번 감염이 되면 메르스와 같이 전염이 되며 감염이 된 고추 지름 1cm 병반에
약 1억5천만개의 탄저균 포자가 들어 있어 다습할 때 증식해
건조할 때 공기중으로 옮기며, 감염후 잠복기 20일이 지나
병반으로 나타나기에 발생 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관행농에서는
석회보르도액, 제타비료로 예방을 하고 있지만 비가 많이 오면 효과가 없습니다.
식초는 사과, 현미식초 모두 사용가능하며 총산도 6-7% 식초를 사용하며
산도가 강한 식품제조용 2배식초(총산도 15%)를 사용하면 고추가
빨리 익지 않아 사용을 금합니다.
식초, 매실발효액, 과산화수소수는 각각 분무해야 하며 함께 희석해 분무하면
화학적 충돌로 효과가 없습니다. 1시간 간격 분무
희석비율 물 20L기준
식초 120ml 배율 약 166배
매실발효액 100ml 배율 200배
과산화수소수 120ml 배율 약 166배(약국에서 판매하는것)
배율이 약하기에 인체에 부작용이 없습니다.
분무시간과 간격일
비오기전 예방적 분무 한번, 비 그치고 난 다음 한번 분무 하며
7일에 한번 분무하면 안전하며 한달정도 분무하면 됩니다.
식초, 매실은 살균제 역할도 하지만 영양제 역할도 하기에
시간이 있는분은 탄저병이 사라져도 간헐적으로 분무해 주면 좋습니다.
비가 계속오면 고추속의 칼슘성분이 빠져 나가기에 난각칼슘등 칼슘제를
분무해 주면 탄저병과 비슷한 칼슘결핍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농약 고추농사 고추에 구멍내는 담배나방 등 해충나방을 잡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 해충이 장맛철에는 탄저균을 옮기는 역할도 하기에 고추꽃이 피기전에
집충물통을 설치하여 잡아야 무농약 고추농사가 가능합니다.
밤에 집충등을 켜두는 분은 2일에 하루는 소등을 해서 고추등 밭작물들을
깊은 잠을 자게 해야 수면장애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알려 드립니다.
매실밭에도 올해 처음 집충등을 설치 했는데 후각교란효과와 함께
무농약으로 가능함을 확인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진딧물 등 좀벌나방 예방차원에서 난황유 만들어 2회 분무했는데
올해는 알박사 만든다고 시간이 없어 한번도 분무하지 않았지만 날마다
상태를 살폈으나 진딧물등 해충 피해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무농약 고추농사 성공을 위해 거미등 익충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집충물통 재료는 물 80L + 막걸리 4L +흑설탕 3kg이 들어가며
막걸리는 햇볕에 두어 냄새가 많이 나게 발효시켜 사용하며
설탕은 뜨거운 물에 녹여 불에 희석해야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희석이 잘됩니다.
흙사랑님이 비닐멍칭한 고추와 해충후각교란 집충물통 사진
퍼왓네요...
첫댓글 실험을 해보세요...